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 '09 유럽 배낭여행기 - 빈 시내2010.07.16 PM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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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스트리아의 마지막 날입니다.

엊그제 들어가지 않았던 쉔부른 궁전 내부와 호프브루크 궁전 바로 옆에 있는 자연사 박물관에 갈까 합니다.

자연사 박물관 맞은편에 서있는쌍둥이 건물은 미술사 박물관이지만

로마시대의 유물이 대부분이라고 하니 로마를 거쳐온 저에겐 별로 의미가 없을듯 합니다.





아침을 먹고 바로 나와 서역 바로 옆에있는 지하철을 탑니다.

엊그제는 트램을 타고 궁전의 정원을 지나 갔었지만, 오늘은 궁정 정문으로 들어가는 지하철을 타고 갑니다.





잠깐동안 지하철을 타고 나면, 쉔부른 역에 도착합니다.

지하철 역을 빠져나와 밖으로 나와 보니, 쉔부른 궁전까지 가는 약도가 크게 걸려있습니다.





친절하게 영어로 씌여있는것이, 아마도 지하철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을 위한 것인가 봅니다.

플래카드에 나온데로 길을따라 조금만 이동하면 쉔부른 궁전이 나옵니다.





휘유~ 정문으로 들어가니, 호박빛으로 누렇게 칠한 쉔부른 궁전이 나옵니다.

아직 이른 시간이여서 그런지 사람은 그다지 보이지 않습니다.


궁전안으로 들어가기전, 본궁 옆에 있는 소 정원 먼저 가봅니다.





건물 바로 옆에 있는 정원은 크기는 작은 편이지만 상당히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독일도 그렇고 이쪽 오스트리아도 그렇고 궁의 정원관리는 매일 하는것 같습니다.


본궁 안으로 들어가기 전, 정면에 있는 정원에 가보기로 합니다.

오늘은 구름도 끼고 바람도 선선하게 부는게 엊그제 왔을때 보다 돌아다니기가 훨씬 좋은듯 합니다.





정원쪽에서 바라본 쉔브룬 궁전. 빈은 비가 많이내려 '회색도시' 라고 불릴 정도라는데,

하늘을 보니 언제 비가내려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 입니다.

정원을 지나 위쪽에 있는 글로리에테로 올라갑니다.

엊그제 왔을때는 너무 더워 차마 올라올 생각도 못했는데

햇볕도 없고 바람도 시원하게 부르니 한결 편하게 올라 갈 수 있습니다.





글로리에테로 올라오니 저 밑의 사람들이 개미만하게 보입니다.

매일 아침 여기에서 식사를 했다는 마리아 테레지아는 이 풍경을 보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아래쪽으로 보이는 풍경 반대편에 글로리테가 있습니다.

글로리에테는 실내라고 부를만한 공간이 중간부분 뿐이고 나머진 회랑식으로 뻥 뚤려있습니다.





글로리에테 안쪽엔 까페가 있고 그위 옥상에 올라가려면 일반표 보다 2배비싼 표를 사야 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보는거나 글로리에테 위에서 보는것과 별반 차이가 없으니 그냥 들어가지 않기로 합니다.

사진도 찍었겠다. 이제 궁전 안쪽으로 들어가려고 내려가는데 아이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귀여운 아이들. 아침일찍 온것을 보니 유치원 소풍인듯 합니다. ㅎㅎ

다시 아래로 내려와 본궁 안쪽으로 들어가니 입장권을 사기위한 줄이 어마어마하게 늘어서 있습니다.





우와... 좀전 까지만 해도 사람이 별로 없는듯 하더니

관광객들은 정원보다 궁 내부를 보는 데 치중하는것 같습니다.

매표소 앞쪽에는 여기서 살 수있는 표의 종류가 좍~펼쳐져 유리벽에 붙어있습니다.





아오... 상술 쩝니다. 가장 기본적인 임페리얼 투어는 궁전 내부의 3/4 정도만 볼 수 있고,

가장 비싼 골드 패스는 궁전 전역을 비롯 뜰에있는 정원들과 동물원 식물원까지 전부 볼 수 있는 티켓입니다.


돈이 많다면 골든패스도 좋겠지만 내부만 보려면 임페리얼 투어가 딱입니다. 나머진 그냥 곁다리 수준에 불과 합니다.

