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분리수거 안하는 손님 중에서도...

편의점에서 분리수거 하나 안하나는 이제 거의 포기 상태입니다

그냥 여기가 뭘 버려야 하는지 읽질 않는 것 같아요. 세 쓰레기통 중에 랜덤으로 버리는 듯.


어차피 전부 지키지 않으면 제가 분리수거 해야하기 때문에 그냥 놔두기로 했습니다. 어디 버리던.


그런데 꼭 이상한데 버리는 손님이 있습니다.

쓰레기통 못찾아서 매장내 바구니에 버리는 사람도 있고 문 앞에서 버리고 가는 사람도 있죠.


방금은 라면 국물 버리는 곳에다가 라면 껍데기 버린 사람 발견했습니다.

직접 본게 아니라서 뭐라 할 수도 없고... 정말 왜죠? 하거 묻고 싶습니다.

뚜껑에 큼지막하게 라면 국물이라 적혀있고 뚜껑 올리면 누가봐도 음식물 찌꺼기가 있는데 개념이 있는 인간이라면 여기는 쓰레기통이 아니구나. 하고 생각할텐데요.

그리고 정말 빡치는 건 라면통이랑 젓가락은 잘 버린 걸 보면 알면서 그랬다는 거.

제가 발견하기 전까지 아무도 발견 못해서 다행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상관 안하고 라면 국물 부었을 텐데 상상만 해도...

별 거 아니지만 상당히 기분 나빠지네요.

[Sumbody]

교육못받은거 티내는 새끼들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