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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이명박 대통령님에 대해서2009.12.01 PM 07:08
분명 숨겨야겠고 아직 머리 속이 정리 안됐지만 함 써볼까한다.
이명박은 아무래도 좋은 대통령같다.
대통령 자체로서 좋은 대통령이란 말은 아니다.
단지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해 나가야 할지를 알려주는
좋은 본보기가 되는 대통령이란 뜻이다.
이명박은 경제를 살린다는 취지로 대통령이 되었다.
그 말에 우리는 어떤 생각을 갖었을까.
우린 경제가 나아진다는 것을 살림이 더 좋아진다라던가,
살기가 더 편해진다던가, 혹은 돈이 제발로 굴러들어왔다는 뜻으로 듣는경향이 있지 않은가?
나라의 경제와 개인의 경제는 다르다.
나라에 있어서 경제는 전체적인 평균을 말하는 것이고 나라 전체의 발전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그 평균을 올리는데 주력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 평균을 올리기 위한 가장 쉬운 수단이 무었일까?
그건 바로 고위층의 재산을 더 불려주는것이다.
생각해 봐라 10을 배로 하는게 더 많은가, 아니면 10000을 배로 하는게 더 많은가.
2%의 고위층이 80%를 차지하고 있다는 말을 아는가?
그렇다면 과연 2%의 재산을 배로 불리는것이 경제 살리기에 더 빠를까?
아니면 20%밖에 차지 못한 주제에 98%나 되는 서민의 경제를 살리는게 더 빠를까?
또 4대강 살리기에 대해서 말하고 싶다.
현재 여러 지방에 있는 강주변에 사는 사람은 거의 매년 홍수로 피해를 입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도 4대강이 아니라도 강보수공사는 반드시 필요한 일이었다.
그런데 왜 반대를 하는건가?
그 이유는 그 이유는 공사의 규모가 너무 대대적이고 황당무계하기 때문이다.
생각해봐라. 강바닥은 온통 콘크리트로 도배 되어있고 인공물고기가 강의 생태를 지켜본다.
과연 그게 우리가 생각하는 강인가?
또 로봇의 수명은 우리가 생각하는 무한이 아니다.
계속 상태를 지켜보고 부품을 갈아치우면서 약 5년이라는 수명을 계속 늘려주는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그것을 과연 일일이 관리 할까?
결국 강바닥에는 쓰래기가 넘쳐흐를것이다.
그런데 이걸 과연 반대해야할 일일까? 아니다.
이전에 말했듯 홍수피해지를 위해서 반드시 추진돼야 하는 공사였다.
단지 너무 커졌을 뿐이다.
그리고 우리는 공사를 막기보다는 이 공사를 축소해달라는 예기를 했어야 했다.
우린 너무 언론플레이에 휩쓸려 있었다는 생각을 안해봤나?
우린 너무 흑백에 휩싸여있다는 생각을 안해봤나?
중간책이 없었기에 우리는 휩쓸렸고 오히려 저들의 의도대로 공사를 추진하게 되었다.
우리는 이명박을 통해 우리가 해야할 일을 알아야하고
좀 더 깊게 생각할 줄 알아야 한다는걸 깨달아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이명박과 같은 좋은 다시 대통령이 나와
다시한번 일깨워주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것이다.
어쩌면 그 계기를 마지막으로 서민의 존재가 없어질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댓글 : 2 개
- dlwed
- 2015/07/07 PM 02:57
그리고 그것이 박뭐씨로 인해 현실이 될 줄은 생각도 못했다... 진짜로...
- dlwed
- 2015/07/07 PM 03:00
사람들은 깨닫지 못하고 더 깊은 수렁에 빠져 흑백만을 논한다. 회색은 생각도 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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