임페리얼 투어의 가격은 9.5유로. 여기에 국제 학생증이 있다면 1유로가 할인이 됩니다.





임페피얼 투어 입장권. 건물 내부에 설치된 지하철 검표대 같은것이 여기저기 설치 되어있어 허가된 지역외에는 들어갈 수 없습니다.

쉔브룬 궁전의 내부는 굉장히 화려한데, 이는 프랑스의 베르사유 궁전보다 화려하다고 합니다.

베르사유 궁전은 루이 16세 시민혁명때 내부가 많이 훼손 됐지만,

오스트리아는 그런 과격혁명을 단 한번도 격지 않아 합스부르크 왕가의 화려함이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내부는 촬영이 금지ㅜ 라 찍지 못하고 다 구경을 하고 나오면 기념품 가게는 찍을 수 있습니다.-_-

오스트리아 제 1의 궁전이라 그런지 관련 관광 상품들이 굉장히 많은데, 그중에서 눈에 띄는게 있습니다.





합수브르크 왕가의 인물들입니다. 대부분 마리아 테레지아와 프란츠 요제프 1세.

그리고 프란츠의 1세의 부인이었던 카롤린 엘리자베스인데, 왕에비해 상품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카롤린은 애칭인 시시로 더 많이 불리는데 합스부르크 왕가의 사실상 마지막 황후였던 시시는

그 빼어난 미모와 영화같은 삶으로 오스트리아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인물이라고 합니다.

궁전 관람을 마치고 이제 링크 안쪽에 있는 시립공원으로 갈까 합니다.





성 밖으로 나와 지하철 역으로 가는길에 플래카드들이 붙어있습니다.

합스부르크 왕가의 최대 전성기를 이룩했던 여제, 테레지아와 가장 사랑받는 여왕, 시시 입니다.

마리 앙투아네트도 테레지아의 딸로 합스부르크 왕가의 일원이지만

이곳 사람들은 그녀에 대해 별로 관심이 없다고 합니다.





지하철 역 안으로 들어서면 여러 가게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기념품 가게서 부터 음식가게 등등...

그중 한 군데에서 정밀하게 만들어진 중세 모형을 팔고 있습니다.

팔뚝만한 크기와 진짜 금속인듯 한게 구매욕이 땡기지만 언제나 그렇듯 가격이 너무 비쌉니다.ㅜ

그냥 눈도장으로 만족하고 발걸음을 옮깁니다.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이런 동양음식점도 있습니다.

한국음식도 파는듯 한글 간판이 붙어있지만 왠지 느낌에 그냥 붙여논듯 합니다.

이런 동양음식점 대부분은 중국인들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시민공원역에서 내립니다.

이곳에 빈을 소개하는 사진으로 많이 사용되는 요한 스트라우스 2세의 동상이 있다고 합니다.

공원 안으로 들어가 조금 이동하면 놀이터 같은 공간이 나오는데, 아이들이 무리지어 놀고 있습니다.





흐흠... 주말도 아닌데 아이들이 공원에서 놀고 있습니다.

뒤에 선생님처럼 보이는 어른이 있는걸 보면 학교에서 나온 소풍인가 봅니다.

뮌헨에서도 그렇고 여기에서도 공원으로 많이들 나오는것이 여기는 지금이 소풍철인가 봅니다.





아이들을 지나 공원안쪽으로 깊숙히 들어옵니다.

이쪽 어딘가에 요한 스트라우스 2세의 동상이 있을듯 한데,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가운데에 있는 다리를 건너 반대편을 뒤져야 겠습니다.





오호...이쪽에 있었습니다. 금칠을 한듯 번쩍이는 요한 스트라우스 2세의 동상입니다.

깜짝 놀란게, 너무 사실적으로 만들어져 돌아다니면서 봤던 분장을 한 사람인줄로만 알았습니다.-ㅁ-;





스트라우스 2세는 왈츠의 왕이라 불리며 수 많은 곡을 썼다고 합니다.

그의 아버지 스트라우스 1세도 유명작곡가 였다고 합니다.

