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맛있던 거] 신규 오픈 중식집 방문.2024.11.07 PM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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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기념 서비스 게살 스프로 시작.



사천 탕수육.



먹자마자 매운 스타일은 아니고

먹은 뒤에 슬금슬금 매운맛이 올라옵니다.

꼬소 매콤 새콤 아주 굳.



제 주문은 고추 잡채 밥.



아삭아삭 짭짤 아주 제대로 밥과 반찬.



아주 기대했는데

기대가 지나치게 컸는지

매우 실망한 동파육.



우선 고기가 질겨요.



이정도의 부드러움까지 바란 건 아니지만


그래도 먹기에 불편할 정도는 아니었어야 했는데

질겨서 한참을 씹었습니다.


그리고 동파육이 원래 그런 건진 모르겠지만

지나치게 짭니다.

그냥 동파육만 먹기엔 많이 힘들더라고요.



저절로 목란 동파육이 생각나면서

언젠간 꼭 가서 먹어보리라 다짐했습니다.



마지막 주문은 유린기.



이 집은 튀김류가 일품이네요.

튀김류는 어딜 가서 먹어도 맛있다곤 하지만

그 중에서도 잘 튀기는 집입니다.



서비스 부추 잡채 군만두까지


애기들 테이블에서 먹은

송이 버섯 덮밥, 짬뽕, 경장육슬은

제가 안 먹었으니 안 찍었고


대략 16만원어치.

ㄷㄷㄷ


잘 먹었습니다!

댓글 : 3 개
오우 엄청 맛있어보입니다!!
우왔!(보는 순간 육성으로...)
오~ 딱 저도 좋아하는 메뉴로만 드셨네요 츄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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