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진지]편돌이 반년차의 고민2014.03.06 AM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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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픈데 먹을 게 없습니다. ㅠㅠ

안그래도 저녁 부실하게 먹어서 뭐 좀 먹으려는데 식사대용인 도시락은 비싸고 냉동도 마찬가집니다.

식대는 없고 자비로 먹어서 되도록 싼 거 먹자 주의인데 결국 라면 아니면 빵이네요.

오늘 낮에 점장 형에게 새로나온 도시락 발주 해달라고 해서 그거 오면 먹으려 했더니 들어오지도 않고... ㅠㅠ


라면 먹자로 결정했는데 라면도 종류가 워낙 많아서 고민입니다.

그나마도 다 지겹게 먹은 놈들이라 결정이 쉽질 않네요.

밥이랑 먹으려고 커피 사놓고 커피만 빨고 있습니다.

뭘 먹을까요? ㅠㅠ
댓글 : 21 개
봉구스 밥버거나 한솥 사놓고 데워먹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주택가라 그런 거 없어요. 치킨집이랑 편의점 둘만 영업중이에요 ㅠㅠ
갑자기 밥버가 땡기네요. ㅠㅠ
거참..오래전에 제가 일할땐 주인이 월급이 적지만 먹고싶은건 맘대로 먹으라해서 잘챙겨먹고살았는데.
식대도 없는곳이라니 ㅜㅜ
먹을거 싸들고가서 데워먹는건 되지않나요?
그건 당연히 되죠. 다만 싸오기 귀찮다는 이유로 사먹는 것 뿐이죠. 싸오는 것도 이래저래 손이 많이 가니까요. 그냥 저녁밥 남은 거라도 싸올까 생각중입니다.
폐처분된거만 해도 많을텐데
배부른 소리하시네ㅡㅡ
ㅉㅉ
모든편의점이 폐기가 많을거란생각하지마셈
ㅉㅉ
폐기 있었으면 진작 먹었어요.
애초에 두세개씩 들어와서 다음에 들어오기 전에 다 나갑니다.
누가 돈남아돌아서 사먹는 줄 아나.
아니 그 이전에 배부른 소리하면 안되나? 내가 거지도 아니고 내 돈내고 먹겠다는 게 뭐가 잘못임?
6개월간 삼각김밥만 처막고도 그소리 나오나보자.
얘 그냥 컨셉이 병1신인 거 같은데..
폐기 안주는 편의점도 있다..
내가 일했던 곳은 폐기뜨면 사장 새1끼가 다 쳐먹었었지.
배가 부를때까지 쳐 맞아볼래
암 그라제
우덜 전라도가 최고랑께요ㅡㅡ


더 오래 일하면 식대 준다해도 편의점 내에서는 밥될만한게 없는걸 알게돼요.
라면 빵 도시락 이런것도 가끔이지 매일 한끼씩 먹다보면 못먹어요. 몸도 생각하게되고
리면 먹을까 하다가도 자꾸 라면만 먹어서 걱정입니다.
아예 점장형은 도시락을 싸오더군요. 편의점 도시릭도 그게 그거라 한계가 있죠.
삼년정도 일하면서 느낀게 시켜먹거나 도시락 싸오는게 제일 좋아요. 편의점 내에서 밥은 햇반으로 된다지만 반찬류는 거의 족석 가공품이라 결국엔 매일 먹을만한 건 편의점 내에서는 없죠
본사 교육가서도 모든 예비 경영주분들이 알바 밥문제에 대해서 물어보는데 본사에서도 좋은 방법이 없어 경영주들 재량으로 맡기더라구요
불닭 어떤가요..(어느편의점에 따라서 라면종류가 달라서.)
요즘 불닭 끌리네요.....
야밤에는 위꼴할만한 매콤한것이..
불닭 벌 때마다 끌리는데 저거 먹었다가는 30분동안 아무 일 못하고 물만 마시게 되는 불상사가!
흠.. 차라리 즉석 요리 간단히 드셔보세요. 짜장같은것

3분요리들 있죠? 전자렌지도 있으시겠다... 밥그릇만 들고 다니세요..
그것도 좋은 방법이네요. 저번달까지 카레 1+1이었는데. ㅠㅠ
식대도 없다니 좀 인심 야박하네요.

식대 없는곳은 시급이 좀 괜찮다고 들었는데 혹시 시급은 괜찮으신가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픈데 건들지 마세요 ㅠㅠㅠㅠㅠ
할 일이 없는 느긋한 곳이란 것만 장점이에요 ㅠㅠㅠㅠㅜㅠㅜ
폐기도 안나는 곳에 식대가 없다뇨 ㅠㅠ 어흐 그런 ㅠㅠ
전 그나마 사리곰탕 애용했는디,,,
ㅉㅉ 좌좀색끼들은 딥이 없네ㅡㅡ
이거시 전라도식 수액이랑께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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