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복면가왕)흥부자댁 - 안아줘

가왕이 여태 복면가왕 나와서 부른 노래 중에서 오늘 이 곡을 최고로 치고 싶네요.

아쉬운 점은 음원이..음원이...ㅠㅠ

원곡자인 정준일이 허가 안 해주는 모양입니다.

전에 김필 부른 것도 허가 안 해줬던가?

김동률처럼 자기 음원 절대 안 풀어주는 경우라고 봐야겠네요.

어쩔 수 없죠 ㅠㅠ

[SOMA0076 수혈액중독자]

노래 좋아서 그동안 흥부자댁이 불렀던 노래 연속으로 들었는데...흥부자댁이 그 분이 맞다면 오늘 나온 박준형의 충고를 새겨들어야 될 거 같네요. 소향이 고음 잘한다는 거 누구나 다 알고 있는데 한번씩 들으면 좋지만 여러개 들으면 솔직히 귀가 불편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증음대 영역을 보강한다면 한층 더 멋진 가수가 될 거 같습니다.

[★샤우드★]

오늘 곡 처럼 했으면 참 좋겠는데...
스포를 보니까 다음주는 아주 그냥 달리는 곡이더군요...( '')

[Smart CHO]

저도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도 그렇습니다.
처음에는 우와!! 어떻게 저정도의 고음역대를...???!!! 하는데,
계속 들으면 귀가 피곤해지는 그런 느낌이에요.
뭔가 강약중강약 이런 패턴이 되어야 하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강강강강!!!!!!!!!!!!!!! 이런 거라
물론 실력 좋고, 특히 고음이 넘사벽이니 가장 돋보이는 걸 뽐내고 싶어하겠지만,
제 취향에는 영 아니더라구요.

반면, 비슷한 스타일로 고음역대 뽐냈던 하현우 역시 이게 사람이야? 할 정도로 고음역대 뽐냈지만,
들어도 들어도 질리지 않는 그런 스타일이었거든요...
뭔가 좀 변화가 필요한 듯

[불면증]

ㄴ 근데 그건 솔직히 완전히 취향영역이죠.
저는 소향과 하현우에게서 정반대의 감정을 느낌. 그래서 음악대장 막 뜰 때 저 혼자 엄청 감흥없었음. ㅋㅋㅋ

[불면증]

개인적으로 이번 복면가왕에서의 소향 공연은 버릴 게 없는 것 같습니다 정말.
나가수 때만 해도 윗분 말처럼 솔직히 듣기 싫었던 부분도 굉장히 많았는데,
이번 복면가왕에서의 모든 공연은 정말 소향 노래가 더 늘었다고 생각 될 정도로 감정까지 후벼하는 느낌이었네요....

[★샤우드★]

전 아시나요...만큼은 좀 아닌 것 같더군요(..)
몸 상태도 나쁜 것 같았고....편곡이 너무 이상했어요. -_-;;

오늘의 안아줘 같은 편곡이었으면 정말 좋았을 곡인데...

[SOMA0076 수혈액중독자]

샤우드 // 소향한테 그런 노래들이 잘 어울리기는 하는데...이상하게 소향이 부른 노래들 다 모아놓고 계속 들으면 뭔가 불편하더라구요. 절대 소향이 노래를 못 부른다 그런것이 아니라...제 느낌에는 어떤 노래를 불러도 비슷하다라는 느낌이 좀 들더라는...소향 스스로가 고음에 너무 집중하는 패턴을 바꿔야 되지 않을까 싶네요. 애드립시에도 평소 노래에도 고음으로만 승부한다라는 느낌이 좀 강해서...
오늘 박준형이 해준 말이 와 닿았던 거 같습니다. 저한테는...

[SOMA0076 수혈액중독자]

아 그리고 전 개인적으로 소향의 목소리에는 정말 남에게 힘을 주는 능력이 있다고 느낍니다. 자주 보고 싶네요.

[★샤우드★]

저도 소향 팬이지만 경연용 노래는 듣고 싶을때 쫙 듣는 경향이네요..
사실 본인의 정규 앨범이나 OST 부르고 한 건 경연용처럼 과하진 않더군요(..)
가장 듣기 좋은 건 역시 CCM을 라이브로 부르는 거(..)
(흔히 말하는 주님 다시 오실때까지..말고요)

아, 티비에서 부르는 노래도 복면가왕, 불후의 명곡 이런 경연 말고...

열린음악회나 그런 비슷한 곳에서 부르는 노래들은 고음 편중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그런 곳에서 팝 불러줄때가 최고...)

[메론맛접시]

진짜 쩔긴 쩌는데...너무 쉽게 부르네요....이곡은 좀 힘들게 부르는게 또 맛인 노래라....

[공허의 빙봉갓]

소향님이 정말 잘 부르는건 맞지만 편곡이 제 취향과는 정말 안맞는군요.
정준일 팬으로서 이 곡은 지르는데 초점이 맞춰져있는 노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