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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중인 소설] [팬픽] 페르소나 In Korea 1화2013.08.01 PM 08:37
5월 21일 아침 9시
"으으... 머리 깨질 것 같네, 현우야. 현우야? 벌써 일하러 나갔나보지뭐..."
말하고는 바로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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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 시각
장소는 동일하지만, 분위기가 다르다. 주변이 어두운 부위기이고, 흉가와 비슷한 분위기를 띄고 있다.
'으으.... 술을 너무 많이 마셨나.. 근데, 여긴.. 여기가 어디냐? 호준이는 안 보이고, 그럼 꿈 대로 간다는거냐 뭐냐?'
특이한 풍경에 그는 뭔가 없나 주변을 둘러보고 있다. 그리고는
'뭐낙 팔에 조이는 느낌이 있는 것 같은데...'
그는 입고 있던 와이셔츠를 벗어보니 뱀이 그의 왼팔 주변을 조이고 있었다.
"히익!" 그는 섣불리 손을 대지 못하고 가만히 있었으나, 뱀은 떨어지지 않았다.
뱀의 모습을 유심히 봤는데, 뱀은 뱀과 비슷하나, 머리에 가면이 씌워진 것 같이 보였다.
'뭐.. 뭐냐... 아... ㅈ 됬다.....'
뱀은 공격하지 않았다. 오히려 얌전히 그의 팔을 약하게 조이고 있을 뿐이었다.
그는 침착하고 뱀을 만져보려는데, 오히려 뱀은 물지 않고, 만지게 내버려두었다.
"근데, 닌 왜 내 팔에 있냐?" 질문에 아무런 행동도 안했다.
"미안한데 옷좀 입게 잠시 떨어져줄래?" 뱀은 왼쪽 다리쪽으로 내려가 조이고 있다.
옷을 다 입고 나니 뱀은 다시 그의 왼팔로 돌아갔다.
그는 어떻게 된건지 알아볼려고 문을 열러는 찰나
열자마자 누군가가 그를 발로 차고, 용역과 비슷하게 보인 사람들이 그의 주변을 포위했다.
"HQ에 보고 B-016 발견, 반복한다. B-016발견."
"B-016?" 뱀은 적이라는 것을 아는지 흉폭하게 입을 벌리며 경계했다.
그리고 리더로 보이는 자는 현우를 죽일려는 지 총을 들었다. 그 순간
[오호~ 제 예상대로 되었나 보군요. 놀래실 필요 없습니다. 제가 말하는 대로 하십시요.
당신 왼팔에 있는 뱀에 정신을 집중하십시요. 아 뱀이라기 보다는 쉐도우지만 말입니다.
뱀에 집중을 하면, 반응해줄 겁니다.]
그는 아스모데우스의 말대로 뱀에 집중을 했고, 그의 주변은 붉은 오라가 올라오고 있다.
[그리고 왼팔을 들어올리고 손바닥을 피십시요.]
{나는 그대와 다르고, 그대는 나와 다르다. 하지만, 서로 힘을 합칠수가 있으니...
말하거라. 나의 이름을... 그리고 그대의 이름을...}
"HQ HQ, 여기는 알파 1호, 비상사태다, 본부 응답하라."
용역과 비슷한 무리들은 경계를 늦추지 않고, 리더로 보이는 자는 총을 쏘았다.
총은 현우를 향했지만, 오히려 총알이 사라졌다.
"총이.. 쏴!! 쏘란 말이야!"
리더의 반응에 많은 놈들이 총을 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총알이 바닥났는지, 트리거 당기는 소리만 들렸다.
현우의 손바닥에는 왼팔에 감긴 뱀이 손 위에 떠 있고, 오라는 더욱 세차게 발한다.
[이제 이름을 말하면 됩니다. 이름은 저절로 알게 될겁니다.]
"이제 내 차례라 이거지? 간다... 요르문간드!"
현우고 왼손을 움켜쥔 순간, 뱀은 변화하였고, 그의 위에 아나콘다보다 조금 큰 형태로 나타났다. 머리위에 가면은 없
어졌다. "HQ! HQ!! 비상사태다. 페르소나 구사자다. 페르소나 구사자가 나타났다! 신속히 지원.."
리더가 보고 중에 쓰러졌다. 물론 바짝 탄 모습으로 쓰러졌다. 주변에 있던 놈들은 진압봉을 빼들어 돌격해오지만,
"전부... 통구이가 되고 싶나보지?" 이 말에 전부 석상처럼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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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여기까지로 할께요.. 한계가 왔네;;
프롤로그에 언급된 언와일드가 모습을 드러내게 했습니다.
언와일드의 특징을 말하자면, 쉐도우를 이용하는 것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쉐도우를 페르소나로 변환하는 능력'이죠.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페르소나를 전 '하프 페르소나 or 언페르소나' 둘 중 하나로 정해야될 것 같지만,
전 그냥 '하프 페르소나'로 할께요.
팬픽으로 써서 그런지, 페르소나 시리즈에 안나오는 신이라던지, 기사라던지,
연쇄 살인범이라던지, 가상으로 만들어진 영웅이라던지
그런 것을 등장시킬 수도 있겠네요.
무궁무진한 가능성이라 보시면 되죠.
아직 이우는 등장시키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라면, 아직 감방에 있다는 설정으로 생각해서요.
간단하게 말하자면, 여동생이 이우한테 누명을 씌워서 감방에 간 상태죠...
징역 5년으로 먹일려는데, 박현우가 손을 써서 6개월로 줄인 상태입니다.
죄목은 당연히 아청법..... 번역 한 것도 아닌데, 일본에서 산 애니 캐릭터 피규어를 빌미로 징역 5년이라는 설정으로
생각했습니다. 더 자세하기는 후에 다룰거고요.
일단 주인공 3인방의 아르카나는
정호준 - 법황 (메인)
박현우 - 악마
이우 - 은둔자
이런 식으로 생각해볼까 합니다.
지적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지적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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