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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던 거] 어제 저녁은 물회.2018.08.02 AM 03:14
거의 한 블럭 너비쯤에 1,2,3호점이 한 곳에 모여 있을만큼
잘 나가는(?) 집인가 봅니다.
주차장이랑 주변에 어르신들, 가족단위, 비싼차들 많이 있는 걸로 대충 인기는 가늠 가능했고요.
일단 1호점에 도착했는데 재료 소진으로 3호점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웨이팅 마저도 최신식이라 인상깊었네요.
터치식으로 전화번호 입력하고 기다리고 있으면 입장 가능한 시간에 문자 메시지가 옵니다.
헐.. 오래 살고 볼 일이여.
최신식 주문 시스템에 감동했습니다.
이모님 찾을 필요도 없고 태블릿으로 주문 하면 알아서들 들고 오십니다.
헐...
일단 기본 양념장.
강한 참기름 향과 살짝 산미를 풍기는 쌈장입니다.
일단 이것 부터 맛있었네요.
전복 물회 등장.
와 이 꼬들꼬들한 전복.
이건 무슨 물고긴지 모르겠습니다.
대충 회들 건져 먹다가
쉑낏.
아 역시 소면!
아주 맛있네요!
물회 양념장으로 일단 맛있겠다 싶은 건 다 때려넣은 느낌입니다.
뭐? 이걸 넣었는데도 맛이 없어? 그럼 이걸 넣었다는 건 느낄 수 있나? 그치? 맛있지?
이런 느낌.
단지 점심으로 먹었던 라멘이 아직 소화가 덜 된 상태라
국물 딱 저만큼 남았는 데도 완식에 실패했습니다!
그렇게 아쉬울 만큼
잘 먹었습니다!
댓글 : 6 개
- 미르얌
- 2018/08/02 AM 05:18
정말 시원하고 맛있어 보입니다~
외국살다보니 회 먹을 기회가 별로 없어서 이런 사진을 보면 문득 한국에 가고 싶어집니다ㅠ_ㅠ
생선은 숭어가 아닐까 하는데 전복이며 오징어며 끝내주네요^^
외국살다보니 회 먹을 기회가 별로 없어서 이런 사진을 보면 문득 한국에 가고 싶어집니다ㅠ_ㅠ
생선은 숭어가 아닐까 하는데 전복이며 오징어며 끝내주네요^^
- 人生無想
- 2018/08/02 AM 09:11
아 저게 숭어구나..!
맛있더라고요!
맛있더라고요!
- 아돌_크리스틴
- 2018/08/02 AM 06:38
이야 물회 차원이 틀리네요. 몇일전 거제도 놀러 갔는데 거기 물회 가격이 15000원 정도 였던거 같은데 회 몇점 성게 몇점 거기다가 육수는 너무 달고, 블로그 맛집이라고 해서 갔는데 완전 꽝이였네요. 역시 믿고 거르는 블로그 맛집 ㅠㅠ
- 人生無想
- 2018/08/02 AM 09:12
헐 여기도 원래는 블로그 보고 찾아간 곳이라..
하지민 성공이었습니다!
하지민 성공이었습니다!
- 아임쏘해피
- 2018/08/02 AM 08:19
3년전에 물회먹고 식중독 된통 걸린적이 있어서 그 뒤부턴 무서워서 잘 안먹게되는 물회..
진짜 똥꼬로 오줌싸고 열나고 배아프고 주말을 워프시켜버린 그 물회..
진짜 똥꼬로 오줌싸고 열나고 배아프고 주말을 워프시켜버린 그 물회..
- 人生無想
- 2018/08/02 AM 09:13
헐 젠장! 음식 트라우마는 역시 먹어서 치료하는 수 밖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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