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던 거] 불타던 금요일엔 소고기.

조명 덕에 적절히 가려진 상호.

암튼 구성은 이렇습니다.

가격은 2인분은 3만원대, 3인분은 5만원대.

별로 기대도 안 하고 있었는데 비쥬얼 그럴싸합니다.

살치살.

등심, 갈비살.

떡갈비.

소고기잖아요.

두어점 올려서 대충 색깔 변했다 싶으면 그냥

한 점 하실래예?

갈비살.

폰 교체와 동시에 분실하고 임대폰 쓰고 있는데

아이폰4(임대폰)의 단점은 사진 화질, 연사 불능-_-이더라고요.

특히 갈비살 익어갈때 자글자글 비쥬얼 끝내줘서 연사나 땡겨볼까 했는데.. ㅠㅠ

불판 밑으로 빠져버린 단호박.

이때쯤 불이 약해져서 거의 안 구워지더라고요.

숯불 추가, 살치살 추가.

아.. 역시 고기는 좋네요.

그러니까

또 한 점 하실래예?

냉면에다 올려서 한 점 더 하실래예?

참깨 한 알까지 치열하게 클리어.

[호박꽃과 상사화]

우리가 흔히 A+이라 불리는 마블링 쩌는 그런고기는 아니고 B+에서 A라서 싼거 같은데영??? 그런데 저는 a+ 보다 B+이 더 맛있따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