지금도 오스트리아에선 스트라우스 2세의 공연이 끝나면 마지막은 항상 1세의 곡으로 마무리 한다는데,

그 이유는 "너희들이 그렇게 좋아하는 스트라우스 2세도 1세가 없었다면 태어나지 못했을 것이다" 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공원을 둘러보고 시내쪽으로 이동합니다.

이제 호프부르크 왕궁 맞은편에 있는 자연사 박물관으로 가보려 합니다.





박물관으로 가려고 시내를 거쳐서 가는데, 왠 사람들이 쇼윈도를 카메라로 찍고 있습니다.

뭔가 해서 사람들을 비집고 쳐다보니...





우와... 왠 미녀가 쇼윈도를 바라보고 앉아 컵에 금 세공을 하고 있습니다.

아...아름다워. 집중하고 있는 표정에 입가에 미소가 걸리니 정말 아름답습니다. *ㅁ*





빈 국립 오페라 극장. 2차대전중 폭격을 맞아 큰 피해를 입었지만, 전후 복구된 건물입니다.

피해를 받은 건물중 가장먼저 복구시킬정도로 이곳 오스트리아 사람들의 예술 사랑은 각별하다고 합니다.





박물관으로 향하던길에 찍은 한컷. 계단 표시에 누군가 스마일 스티커를 붙여논게 재밌습니다. ㅋㅋ

천천히 시내 구경도 하면서 자연사 박물관 쪽으로 향합니다.





자연사 박물관. 박물관은 링크 안쪽, 호프부르크 왕궁 길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들어가기전에 입구에서 표를 끊습니다.





자연사 박물관 입장권. 가격은 6유로 입니다.

표를 끊고 안쪽으로 들어가면 궁전과 같이 화려한 내부가 보입니다.

2층으로 올라가기전에 먼저 1층부터 구경합니다.





1층에 있는 수족관? 유리창 너머로 갖가지 동물들이 보이고 있습니다.





웃기게 생긴 뿔복어. ㅋㅋ 몸전체가 마치 하나의 머리 처럼 생겼습니다.

지느러미도 거의 안보이고..





복어 옆에는 왠 풀들만 있는데, 뭔가 해서 자세히 살펴보니 풀 안에 개구리가 있습니다.

크기는 상당히 작은데, 무늬가 굉장히 화려한 것이, 독을 가진것 같습니다.

개구리 옆에는 다른것들도 있는데, 엄청 빨리 움직이는 무언가가 있습니다.





바로 요놈. 사진찍기가 힘들정도로 엄청난 속도로 돌아다닙니다.

게다가 겁도 많은지, 가까이 가기만 하면 후다닥 뒤로 숨어버려 제대로 사진을 찍을 수가 없습니다.ㅜ

생긴건 새같은데, 날지를 못하는걸 보니 희귀종(아님 닭?)인가 봅니다.

생물관을 나와 이번엔 반대편으로 가봅니다.

이곳은 광물관인듯. 엄청난 수의 광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중의 하나. 우랄의 민스크에서 발굴된 금덩이 입니다. 무려 36kg. 우어...

금덩이를 보는 순간 속에서부터 알수없는 욕망감에 휩싸입니다.

'그...그래 이걸가지고 튀는거야. 어짜피 난 외국인 이니까 안걸릴꺼야. 우히 우힉 히히힣...'





아.. 여행을 하면서 햄버거를 많이 먹었더니 뇌에 구멍이 뚫렸나 봅니다.-_-

정신을 차리고 계속 안쪽으로 들어가 봅니다. 광물의 방을 지나면 공룡의 뼈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트리케라톱스의 머리뼈 인듯합니다. 그 크기가 정말 어마어마 합니다.

이런 머리뼈들 부터해서 갖가지 종류의 공룡화석이 전시 되어 있습니다.





뭔지 모르겠는 4족 보행의 짐승 화석과





3m터가 넘는 거대한 육식공룡의 뼈도 있습니다. 앞다리의 갈고리가 정말 무섭게 생겼습니다.





육식 공룡 말고도 초식공룡의 뼈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크기가 너무커서 한컷에 다 담을 수 없을 정도 입니다.

이런 공룡의 뼈 말고도 다른 것들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바로 사람의 뼈입니다. 선사시대 출토된 유적을 그대로 들어서 전시해논 것 같습니다.

