• [F1관련] F1, 맥라렌 하이노즈 테스트 (사진 추가) 外...2012.05.08 AM 09:19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위 - 기존 형태, 아래 - 테스트 신형]


1. 독일의 'Auto Motor und Sport'에 따르면...

지난 주 무젤로 테스트 마지막날, 맥라렌의 '올리버 터베이'가 은밀히 '하이 노즈'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올해 다른 팀들과 차별화 되는 '로우 노즈' 형태로 좋은 성적을 유지하던 맥라렌이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뭔가 준비하는 것일까요?

기존의 형태보다 살짝 위로 들린 신형 노즈는, 약간 굴곡이 있기는 하지만 계단식 노즈에 비하면 굉장히 부드러운 형태로군요.

또한 피트 스탑에서 메카닉에 의해 조절이 가능한, 브레이크 덕트 시스템도 테스트 했는데, 이것은 까다로운 피렐리 타이어의 온도를 관리하기 위한 용도로 추정된다는군요.



2. 한 달 전에 HRT가 케이터햄을 제소했다는 글을 올렸었는데...

그 제소의 배경이 되었던 '포스 인디아 - 케이터햄' 간의 지적재산권 관련 분쟁에 새로운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ㅅ=);

당초 '포스 인디아'의 파트너였던 공기역학전문업체 '에어로랩'이 '케이터햄'의 파트너로 옮겨가면서...

일부 포스 인디아의 기술이 케이터햄 쪽으로 유출이 되었고, 그에 따라 케이터햄은 포스 인디아에게 2만5천 유로(약 3700만원)를 배상하라는 판결이 내려졌었죠.


근데 포스 인디아가 케이터햄의 테크니컬 디렉터 '마이크 게스코인'을 지나치게 건드린 것이 문제였을까요?

법원이 이번에는 포스 인디아에게 케이터햄과 '마이크 게스코인'의 변호인에게 65만 파운드 (약 12억원)를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팀 창단 과정에 세부적인 사항까지 챙기긴 힘들었음이 인정되어서... 일종의 무고죄가 성립된 것일까요?

게다가 포스 인디아는 에어로랩에 대한 미지급금 70만 파운드(약 13억원)도 남아있기 때문에...

어째 포스 인디아는 지적재산권을 주장하다가 배보다 배꼽이 더 커져버린 상황에 빠져버렸군요.

[이번 일로 들어온 것은 3700만원인데... 나가야 할 것이 25억...=ㅅ=);;;]



3. 영국 'Times'의 F1 기자 '케빈 이손'을 통해 메르세데스가 F1에서 철수하기 직전이라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F1의 주식 일부가 싱가포르 거래소에 상장이 되면서 '페라리', '맥라렌', '레드불' 같은 라이벌들은 보다 좋은 조건과 지주 회사의 중역이 될 기회를 얻었지만...

메르세데스의 경우는 F1의 수장 '버니 에클레스톤'이 이런 요구를 거부하면서 갈등이 심해졌고, 이번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F1 철수까지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라는군요.

[버니 영감님은 메르세데스의 요구가 그들의 현재 입지에 비해서 지나치다고 생각하는 듯...]

이에 대해 메르세데스 모터스포츠의 보스 '로베르트 하우그'는 보도는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을 하고, F1의 중진들과 새로운 콩코드 협약을 위해 대화를 진행중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전에도 메르세데스는 주주들이 F1을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었고, 요즘 로스 브라운과 버니 영감님 사이도 안 좋은 것 같더니... 갈등이 심하군요. =ㅅ=);

댓글 : 0 개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