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니성애자 마이피

-치킨을 먹고 싶어서 치킨을 먹을때 잠깐 좋음

-가구나 피규어를 사고 싶어서 사서 전시하고 나면 사고싶어했을떄만큼 만족감이 크지 않음..

-게임을 플래이해서 어떤 목표를 달성해도 뭔가 크게 기쁜진 않음..

-기술적인 뭔가(연주나 그림?)를 할수있는 능력을 달성하게 되었지만 생각보다 기쁘지않음..

-영화를 보고나면 잠깐 즐거움..

뭔가를 이루거나 해서 크게 즐겁거나, 만족스럽지 않네요..

댓글 : 9 개

그거슨 현타
나도 그러함

원래 여행은 가기 직전이 가장 즐겁고 목표에 도전하고 있을 때 재밌는 법이죠.

인간의 본성이죠.
진화심리학자들은 행복해서 거기에 안주하면 금새 도태되기 때문에 그런 방향으로 진화하지 않았다고 주장합니다.

저는 너무 꼴려서 포르노보며 딸딸이 치다가 한번 싸고나면 현자타임 온다는...

한번 싸고나면 자괴감들고 공허하지만
몇일만 지나면 또 딸딸이 치고 싶어지네여 ㅡㅡ;

원인이 제일 아랫줄에 있네요.

크게 즐겁거나 만족스러운 것을
작은 즐거움이나 만족감을 주는 것들에서 얻으려고하니 언제나 만족하면서 불만족인거죠.

이번에 나이0 트레이닝복 살려고 이리저리 알아보다 오늘 배송받았는데 생각한거랑 틀려서 후회만이 ㅠ

저 만족감의 감소 현상을 학창시절 선생님이 소주로 예를 들어 설명해주던게 기억이 나네요~ㅋ

데이트를 하고 끝나면(...) 허무라..
진짜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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