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다] 하다] 로스트 저지먼트2024.03.12 AM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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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신의 유언 이후 3년. 

소소한 의뢰로 입에 풀칠하던 야가미 탐정 사무소에 학교 왕따와 관련된 의뢰가 들어온다. 

독립적으로 보였던 이 의뢰가 트리거가 되어

야가미와 동료들은 거대한 음모의 소용돌이에 휩쓸린다. 

음모가 밝혀 질수록 깊어지는 정의에 대한 고뇌. 

법은 무엇이고, 정의는 무엇인가?



재미있었다. 

전작을 재미있게 즐겼다면,

로스트저지먼트 역시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특히 배틀이 훨씬 재미있게 개선 되었다. 

일본 드라마를 보는 느낌의 시나리오도 나쁘지 않다. 


스토리는

야가미와 대립하는 쿠와나의 존재를 통해

야가미의 말이 맞지만 공감이 되지 않는 상당히 답답한 상황을 중후반부 까지 이어간다.

엔딩을 향해 달려 가면서 드디어 야가미의 신념에도 공감이 가기 시작하고

마자막에는 야가미외 쿠와나로 대변 되는 두가지 의견에사 법과 정의에 대해 생각할꺼리를 던져주먀 끝난다. 

깊은 사유를 이끌어내는 건 아니지만, 왕따라는 답 없고 까다로운 문제를 상당히 영리하게 풀어 냈다. 


재미있는 건 액션이 주가되는 게임이다 보

플레이 하다보면 묘하게 말과 행동이 어긋 나는 야가미를 보게 된다. 

타인의 폭력엔 엄격하지만

본인은 대부분 폭력으로 해결하는….


사건 해결 과정에서도 선넘었는데? 란 느낌이 들 때가 있지만 주인공 보정으로 다 넘어간다.


용과같이 7을 해본 유저에게는

이진쵸라는 무대를 다시 만나는 것도 큰 즐거움. 


 

댓글 : 5 개
불량고딩들 줘팰때가 가장 통쾌하죠
진심을 다해 줘패죠
실존배우 모델링이라서 이게 계속 나와줄지가 의문... 기무타쿠형 싸게좀 부탁해 ㅠ
용과같이 유니버스 게임들 액션으로도 계속 하고싶다고~
용과 같이와는 다른 결의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는 시리즈라 계속 나왔으면 좋겠네요
처음엔 그냥 학교 왕따문제라길래 전작 국가적 문제에 비해 스케일이 너무 작아진거 아닌가했는데 후반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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