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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던 거] 생선이랑 친하진 않지만 뭔가 고급스러운 일식 정식.2018.02.24 PM 10:20
전원을 만족시켰던 김치.
와 뭐지? 한 번 볶았나? 싶을 정도로 참기름 향이 솔솔 올라오는데
이게 그냥 먹어도 맛있고 회랑 먹어도 맛있고 밥이랑 먹어도 맛있던 터라..
김치만 한 네번 정도 주문했습니다.
아 그나저나 이곳은 사진을 찍기에 쾌적한 환경은 아니네요.
음식 놓여진 부분 이외엔 앉은 자리 바로 앞까지 어두운 터라..
바로 앞에 놓인 음식은 맛깔스럽게 찍히지 않아 아쉽습니다.
소스가 영 취향이 아니었던 셀러드.
이건 또 무슨 생선의 회인지..
분명 어디선가 먹어봤던 맛인데 어떤 물고긴진 모르겠습니다.
첫 번째 회.
도미, 광어, 우럭, 아께미(? 한국말도 아니고 이름을 모르겠네요).
이게 도미죠?
그렇다면 역시 비싼 놈이다 보니
그냥 먹어도, 김치랑 먹어도 맛있었습니다.
두 번째 회.
청어, 참치, 연어, 석화, 소라, 문어.
아 이게 그
생화학 병기 만드는 생선이죠?
제가 한 번 먹어보겠습니다.
음..
잡내 같은 건 안 나는데 식감이 영 취향이 아니네요.
아삭한 것도 아니고 물렁한 것도 아니고 그 중간쯤에 위치해있는데 뭔가 좀 까끌한 느낌?
하지만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석화.
하 이거 참..
힘 쓸 곳도 없는데.
초밥들.
짜지도, 달지고 않고
심심한가 했는데 풍미는 잘 느껴지던
아주 적당한 불고기.
불고기 때문에 넋놓고 있다가 미처 해체 전 사진은 못 찍었는데
도미 머리 구이.
하!
이렇게 쫄깃할 수가..
식사는 알밥.
매운탕.
알밥 한 수저 하실래예?!
마무리는 매실차.
잘 먹었습니다!
이런 고급스러운 식당은 체질상 맞지 않아서 잘 안 찾는데
그래도 일단 가보면 대접받는 느낌도 나고 좋네요!
- Stephanie
- 2018/02/24 PM 10:28
- ver3
- 2018/02/24 PM 10:30
- 人生無想
- 2018/02/24 PM 10:33
- 라스카린츠
- 2018/02/24 PM 10:30
- 김꼴통
- 2018/02/24 PM 10:30
- 대충단결
- 2018/02/24 PM 10:33
- 人生無想
- 2018/02/24 PM 10:33
- POCKET INFINITY
- 2018/02/24 PM 10:43
- photosynthesis
- 2018/02/24 PM 10:56
- 人生無想
- 2018/02/24 PM 10:58
입니다!
아마 체인이라서 전국에 있을 겁니다!
- Barret Wallace
- 2018/02/24 PM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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