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b't Movies] 노스포) 스파이더맨 홈커밍 짧은 후기 2017.07.06 AM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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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3번째 시리즈다보니 적절히 생략할 부분은 생략되어 있고

주인공의 연령도 좀 더 어려졌다보니 그 부분에 맞춰서 영화가 흘러갑니다.

하이틴 무비의 전형적인 장면들이 많고 소소한 미국식 유머들 보는 맛이 있습니다.

전작 어메이징도 그렇고 이번 작품의 주인공들의 역할이나 연기 둘 다 상당히 만족합니다만

좀 더 연출의 방향성이나 완성도는 개인적으로 어메이징 쪽이 훨씬 괜찮게 느껴집니다.


결정적으로 개인적인 불만은

액션이 많이 부족합니다.

어벤져의 깍두기(?) 멤버로서 성장하는 모습을 담고 있기 때문에

솔직히 제가 원했던 뛰어난 기술자 혹은 공학자의 모습이나

초감각 스파이더 센서에 대한 표현, 초인적인 파워. 어느 한 부분도 만족할 수 없었습니다.

이 모든 부분에서 스타크에 빚지고 있어서 스파이더맨의 스탠드얼론 무비가 맞나 싶을 정돕니다.

계속된 리부트에 대한 부담감도 있었을듯 하고 이해는 됩니다만.

하여튼 다음 작품도 빨리 나오길 기대해봅니다.




 

p.s 마이클 키튼 횽님 버드맨 이후 성공적으로 역할을 이어가는 모습이 반갑네요. ㅋㅋㅋ

벌쳐 갠적으로 정말 멋집니다.

이 모든건 감독탓! 스파이디도 버드맨도 더 멋있을 수 있었을텐데...

적어도 500배 정도는 더 멋진 연출이 가능했을텐데 ㅠ


p.s 아쉬운건 아쉬운거고 이모가 이쁘니까 뭐.

댓글 : 7 개
앤드류 가필드 의 스파이더를 너무 좋아했어서

저 역시 이번 리부트는 만족이 안되네요
메이 숙모의 마지막 대사가 귀에 잊혀지지가 않는다는...
어린시절이고 스파이더센서는 언급은 안되는데 액션신 중간중간 안보고 뭔갈하는(자세한언급은 스포가되니 ; ) 장면들이 나옵니다.
아마 더 나이가 들면서 강해지지 않을까 싶어요.
옛날 스파이더맨은 스파이더맨 만이 히어로! 이기때문에 강했어야 하지만
MCU에서 스파이더맨은 수습영웅중 하나라는 느낌을 더 부각하는느낌
크면더 강해지겠죠
숙모 인걸요
  • H.B
  • 2017/07/06 AM 02:42
전체적으로 모난 구석은 없는 영화지만 액션이 매우매우 빈약한것과 긴장감이 느껴져야할 부분의 연출이나 스토리가 너무 완만해서 감정선이 거의 그대로 가는게 최대 단점이었네요. 아.. 그리고 스파이디의 액션이 본인의 능력이 아니라 슈트에 너무 치중해서 재미도 반감..
스파이더맨이 벌쳐를 상대로 엄청난 스윙 액션을 펼치며 공중전을 펼치는 게 나올 줄 알았는데 좀 아쉽긴 하더라구요 미숙해서 실패하는 모습을 너무 많이 잡다보니 화려한 액션을 넣을 틈이 없었던 것 같기도 하구요 성장형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초반에 능력을 너무 낮춘게 아닌가 싶었어요 그리고 다음편에 나올 중요 캐릭터라고 해도 동아리 여자애가 매번 너무 생뚱맞게 피터에게 아는 척 하고 쿨한 척을 하는 것두... ㅎㅎ

그래도 전 충분히 재미있게 리부트를 잘 시켰다고 봅니다 다음편이 무척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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