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얘기] 나도 실수할 수가 있지.....

기능 문의에 대해 고객이 전화를 했다.


나
-그래서 발주를 하나 내면 입고가 하나 작성을 하지만, 수불에는 그게 자동으로 플러스 마이너스로 들어간답니다.

고객
-네? 이해가 안되는데요?
-그러면 어떻게 되는거죠?

나
-그러니까, 반품발주를 100개를 내요. 그러면 그때는 아무 동작을 안하지만
-입고를 작성할때는 100개 입고를 내죠? 그러면 수불에는 100개, -100개 이렇게 등록이 되지요

고객
-네? 그럼 잔량은 얼마가 되죠?

나
-아니 그러니까 발주가 100개인데 입고가 100개가 나가면 잔량이 0개가 되겠지요

고객
-네? 입고가 두번 써지면 -200개 아닌가요?

나
-(아놔 이런)
-아니 그게 아니라요(약간 언성 올라감)
-발주가 한개 될때 입고도 하나 써진다구요!
-대신에 수불이 두개가 작성되면서 총 재고는 0이 된다 이겁니다.
-그러니 잔량도 0이지요.

고객
-그럴리가요. 입고가 두번써지면

나
-원격 접속해주세요.


그래서 죽 데이터를 보여주며 설명했다.

그리고 입고 작성될때 수불에 마이너스로 한번만 써지는걸 확인했다.

................

내가 착각했다.

고객에게 미안하다 사과했다.


이런 제길헐

[netknight]

연말인데 그럴 수 있죠.

[그카지마]

^^
사람은 누구나 그럴수 있어..
하지만 내 사람은 안돼~~라는 멘트를
한번씩 저한테 날리고 있습니다.

[hapines]

빠른 사과.

[Michale Owen]

야맷떼

[레이피엘큐트]

다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