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얼중얼] 에볼라바이러스 치료제 나와서 다행인줄 알았는데...2014.08.27 AM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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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종등장이라니;; 생각보다 오래 가겠네요 그나저나 국내에 들어온 의심환자들은 뉴스에 안나오는걸 보니 아직도 못찾은건가요?
댓글 : 10 개
그런데 에볼라 바이러스가 사실상 괴담성이 있다고 합니다. 치사율이 높은 건 사실이나 접촉성 감염이다 보니 전염율이 극히 낮아, 수십년간 감염자가 1400여명 정도 밖에 안된다고 하네요.
비슷한 감염 경로를 가진 에이즈의 경우엔 지금까지 3000만 명 이상이 걸렸으니, 사실 에볼라 바이러스의 공포는 조금 과장된 감이 있습니다.
최근 몇달 사이에 감염자가 배로 증가해서 이슈가 된 거죠
에볼라는 전염율이 문제가 아니죠
치사율이 문젭니다
치사율이 극을 달려서 문제인거기 때문에 괴담성이 아닌 실제 위험한 질병입니다

에이즈요? 우리나라 첫번째 감염자가 아직도 살아있어요
수십년간 사망자 수가 낮았던 이유는 치사율이 너무 높아 감염이 퍼지기도 전에 감염자가 죄다 사망하고 감염의 대부분이 아프리카 내에서도 고립된 부족등이 주로 걸렸기 때문에 그런거였죠. 하지만 이번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이 바이러스가 도시 등 사람들이 밀집한 지역에서 나타나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많기 때문에 확산 속도가 엄청 빨라진데다가 아프리카다보니 상대적으로 의료 체계나 교육이 잘 잡혀 있지 않아 바이러스와의 접촉도 쉽구요. 단순히 여태까지 사망자가 얼마 없다고 생각만큼 강한 바이러스가 아니다라고 하기는 무리가 있습니다.
스섹 할 때 에이즈 걱정 안 하듯
너무 벌벌떨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네요.

당장 내일 교통사고 나서 죽을 가능성도
따지고 보면 드럽게 높은데
그거 하나하나 걱정하며 살지 않죠.
에볼라 바이러스 치료제...는 아니죠
엄청난 치사율을 뚫고 살아남은 사람의 항체를 주사해서 치사율을 낮추는 것일뿐
아직도 현재 의학 기술로는 바이러스는 치료 불가능 입니다
그 흔하고 간단한 구조인 헤르페스 바이러스(피곤하면 입술 트는 바이러스)도
정복 못하는게 지금 의학 수준인데...
에이즈는 얘기가 다른게 치료제는 없지만 증상 완화라고 해야하나..
그런 약이 있습니다. 일본에 있을 때 방송에서 에이즈의 옳바른 인식을 위해서 활동하는 분(본인도 에이즈 환자) 얘기를 봤습니다.

에볼라 바이러스가 정치적인 이슈가 있다곤 하는데..(실제 발병지역이 아닌 곳에서 발병됐다고 주장한다든가 주민들이 정부가 돈없어서 그러는거라는 인터뷰 등) 정확한건 잘 모르겠네요.
너무 빨리 죽어서 전염될 틈이 없어서 그런거 아니었나요
에볼라 증상이 나타나면 빨리 죽기는 한데 이것도 잠복기간이 있음
잠복기간에 사람들이 이동을 해버리면 막 퍼져 버릴수 있음
뉴욕 같은데 퍼져 버리면 정말 답이 없을 수도 있겠네요.. 그나마 아프리카라 다행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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