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ame SSUL] 슈로대OG 대란을 보면서 궁금한점!!!2016.07.02 PM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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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전 로봇 기체류는 좋아하지만 슈로대와 같이 턴제류 게임을 않좋아해서 1도 관심없는 유저입니다

 

헌데 궁금한게 있습니다.

 

이번에 국전이나 용산 기타 게임샾 같은곳에 그정도 인파가 몰렸다면

 

분명! 비디오게임을 즐기는 사람이 꽤나 있다는 소리인데 왜 우리나라 시장이 성장하지 못하는걸까요?

 

아 물론 PC처럼 끼고 살수 없는 위치에 있는 것도 있고,

 

사람들과의 만남의 장이 조금 PC와 달리 불편하다라는 문제가 있는게 세삼 느껴집니다

 

그래도 분명 비디오게임 기기 자체를 가지고 있다는 것에 비중을 둔다면 뭐가 문제일까요?

 

게임의 호불호? 한글화? 대중성? 접근성? 등등.....

 

분명 슈로대의 첫 한글화이고 대작인건 알고 있는 본인이지만 

 

이렇게 많은 유저분들이 그동안 활동을 움추리고 있으시다가 펑하고 터져나오시니 그저 궁금하고 안타까워 질문해봅니다.

댓글 : 20 개
거기 몰린 사람 전부 다 해도 몇천명 밖에 안되요..
그래도 한 게임에만 몇천명이면 많은게 아닐까 싶어서요
많은거 아닌가요?
회사 규모에 따라 다르겠지만.. 인디게임 업체가 아니면 몇천장 팔면 회사 망할껄요..
개발하는 사람들 인건비도 줘야 하고 몇만장은 팔아야죠..
아.....급이 다른긴 하겠네요
발매만 하고 다른 나라에서 본전 뽑는 격이랄까요....
한국 자체가 인구수가 적은편이고 그 와중에 콘솔 게이머들 숫자 따져봐도 별로 안됨
그런 간단한건 저도 알고 있죠
다소 알면서 의미 없는 질문을 드린건가 싶기도 하네요 제가 갑자기 ㅜㅜ
문제는 그정도 나와도 손해를 본다는거
그렇게 보급률이 높았던 PS2조차 로컬비용도 못뽑고 사라져간 회사가 한둘이 아니죠
아무리 복사 비율이 높았다고 해도 정품유저 비율도 꽤 높았을텐데 말이죠
아 그래요? 손해라니.....한글화 첫 출시에 의미만 있는 건가요?
그런 소릴 들으니 아쉽네요
한국에서 판매량 높은 게임들 보면은 대부분 초딩들 노린 게임들 입니다.
매니아들 노리고 한글로 발매한 게임들은 처음에는 판매량 잘 나오지만 그다음에는 잘 안팔리는 문제점이 있음 결국 누적 판매량 보면은 그냥저냥 평타 수준이죠
그렇군요...뭐 어떤 게임이던간에 초반에 반짝하는 모습은 다 비슷할꺼라고 생각되는데
결국 꾸준함이 한몫 하는거군요
그래서 우리나라 시장이 온라인게임이나 모바일게임에서 내부결제에 목을 매는 거는구나 싶네요
그런데 피파나 위닝 그리고 다른 비디오 게임에서도 과금하시면서 게임 하는 모습을 볼수 있는데 그런건 전혀 수익에 반영이 안될까요?
우리나라시장은 불법복제때문에 망한겁니다

