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1관련] F1, 2014 바레인 2차 테스트 Day-42014.03.03 AM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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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 시즌 테스트의 마지막날,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이 1분 33초 278의 기록으로 TOP에 올랐습니다.

- 해밀턴은 기어박스 문제로 오전 시간을 허비했었는데, 오후 막판 수퍼 소프트 타이어와 적은 연료를 적재하고 이 기록을 작성했습니다.

- 참고로 어제 윌리암스의 펠리페 마싸가 세운 기록보다는 0.02초 늦은 기록입니다.



- 이틀 연속으로 윌리암스의 테스트 페이스가 좋아보이는군요. 발테리 보타스가 108랩이나 소화하며 1분 33초 987을 기록했습니다.

- 보타스는 좀 더 달릴 수도 있었는데, 오후 마지막에 마일리지가 쌓인 엔진에 문제가 생기면서 예정보다는 조금 일찍 일정을 마쳤습니다.

- 지난 몇년간 지지부진했던 윌리암스가 '기술 규정 변경 + 엔진 공급업체 변경'을 등에 업고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것일까요?



- 페라리는 기어박스도 교체하고, 여러가지 시스템을 점검하면서 하루를 보냈습니다. 알론소가 1분 34초대를 끊었는데... 메르세데스 보다는 여전히 1초가량 늦은 페이스로군요. 흠...=ㅅ=)a



- 맥라렌도 윌리암스와 마찬가지로 마일리지가 높은 엔진에 문제가 생기면서 22랩으로 테스트 일정을 마쳤습니다. 계획에는 호주GP 스펙의 프론트윙 테스트도 있었다는데...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습니다.



- 자우버는 아드리안 수틸과 에스테반 구티에레즈 두 드라이버를 모두 출동시켜서... 무려 177랩이나 달렸습니다. 'ㅂ');

- 레드불이나 로터스가 보면 부러워할만한 마일리지로군요.



- 로터스는 '로망 그로장'의 차량이 2차례 멈추면서 일찍 일정을 마감했습니다. 로터스는 헤레즈 테스트를 건너뛴 상태에서 바레인 테스트에서도 그다지 테스트를 제대로 진행하지 못했는데... 이번 시즌 괜찮을지 걱정이군요. =ㅅ=);


- 레드불은 '세바스찬 베텔'이 스핀을 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77랩이나 돌면서 안정성을 테스트 했습니다. 페이스는 좀 떨어지지만, 지금 레드불에게는 안정적으로 달렸었다는 점이 더 중요하게 작용할 것 같군요.





- 바레인의 1번 코너에 '미하엘 슈마허'의 이름이 붙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 1월 말에 인공 코마 상태에서 서서히 깨어나는 과정이 진행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전해진 뒤로 슈미옹에 관한 소식이 뜸했는데... 아무쪼록 많은 사람들이 슈미옹을 생각하고 있으니 깨어났으면 좋겠습니다.



- 오늘의 결과는...

1. Lewis Hamilton (Mercedes) 1:33.278 69 laps

2. Valtteri Bottas (Williams) 1:33.987 108 laps

3. Fernando Alonso (Ferrari) 1:34.280 74 laps

4. Nico Hulkenberg (Force India) 1:35.577 74 laps

5. Jean-Eric Vergne (Toro Rosso) 1:35.701 74 laps

6. Adrian Sutil (Sauber) 1:36.467 91 laps

7. Max Chilton (Marussia) 1:36.835 61 laps

8. Esteban Gutierrez (Sauber) 1:37.303 86 laps

9. Sebastian Vettel (Red Bull) 1:37.468 77 laps

10. Jenson Button (McLaren) 1:38.111 22 laps

11. Kamui Kobayashi (Caterham) 1:38.391 106 laps

12. Romain Grosjean (Lotus) 1:39.302 32 laps



- 팀 별 테스트 기간 전체 주행거리

1. Mercedes, 4972.644 km

2. Williams (Mercedes), 4893.432 km

3. Ferrari, 4488.516 km

4. McLaren (Mercedes), 4153.464 km

5. Sauber (Ferrari), 4039.32 km

6. Force India (Mercedes), 3974.868 km

7. Caterham (Renault), 3313.128 km

8. Toro Rosso (Renault), 2436.384 km

9. Red Bull (Renault), 1705.764 km

10. Marussia (Ferrari), 1686.084 km

11. Lotus (Renault), 1288.056 km (헤레즈 테스트 미참가)



- 다음 일정은 개막전 호주 GP [3월 14일 ~ 16일]
댓글 : 7 개
순간 게임인줄 알고 지릴뻔.
언제나 깔끔한 정리 잘보고있습니다~
붉은 수염님 최고!!!
키미가 안보이네??
슈마허는 아직도 의식불명이라는 뉴스가 있더군요. 상태가 그다지 호전되지 않고 있고 설사 깨어난다 하더라도 완전히 복하는건 어려울거라는 의사 소견과 함께...
아직 테스트라 그런가 베텔이 그렇게 앞서는 모습은 보여주질않고있군용

그나저나 아이스맨은 왜 없는거지
보통 테스트는 드라이버들이 하루씩 나눠서 하기 때문에, 키미는 테스트 첫날과 셋째날에 등장했습니다. 둘째날과 마지막날은 알론소가 담당...'ㅂ'

레드불은 차량 안정성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앞서는 모습을 보여줄수가 없는 상황이죠. 예전에는 테스트 기간 동안 랩타임이 늦더라도 주행거리는 떨어지지 않았는데... 올해는 계속해서 문제에 시달리다보니 주행거리도 부족한 상황이라 조금 고전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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