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사얘기] 고백했다가 퇴짜맞는건 늘상 있었지 뭐2014.03.22 AM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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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퇴직한 과장님을 만나러 갔다.

여대리님도 같이 갔다

오랜만에 좋은 술자리가 오가는 가운데

여과장님이 나랑 대리님 사이를 알고 계속 신경을 써주길래

대시했다.


그리고 돌아온 답변은 죄송해요. 전 사내 커플에 대해서 생각해본적도 없고..........


이전에 소꿉친구에게 했던건 감정없는 고백이었다면 이건 진짜 호김 100%(물론 라이벌의식이 호감이 된것도 있고) 였기에


속이 쓰리다.


진짜 쓰리다.


그래도 후회하진 않아 언젠간 했어야할거니까
댓글 : 17 개
울프맨님도 당당한 일원이셨구나 ㅠ.ㅠ
화이팅ㅜㅜ
그래도 당당한 고백 멋있네요. 짝사랑만 하다가 세월 보내는 게 대부분이죠
ㅡ_-)y=@~ {당당해지세요. 인연은 계속 진행됩니다.)
결과론적으로 가슴앓이만 하는 것보다

차이더라도 솔직하게 고백하는 것이 남자다운 겁니다~

화이팅 ^^
힘내요
1승만 하면되요.

Only One
  • Ka-ye
  • 2014/03/22 AM 10:26
같은 직장에서 그러면 무지 난감할텐데...;
사무실에서 제 이미지는 완전한 무뚝뚝 남이라...
그리고 난감해하실 것 같으면 필살기인 "지난주 기억안나는데 뭔일 있었나요" 를 쓰면 됩니다
씁쓸하곤요 ㅠㅠ
매력적인 울프님이 차이다니... 하지만 나중엔 상대방이 울프님울 좋아하게 되는 전개로 상상해봅니다
ㅠㅠ
매력어필을 충분히 하고 고백해야하는데

대부분 평범남들이 그냥 친해지기만 한 상태에서 고백을 하니

까일 확률이 높지요^^;
힘내요
짝사랑만하다 세월보내는것 보단 나아요
고백하기도 전에 차여본 적이 있기에 이거마저 부럽 ㅠㅠ
사내에서는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CC 때와는 차원이 틀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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