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시작하지] [엘든링]캐릭터 성장의 재미가 아닌 플레이어 성장의 재미

아...이 마약같은 게임......피폐해지는데 또 하고 싶어...

진짜 이런 게임은 처음입니다 ㅋㅋㅋ 최악이자 최고의 게임

전 소울류게임은 정말 싫어해서 해볼생각도 안하고 살았거든요? 스트리머들이 하는걸로 만족했었는데

요즘 도무지 게임에 빠지질못해서 갑자기 생각나서 1년만에 구입해서 해봤습니다

2주됐으니까 하루 평균 8.7시간씩 꾸준히 한거네요 ㅋ

이게 사람을 미치게 만들더라구요 계속 죽어서 짜증나서 미쳐버리겠는데 또 멈출수는 없어요 ㅋㅋㅋㅋㅋㅋ

근데 다행히 다른 시리즈는 할 용기가 나지 않습니다 ㅋ

P의 거짓은 어느정도일지 모르겠네요

P.S

보통 캐릭터가 너무 강해지면 게임이 재미없어져서 흥미를 잃는 분들도 계시는데

저는 반대로 갈수록 강해져야 재미가 붙거든요 그래서 그게 엘든링을 하면서 가장 힘든 부분이였습니다

겨우겨우 룬 모아서 레벨을 올리고 단석 찾아 모아서 장비를 강화해도 결국 5~6방이면 죽어나가는 캐릭터를 볼때마다 현타가...

캐릭터가 아니라 플레이어가 강해져야 하는 게임이더라구요

그리고 게임이 너무 불친절해요 이 NPC가 퀘스트를 주는 NPC인지 어디서 퀘스트를 받아야하는지 어디서 아이템을 얻어야하는지...

그래도 덕분에 오픈월드를 돌아다니는 재미를 느끼기는 했습니다

이렇게 검색을 많이 하면서 한 게임도 처음인거 같아요 그래도 많은 분들이 잘 정리해둔 글들이 많아서 다행이였습니다

[silvermoom]

정말 미친 듯이 죽어서 욕이 절로 나오는데 끊을 수 없는 맛이 있죠. 그리고 결국 해냈을 때의 성취감이란!
거기에 광활한 오픈월드와 개성 있는 npc, 숨겨진 진실 등 몇 년간 지속된 게임 불감증을 한방에 날려버린 작년 최고의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