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다] 2020 플레이 한 게임 결산 22021.01.02 PM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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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오브워4

 

처음 즐겨본 갓오브워!

돌이켜보면 모든 것이 완벽한 게임인대

처음엔 적응을 못해서 게임이 주는 재미의 많은 것을 느끼지 못했다.

그래서, 올해 2회차를 즐길 예정...

이미 많은 사람이 해보았겠지만

액션 게임을 좋아한다면 반드시 해 보아야 하는 게임이다...

그리고 그 롱테이크 연출... 이건 정말 게임 역사에 길이 남을 연출이다.

그런데 조금 어려움... 하지만 난이도 낮추고 하기는 싫고... 근성으로 클리어

마지막으로

아들를 가진 아빠 게이머도 꼭 해봐야 한다.

 

 

기어스 오브 워 2

 

1편의 허들을 넘고 나니 2편부터는 그냥 일사천리로 진행...

1편이 베히 눈에 띄게 발전한건 역시나 아군 AI.

드디어 동료들과 같이 싸운다. 게다가 가끔씩 나를 구해주기도 한다.

2편은 1편에 비해 모든 요소가 정제되고 재미있어 졌다.

동영상과 로딩을 적절히 섞어 마치 롱테이크처럼 진행되는 연출또한 시대에 앞서 있다... (이후 진짜 롱테이크 연출 게임이 나왔지만...)

인류를 멸절 위기까지 몰고 갔던 로커스트가 4인의 델타분대에 쓸려 나가는 모습을 보면...

특히 막폰 로커스트 대량 학살씬을 보면... 누가 악당인지 구분이 안간다.

2편의 가장 큰 단점은 어설픈 퍼즐 진행... 짜증만 났다.

 

 

기어스 오브 워 3

 

트릴로지 사가의 마지막 3편을 끝내고 남는 감정은 전우애!

총알이 빗발치던 전장에서 피어난 전우애야 말로 이 게임이 주는 가장 큰 무언가가 아닐까 싶다.

떡밥이 좀 남긴 했지만 트릴로지의 마지막을 멋지게 장식했다.

3편에서 좀 골때렸던 것은 엔야라는 NPC인데, 이번 편에 전장에서 플레이어를 도와준다.

싸우는 스타일이 일단 돌격해서 톱날로 썰어버리는 무시무시한 스타일을 보여준다.

로커스트를 피해 엄폐하고 있는데, 갑자기 옆을 스쳐 지나가 로커스트를 썰고 있는 모습을 보면 자괴감이 들 정도.

그런데 분명 전편까지 사무직이었던 것 같은데....

초기 에픽이 만든 기어스 오브 워 만의 분위기는 이 트릴로지로 끝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헤일로 전쟁의 서막

 

구 엑박을 대표하는 명작이자, 구 엑박을 구매하면서 받은 번들.

소문난 게임이지만 초반부만 플레이 하고 봉인해뒀다가 이제서야 클리어 했다.

헤일로2를 먼저 클리어해서 찜찜함이 있었는데... 이번에 털어냈다.

그 시절에는 혁명적인 게임이었지만

지나친 반복맵과 기술적인 한계로 인해... 이제는 과거를 돌아보는 정도의 의미를 지닌 것 같다.

헤일로 스토리에 매력을 느낀다면 그 이상을 얻을 수 있을 것이고.

 

 

라스트 오브 어스

 

2020년 즐긴 최고의 게임 중 하나.

엔딩을 본 이후 엘리가 꿈에 나올 정도 엿다... 2편을 즐긴 지금은...음...

얼마나 재미있게 즐겼는지, 클리어 하자마자 바로 다시 2회차를 클리어했다.. 이후에도 간간히 즐겼다.

아들을 가진 아빠의 게임이 갓오브워라면

딸을 가진 아빠의 게임은 라스트 오브 어스!

말도 아되는 연출

너무너무 재미있고 택티컬한 전투 스타일...

이 게임이 나온 시기를 생각해보면

아직도 이 게임을 능가하는 게임이 별로 없다는 걸 생각해보면

얼마나 시대를 앞서나간 게임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스토리의 짜임새가 대단하다는 생각은 안들지만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이게 2편의 스토리 완성도에 복선이었다.)

스토리가 남긴 여운은 정말 최고였다.

 

 

라스트 오브 어스 : 레프트 비하인드

 

재미는 있었지만...

음... 머랄까... 좀 억지스럽고 뜬금 없는 느낌에...

여러모로 가성비 떨어진다는 느낌의 DLC

 

 

헤일로2 2회차

 

헤일로 1 클리어 했으니 헤일로 2도 다시 달려주는게 인지상정.

나오자 마자 한정판 사서 클리어 할 때는 몰랐는데

지금 해보니 맵 반복이 어마무시하다.

이제 밀봉상태로 보관된 헤일로3를 달릴 차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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