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1관련] FIA, F1 팀 무전에 대한 제한2014.09.12 AM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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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글의 내용과 별 관계 없는 팀...=ㅅ=);]



FIA가 다가오는 싱가포르GP부터 팀과 드라이버 간의 무전에서 '특정 내용'을 제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특정 내용'은 차량과 드라이버의 퍼포먼스에 관한 내용이 될 것이라고 하는군요.


그동안 레이스 도중 드라이버와 레이스 엔지니어 간에 정보를 주고 받는 것은 당연한 것으로 여겨졌었는데, 드라이버들이 레이스 엔지니어에게 드라이빙에 대한 조언을 요구하거나, 지시를 그대로 수행하는 듯한 모습이 중계에 자주 노출되다보니 FIA가 칼을 빼든 것 같습니다.


FIA는 싱가포르GP부터 'F1 Sporting Regulations' 20.1의 '드라이버는 누구의 도움 없이 혼자서 운전을 해야한다'를 엄격하게 적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에 따라 브레이크나 타이어 상황에 대한 구두 전달은 제한될 예정이라고 하는군요. 이러한 내용들은 연료표시와 마찬가지로 데이터로 온보드에 표시되어야 한답니다. 아마도 특정 코너에 대한 공략 팁도 제한될 것 같고...

그러나 핏스톱 전략에 대한 것이나 안전에 대한 것은 무전으로 전달 된다고 하는군요.

[왠지 레이스 상황에 대한 암호 코드들이 늘어날 것 같은 예감이...=ㅂ=);;;]





그러고보니 키미의 '날 내비둬~'나 '코너링 할 때 말시키지마셈~'은 선견지명이 있었던 멘트였군요. =ㅅ=);
댓글 : 9 개
  • koivu
  • 2014/09/12 AM 09:36
요건 맞는듯하네요
엔지니어 기침 세 번!
드라이버 좋아 여기서는 이렇게 돌면 되는군!
이건 잘하는거 같네요
키미가 시크한게 아니라 선견지명(?)이였군요ㅋㅋㅋ
쿨 시크한 핀란드남자의 선견지명
내년 시즌 부터가 아니고
갑자기 이러는데에는 어떤 의도가 있는것 같은데.
과연 어떤 드라이버가 득을 보게 될지 ㅎㅎㅎㅎ
아무래도 레이스를 드라이버의 테크닉과 상황판단에 맡겨지는게 아니라 피트에서 3인칭시점으로 코스를 다 분석해서 최적화된 지시를 날리고 그 지시를 이행함으로써 획일화 되어가는 레이싱이 되어서 그러는거 아닐까요?

제 생각이지만 레이싱에서는 위험도와 재미는 비례 하는거 같아서 말이죠
SC상황도 위험한상황의 이후지만 그것을 기점으로 집중도가 더 높아진다는 측면을 볼때 말이죠=3=;;;
  • koivu
  • 2014/09/12 AM 10:40
저도 그래서 요즘 f1은 재미가 없더군요
메르세데스는 좀 피곤하게 됐죠. 장미군과 해밀이 정리도 해줘야 하는데... 헐헐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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