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타] 참새는 봉황의 깊은 뜻을 알지 못한다.2016.02.13 AM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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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당시 시음한 포도주는 "스페인산"


그런데 그 스페인산(구대륙) 포도주가 방사능 때문에
맛이 변형되어 남미쪽맛으로 변질됐다.
(신대륙 - 구대륙, 대륙별 포도주 특징이 크게 다르다.)


포도주의 특징이 나타난 것. 그것을 저 소믈리에가

"탱고(아르헨티나의 춤)를 추는 이베리아(스페인)의 여인"

이라는 표현을 한 것.


저렇게 짤방을 보면 우스워 보이지만 포도주의 출신 국가까지 알아내고
그러면서 그 포도주의 변형된 점까지 읽어내는 걸 보면 사실 놀랄 만큼 정확한 테이스팅이었다.
댓글 : 10 개
사실이라면 어마어마하군여;
처음엔 뭔 와인에 약이라도 탔나 싶었는데
헐 사람이 달라보여
처음엔 뭔 개드립인가 했더니.. ㄷㄷ
전문가가 괜히 전문가는 아니겠죠. 물론 그런 사실들이 바탕이 되고서야 느끼는 거겠지만.
때문에 이럴땐 너무 추상적이 표현보다는 일반사람도 알아들을수 있게 본인이 설명해주는것도 좋긴하지만 머...본인 취향이 그런건 아닌듯.
친숙하게 느껴진다는 것도 저렴한 와인이라는걸 뜻하는듯..
와인 한번 맛보기 위해 내부피폭까지 감수해야 하나?
https://www.youtube.com/watch?v=5PeKcWCC-tw&html5=1

와인 맛이 다르긴 합니다만, 지금 와서는 오랜시간 쌓아온 모래탑인게 밝혀지고 있죠.
결국, 와인을 마시는 사람들은 와인 병에 든걸 마시는게 아니라, 와인 병에 붙은 레이블을 마시고 있었다는거죠.
값싼 와인을 후쿠시마에서 숙성시키면 고급 와인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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