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사얘기] 스승님이 회사에 오신다.2014.10.21 AM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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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금의 회사생활을 할 수 있던건 두명의 스승이 있기 때문인데

하나는 음.. 학생씨라고 지칭해야겠다.

학생씨는 나보다 나이도 어리면서 엄청나게 뛰어난 프로그래밍 실력으로

시스템의 모든걸 구축하고 빈둥대는 모습을 보여주며

나에게 '아 뛰어나면 저렇게 빈둥거려도 되는구나....' 를 알려주진 않았고


아무것도 모르는 나에게 이것저것 알려주며(무척 귀찮아하면서도 알려줄건 다알려줬다.)

길을 터줬고, 회사에서 일단 일을 할 수 있게 만들어주었다.

그리고 두번째는 여과장님.

30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초 베테랑으로 숙련된 업무 경험과 그로인해 나오는 뛰어난 실력은

내가 사고를치거나 일이 막히거나 할때마다 많은 길잡이가 되어주었다.



두 사람 모두 지금의 회사엔 없었지만, 오늘 여과장님이 다시 회사에 돌아온다는 연락을 받았다.

안그래도 여러가지 힘든 상황이 많았는데 엄청난 아군이 온거나 마찬가지


술사달라해야지 히히히히
댓글 : 5 개
험난한 사회생활에 스승님 이라니 ㅋㅋ 부럽군요 ㅋㅋ
울프맨군 얼마나 성장했는지 내 지켜보겠네~ 폭풍 업무 로드 + 야근 콤보

후후후

기대합니다!
난 왜 스님이라고 봤을까.... ㅋㅋㅋ
경력이 30년인데....직급이 과장이라니....
중간에 프리생활이 있으셨고 이직도 많이 하셨으니까요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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