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가브릴 드롭아웃 / 12화

가브릴 : 언니는 내가 타락했다는걸 알게되면 인간계를 멸망시킬지 몰라!!

언니가 온다는 말에 절규하는(...) 가브릴

비네트 : 호들갑이네.. 그렇지 라피엘?

라피엘 : ....

비네트 : 뭐라고 말 좀 해봐!!

사타냐 : 아무리 뛰어난 천사라 할지라도 나의 데빌즈 액ㅅ─

그냥 우수한 천사도 아니라, '신의 팔'이라는 이명을 가진
말그대로 어마어마한 천사입니다

사타냐에게 매달릴정도로 절박한 가브릴

안쓰러운 가브릴의 모습을 보고 만족해하는 라피엘(...)

가브릴 : 그렇담... 인간계를 멸망시키면, 언니가 인간계에 올 수 없겠지!!

이 무슨 극단적인 선택

가브릴의 언니인 '제르엘'이 인간계로 왔는데
엄청나 천사력(?)으로 인간한테 모습은 안보이고
주변에 깃털이 흩날립니다

그리고 무슨 구차한짓을 하려는지(...) 고양이귀 메이드가 된 가브릴

비네트 : 저, 저는 악마지만 가브릴하고 잘...

숙제 빌려주기

약속시간 2시간 어기기

조리 수업인데 이상한 재료만 가져오고

여름엔 에어컨쬐러 집에 오고

받아먹기만하고

여름방학 숙제 하나도 안해서 같이하게 만들고

숙제 안하고(...)

꿈에 나오고

아니, 이건 도와준거 아닌가...

승질돋구고

비네트 : 잘... 아주.. 잘 지내고 있..습니다

제르엘 : 왜 그렇게 피눈물이 날것같은 표정을 짓고 있니

있는 말 없는 말 다 모아서 포장중인 가브릴

물론 안쪽은 이런모습

카페 점장님께 받은 브랜드 커피를 자기가 만들었다고하고
언니 사진을 항상 가지고 다니면서 보고있음을 어필합니다

가브릴 : ('언니 엄청 좋아' 오라 작전은 성공이다..!!)

하지만 봉인해뒀던 사타냐와 쓰레기(...)가 터져 나오고

철퍽

가브릴 : 이, 이 악마는 저를 타락시키려고하는 못된 악마에요!!

사타냐 : 바로 그거야!! 이 대악마에 의해 타락해라 가브릴!!

계획엔 없던거지만 잘 넘어가나 싶었는데

사실 제르엘은 가브릴에 대한걸 다 알고 있었기 때문에
솔직히 말하면 용서해주려고 했지만
가브릴의 작전이 오히려 독이 되었습니다

가브릴 : 귀여운 동생을 속이다니, 치사해!!

비네트 : 네가 그런말 할 처지니?

가브릴 : 타앗!!

가브릴 : 받아라!!

가브릴 : 정-말 죄송합니다!! 개심할게요!!

제르엘 : 진심으로 말하는거 맞니?

가브릴 : 당연하죠!! (스윽)

가브릴 : 풉!!
비네트 : 저건 또 뭐야!!

챡

제르엘의 이지진공파에 당한 가브릴

그리고 그대로 천계로 가버립니다

그로부터 2주 뒤

독기가 쏙 빠진 가브릴

사타냐 : 이건..
비네트 : 응, 내가 처음 만났을 때의 가브릴이야

수업시간에 잠들지 않는것뿐만 아니라 문제도 잘 풀고

아주 예의바르고, 빛의 오라가 뿜어져 나옵니다

바뀐 가브릴의 모습에 선생님도 감동하고

같은 반 애들도 감동

아무도 안하는 화장실 청소를 하는 반장..이 아니라 마치코

그것도 이미 가브릴이 해놨습니다

마치코 : 이...이 모습은!!

마치코 : 학기초 반 전체가 단체 환각인줄 알았던 천사 가브릴!!

가브릴 : 아아, 천사다...

사타냐의 숙제를 가브릴이 제반니하고

안마도 하고

영양에 맞춘 식생활과
(결국 저 빵은 못먹네요)

'올바른 악마가 되기 위한 공부'도 가르키고

마계통판 방송시간

지름신이 강림할뻔한 사타냐

어디선가 날아온 빛의 화살

...사타냐의 지름신도 막는데다가
사타냐의 올바른 생활을 위해 생활비 통장도 압수해갑니다

더불어 비네트를 마중나가는 가브릴
평소엔 비네트가 마중나가는것도 부족해서 깨워야했는데..

사타냐 : 처음엔 좋았는데 이건 아니야...
비네트 : 나도 우등생 가브가 좋았을거라 생각하지만, 뭔가 아닌것 같아..

라피엘 : 그럼 다시 타락시키는건 어떤가요?

라피엘 : 깨끗한것일수록 더럽히는 즐거움이 있으니까요
비네트 : ..예전부터 생각한건데, 라피엘도 타락한거 아냐?

(...)

처음의 그 패턴을 이용하려고 했지만 안넘어갑니다

그리고 '가브릴을 타락시키는 모임'이 여기저기서 튀어나오는데

갑자기 결계가 생깁니다

사실 가브릴은 지금까지 연기를 했던것
언니의 감시가 줄어들 때 까지 연기를 할 예정이었지만

결계까지 뚫은 천리안을 가진 제르엘에겐 효과가 없었네요

사타냐 : 천리안이 뭐야?
라피엘 : 거리나 장애물도 상관없이 볼 수 있는 능력이에요. 예를 들면 어제 사타냐가... 우후후
사타냐 : 에? 본거야?! 본거냐고!!

뭘 한걸까요(....)
혼자 대사 연습했으려나

가브릴을 다시 데려가려고하지만
가브릴은 친구를 껴안고 밟으며 우정을 호소합니다

라피엘 : (이젠 우정인가요)

비네트 : (진짜 이용할 수 있는건 다 이용하는구나)

사타냐 : (잠깐, 뭔가 이상한데)

효과는 굉장했습니다(...)

하지만, 제르엘도 가브릴과 같이 지내도록 한다는 말에 망가질뻔한 가브릴

그러던중 사타냐의 멜론빵이 나오고(...?)
약속한 패턴인 강아지 등장

제르엘 : 가..강쥐...

'이누'를 '이뉴'라고 발음합니다

가브릴 & 비네트 & 라피엘 & 사타냐 : ...응?

빼애애액

제르엘 : 역시 인간계 싫어!! 집에 돌아갈래!!

사와시로 미유키의 목소리로...

가브릴 : ...악을 물리쳤다!!

원래 모습(?)으로 변신

이벤트가 있으니 냉큼 접속합니다

시험인데도 등교하지 않은 가브릴

비네트 : 시험까지 안보면 타프리스랑 같은 학년이 된다고!!

가브릴 : 그런 낮은 수준의 유인을 하다니...

수준낮은 유인에 이끌려서 천사의 힘으로 순간이동하는데

치마만 이동했습니다(...)

가브릴 : ....

[Night_Watch]

이것도 잘 봤죠 캐릭터들이 잘 표현되어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