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다] 하는중] 로스트 저지먼트 - 야가미보다 에하라에 더 공감이…2024.02.19 AM 01:08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야가미와 에하라의 대화. 

자식 가진 아빠로써...

왕따.. 학폭을 증오하는 사람으로써

야가미보다 에하라의 말에 더 공감이 간다. 

 

아들 잃은 아버지의 마음은 누가 위로해주는가?

 

근데

야가미의 대화 가만 보면 엄청 강압적이고

내로남불일 때가 많다. 

댓글 : 5 개
하지만 에하라의 복수에 죄 없는 사람도 죽어 나가니 문제죠
에하라도 선인은 아니죠
전작과 비교하면 복수라는 소재를 다루다 보니까
속 시원함보다는 복잡한 마음으로 인한 답답함으로 쭉 플레이했던 거 같네요
그런 느낌이긴 한데
전작과 차별점이라 생각하며 즐기고 있습니드
저도 학폭 소재 엄청 싫어해서 그런류 드라마도 안보고 이겜도 그래서 안 즐기려다 얼마전에 사서 즐겼는데 안 샀으면 평생 후회할뻔

갠적으로 가지고 있던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과 불만을 겜속에서 나마 해소하고 토론하는 느낌이여서 좋았습니다. (마블 시빌워처럼 각자의 처지에 따라 정답이 다른 느낌)

다만 논란을 배제하기 위해선지.. 복수 당한 쪽 부모입장은 아예 안나오게 처리했나 보더라구요. 전 복수 당한쪽 부모가 범인으로 나올거라 예상했는데 그 예상을 뛰어넘어 잼게 전개되던..

갠적으론 스토리1도 모르고 시작해 즐기며 야가미의 시선에서 감정선을 느끼며 즐겨선지 범인쪽 의견도 (범인쪽 의견이 사실 평소 저의 생각) 야가미 쪽 의견도 공감이 많이 되었습니다. 마블로 치면 야가미가 캡틴 범인쪽이 아이언맨 이죠 ㅋ

정말 잘 만든 겜입니다. 갠적으론 얼마전에 즐긴 가장 최근작 용8 보다 3배는 더 재밌었음..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