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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얘기] 내가 뭘 그리 너무했다고 그래2013.12.18 PM 12:52
즐거운 점심시간
식사를 위해 식당으로 올라갔다.
멀리서 메뉴를 보니 영양사가 시루떡을 매만지고 있었다.
나
-오늘 디저트는 시루떡인가보네...
하고 무심결에 말하고 반찬을 집으며 점점 다가갔는데
시루떡처럼 보인 물건의 실루엣이 점점 가까워지면서 명확히 보이기 시작했다.
그건 바로...... 티라미슈였다...........
그걸 인지한 내가
'어? 티라미슈네?'
라고 말하자마자
앞에 있던 우리 사무실 여직원이....
'헐 너무해요 시루떡이라니' 라고 놀리기 시작.
.........멀리서 봐봐 시루떡같지 그게 뭘 너무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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