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1관련] F1, 피렐리 타이어 공급업체 유지 外...2013.09.28 PM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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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FIA에 따르면 내년에도 피렐리가 계속 F1의 타이어 공급을 맡을 것이라고 하는군요.

이번 시즌 피렐리의 타이어는 주행중 분해(!!)가 되는 등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고, 계약 만료 시점이 다가옴에 따라 타이어 변경에 대한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단기간에 F1용 타이어를 개발할 수 있는 업체가 많지 않고, 대안으로 가능성이 있었던 '미쉐린'은 18인치 타이어안이 FOM의 '버니 애클레스톤'에게 거절당하면서, 피렐리가 재계약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생각해보면 피렐리의 CEO '마르코 트론체티 프로베라'가 모나코에서 버니 영감님을 만난 뒤 계약이 임박했음을 이야기 했을 때 모든 것이 정해졌을지도 모르겠네요. 'ㅂ');



2. FIA(Federation Internationale de l'Automobile)와 FOM(Formula One Management) 사이에 새로운 콩코드 협정이 체결되었습니다.

콩코드 협정은 FIA와 FOM 그리고 FOTA(Formula One Teams Association) 사이의 계약으로 팀들의 레이스 참가, 수익 배분 등을 규정하여, F1이라는 스포츠를 유지하기 위한 내용들을 담고 있습니다.

이번 계약은 2020년까지 유지되며, 새로운 계약상 이익 분배에서 FIA는 상당한 이득을 얻어냈다고 합니다.

[기존에도 불공평하게 특정 팀들이 더 많은 이익을 배분 받았다 이야기가 있었는데...=ㅅ=);;]

얼마전 FIA가 2020년까지 엔진 동결안 발표하면서 새로운 콩코드 협정은 2020년까지 유지될 것 같다는 예상이 있었는데, 그렇게 되었습니다.

그나저나 이번 협정에는 FIA가 단일 타이어 공급 업체와 연료 공급 업체를 선정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Shell, Total, Mobil 1 등 연료 공급업체도 일원화 될지 모르겠군요.



3. FIA가 WMSC에서 2014년 잠정 스케줄을 발표했는데, 뉴저지가 다시 추가되었습니다.

[Provisional 2014 calendar]

March 16 - Australia GP, Melbourne
March 30 - Malaysia GP, Sepang
April 6 - Bahrain GP, Sakhir
April 20 - China GP, Shanghai
April 27 - Korea GP, Mokpo (provisional)
May 11 - Spain GP, Barcelona
May 25 - Monaco GP, Monaco
June 1 - GP of America, New Jersey (provisional)*
June 8 - Canada GP, Montreal
June 22 - Austria GP, Red Bull Ring
July 6 - Britain GP, Silverstone
July 20 - Germany GP, Hockenheim
July 27 - Hungary GP, Hungaroring
August 24 - Belgium GP, Spa-Francorchamps
September 7 - Italy GP, Monza
September 21 - Singapore GP, Marina Bay
October 5 - Russia, Sochi
October 12- Japan GP, Suzuka
October 26 - Abu Dhabi, Yas Marina
November 9 - Mexico, Mexico City (provisional)*
November 16 - USA, Circuit of the Americas
November 30 - Brazil, Interlagos
* (subject to circuit approval)

그동안 팀들이 재정적인 이유로 20회 이상의 그랑프리는 버거워한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22회의 스케줄이 다 소화될 수 있을지 좀 의문입니다.

또한 2014년부터 시즌에 할당되는 엔진의 수가 5개인데 시즌 끝까지 버텨낼 수 있을지도 의문이 듭니다.

이에 대해 F1의 레이스 디렉터 '찰리 화이팅'은 22회의 레이스가 개최될 경우 1개의 엔진을 추가 해서 6개의 엔진이 허용될거라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다만 1개의 엔진이 추가될 경우 팀들에게 200백만 유로 (한화 약 29억원)이 추가 지출이 발생하기 때문에 재정적인 문제를 겪고 있는 팀들에게는 그다지 달갑지 않은 소식이 될 것 같군요.
댓글 : 6 개
미쉐린도 좋긴한데.... 한국타이어도 F1 쪽으로 진출하는것도 좋을꺼 같은데요..
GP2, DTM 에서도 좋은평가를 받고있는데 ㅠㅠ
한국 타이어에 대해서는 전에 썼었는데... 당분간 계획이 없답니다. 한국 타이어는 F3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GP2는 피렐리죠.
피렐리를 계속 쓰는건가..불안불안한뎁..;;;
피렐리 마저도 타이어 개발 시간이 촉박하다고 했었는데... 어떤 타이어가 나올지 기대 반, 걱정 반 입니다.
지금 금호가 엄청 준비하고있지않습니까? 스패인에서 테스트도 했다고 들었습니다..하앍..언젠간 우리나라 타이어가 f1에 설날이 단순히 꿈은아닌듯합니다
그리고 제가 볼때 버니는 이번 타이어 협상도 그렇지만 정말 돈에 눈이 멀었습니다 진짜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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