플포같은경우는 복돌이 양성이 안되니 판매량이 좀 나와서 한글화가 요즘 자주되는거구요

불법복제만없다면 인구대비 괜찮은 시장이죠
역시 그놈의 불법복제가 발목을 잡는군요....
그래보 플4시장이 좀 나와줘서 다행인것 같네요 ㅜㅜ
요즘은 늘었을 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에서 콘솔 게임 시장의 비율은 게임 시장 전체 중
10퍼센트에도 못 미치는 미약한 수준이었죠
지금도 그정도 일까요? 뭐 주만 봐도 기기를 같고 있는 지인을 찾기 힘드니 말이에요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매년 게임백서를 내는데 아직 올해 건 인터넷에 안 올라왔지만
작년 걸 보면 2014년 때 콘솔 게임의 국내 비중이 1.6프로(...)라고 나왔죠
2015년, 2016년 예상 매출액을 봐도 비율 자체는 크게 변동이 없더군요
http://www.kocca.kr/cop/bbs/view/B0000146/1826215.do?searchCnd=&searchWrd=&cateTp1=&cateTp2=&useAt=&menuNo=201826&categorys=0&subcate=0&cateCode=&type=&instNo=0&questionTp=&uf_Setting=&recovery=&option1=&option2=&pageIndex=2
관심있으시면 한 번 읽어보시길
오호라 이런 수치를 정리해서 정리해주는곳이 있군요
정보 감사합니다!
한정판 쪽에 사람이 몰리는 사람은 3가지 부류로 분류 할 수 있습니다.

- 순수하게 그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
- 한정판 콜렉터
- 되팔렘

순수하게 그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 몇 천명이고 그 사람들이 한정판을 구입하는거라면야 좋겠지만
현실은 되팔렘 쪽이 만만치 않게 많습니다. 되팔렘 때문에 선량한 의도의 사람은 못구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한글화 비용의 경우 몇천만원이 들어가게 되는데, 몇천만원의 투자비용을 뽑아내려면 타이틀을 엄청나게
팔아야합니다. 몇천장 팔아도 회수될까말까한 마진이죠.

문제는 국내 게임 판매량이 정식적으로 공개가 되지는 않지만 한글화 타이틀 중에서도 네임드 타이틀 아니고선
판매량이 좋지 못한 상황입니다.
여러저러 상황을 고려해볼때 한국은 콘솔 게임으로 돈벌기는 좋은 시장은 아니죠.

그에 대해 유저들은 먼저 투자를 해야 판매량이 늘어나지. 라고 말하지만 기업 입장에서는
판매량이 보장이 안되는데 리스크를 감수할 이유는 없으니까요.
의아 이렇게 정성 스럽게 궁금증을 풀어주시니 감사합니다
다른건 다 그렇구나 싶은데....
되팔렘! 너무 싫습니다 진짜...어후...짜증 날 정도 입니다
그런짓 할 시간에 알바해서 돈이나 벌지 인간이란게 참....
옆길로 샛지만 ㅎㅎ
이익도 턱걸이거나 마이너스라니....진짜 아쉽네요
아직도 시장이 작습니다. 이번 예판에 사람이 많은 건 인기가 많아서라기보다 일부러 오프라인으로 물량을 많이 돌려서 그런겁니다. 사실 온오프 다 합치면 별로 많지도 않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괜찮게 팔린다 싶으면 1~2만장 수준이고 정말 잘 팔려야 5만급입니다. 완전 초대박이라면 10만장정도 찍고요.

왜 그런가를 본다면 제 생각으론 콘솔을 이용한 역사가 짧아서 아직 널리 퍼지지 못했고 지금이야 어느정도 알려졌지만 다른 즐길거리가 넘쳐나기에 이미 다른 즐길거리를 하던 사람들이 선뜻 넘어오지 않아서 아직도 확대가 잘 안된다고 봅니다. 독점작을 제외하면 PC로도 즐길 수 있으며 고성능 PC가 콘솔보다 훨씬 퀄리티가 좋은데 굳이 돈을 써가며 콘솔로 넘어올 메리트도 없죠. 콘솔값으로 PC를 업그레이드하면 되니까요.
역시나 접근성에 큰 의미가 있다고 본게 맞는거같네이
PC가 건들기에도 좋고 조금의 투자로 큰 그림이 생기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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