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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출근했더니 난감한 일이 생겼네요. 2014.01.07 AM 10:07
어제 은행에 가서 지폐를 동전으로 교환해왔는데 100원짜리 속에 10엔짜리가 섞여있었다네요.
10엔이 지금 100원이 넘긴 하지만 어차피 1원정도 이익이니 별 거 없네요.
있다가 은행에 가서 바꿔오라는데 누가 이런 짓을 했는지 궁금합니다
10원짜리를 섞은 거면 화가 날텐데 살짝 이득이 들지만 은행에서는 동전을 안받으니 그냥 100원으로 바꿔야 하고요.
의외로 10엔이 100원과 구 10원이랑 딱 중간 크기더군요. 차라리 10원 사이였으면 좋았을 텐데요. ㅠㅠ
그냥 제 돈으로 바꿔서 일본가는 친구 줄까도 생각중입니다.
기계가 돈을 세서 그런지 이런 문제가 생기네요.
댓글 : 7 개
- 더러워!?!
- 2014/01/07 AM 10:25
예전에 자판기에서 500원짜리가 500엔짜리와 구분이 안된다고 해서 몇몇 인간들이 일본 원정을 가는 개망신이 있었다죠.
- 미카선생님
- 2014/01/07 AM 10:27
먼 옛날에 500원짜리가 일본 자판기에서 500엔짜리랑 똑같이 인식됐다고 하더라구요...
지금은 다 고쳐졌지만 그래서 자판기에 500원짜리 넣는 경우 엄청 많다고;
지금은 다 고쳐졌지만 그래서 자판기에 500원짜리 넣는 경우 엄청 많다고;
- 파티클 폭풍
- 2014/01/07 AM 10:29
그 일 생각하면 얼굴이 화끈합니다.
국제적 망신이었죠.
국제적 망신이었죠.
- NASHCAT
- 2014/01/07 AM 11:45
국제 망신일것까지야. 사람은 다 똑같죠.
당시 일본 잡지기사에서도 한국인이 와서 500원으로 자판기 털어가는게 아니라 일본인들이 한국여행하고 500원짜리 잔뜩 바꿔들어와서 자판기 턴다고 기사나고 그랬습니다.
당시 일본 잡지기사에서도 한국인이 와서 500원으로 자판기 털어가는게 아니라 일본인들이 한국여행하고 500원짜리 잔뜩 바꿔들어와서 자판기 턴다고 기사나고 그랬습니다.
- e-motion03
- 2014/01/07 PM 12:05
일본 오락실에서 500원 동전이 많이 발견된 이후로 양쪽을 구별할 수 있게 동전투입구가 바뀌었다는 이야기를 어디선가 들은 적이 있군요.
- 루리웹-1234567
- 2014/01/07 AM 10:31
어느 은행인가요???
500원과 500엔 구분 안되는것 등등은 옛말인데..
요즘 기계들은 칼같이 다 잡아 냅니다.
500원과 500엔 구분 안되는것 등등은 옛말인데..
요즘 기계들은 칼같이 다 잡아 냅니다.
- 파티클 폭풍
- 2014/01/07 AM 10:37
은행 기기가 동전분류기가 아니라 갯수만 세는 녀석이더군요. 우리나라 다른 주화 넣어도 될 정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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