일가족의 무덤인듯 여려명의 뼈가 뒤섞여 있습니다.





공룡이 전시되어 있는 방을 나오면 한쪽에 매머드의 뼈가 놓여 있습니다.

매머드의 얼굴 뼈에 붙어있는 상아가 사람크기만 합니다.-_-;





매머드 뼈가 놓여있는 곳 근처엔 이런 순록(?)의 뼈도 전시되어 있습니다.-ㅁ-

덩치도 덩치지만 뿔의 크기가 정말 후덜덜 합니다.-_-;





광물과 공룡들을 보고 위층으로 이동 합니다.

이곳에는 구석기 시대의 유물물로 유명한 '빌렌도르프의 비너스 상'(Venus of Willendorf)이 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가장먼저 보이는게 이 범선.

실제있었던 모델을 모형화 시켜논듯 한데 크키가 정말 큽니다. -_-;

범선을 지나 벽쪽으로 이동하면 사진들이 걸려 있습니다.





대부분 알프스 자락의 모습이 담긴 사진들인데, 현재 모습은 과거에 비한 다면 정말 놀라울 정도입니다.

온난화가 지속된 탓인지 영구빙하가 있던 자리도 감쪽같이 사라져 마치 사막처럼 변해있습니다.

문득 뮌헨의 추크슈피체 정상에서 봤던 황량한 모습이 떠오르며 씁슬해집니다.


2층 한쪽에 비너스 상이 있는데, 자세히 안뒤지고 넘어가면 그냥 지나칠 수도 있습니다.

별도로 마련된 깜깜한 암실안 유리벽 속으로 10cm가량의 비너스가 보입니다.





고대사를 배우며 항상 소개되어왔던 빌렌도르프의 비너스상.

이 비너스 상이 눈앞에 실제로 있다는게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보고 있자니 정말 작아 보입니다. 중지손가락보다 약간 큰 조각상이 귀하게 모셔져 있습니다.





비너스를 마지막으로 관람을 마치고 밖으로 나오니 뉘엿뉘엿 해가 넘어가고 있습니다.

미술사 박물관은 가지 않으니 길건너 호프부르크 왕궁으로 갑니다.





으... 왕궁앞 광장에 들어서자마자 똥냄새가 작렬합니다.

아마 마차들에 묶인 말들이 싼것 같은데, 냄새도 냄새거니와 도로에 똥들이 널려있습니다.

이탈리아처럼 똥받이를 왜 안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_-;





광장 앞 도로변에는빈 시내 투어버스가 정차되어 있습니다.

일정한 금액을 내고 표를 산다음 탈 수 있는데 어짜피 전 다 둘러봤으니 탈 필요가 없습니다.

대부분의 이용객들은 젊은 사람들 보다 노인들인듯 합니다.


투어버스 뒤편 신왕궁 앞에 서있는 오이겐 공.

사실 도착한날부터 이 오이겐 공을 좀 찍으려고 했었는데 그놈의 체육행사 때문에 찍지 못했었습니다.





오이겐 공은 프랑스의 귀족 가문 출신으로 아버지 쪽 가문은 사보이 공작 가문과 이어지며

사보이 가문은 후에 시칠리아 왕, 사르데냐 왕이 되었고 이탈리아의 왕이 되는 가문이라고 합니다.

오이겐은 장남이 아니어서 가문을 이을 수가 없었고 이로 인해 군인이 되고자 했으나

루이 14세의 사생아 라는 소문때문에 이룰 수가 없어 프랑스를 떠나 오스트리아로 왔다고 합니다.





오이겐 공의 맞은편엔 카를 대공이 있습니다.

동상 주변엔 축제때 사용되었던 천막들의 자재가 남아있습니다.

카를 대공의 뒤편으로 시청사가 보입니다.





가까이에서. 이것도 역시나 축제때문에 멀리서 한쪽면 밖에 못찍었었는데,

떠나기 전날 겨우 반대편 모습을 한장 찍습니다. 헤헤





호프부르크 왕궁에서 동상들 사진도 찍고 사람도 구경하다보니 어느새 저녁이 되갑니다.

신 왕궁 뒷편(정식입구)쪽으로 나있는 길을 따라 시내로 향합니다.





이제는 익숙한 길을 따라 다니다 보면 조명을 받은 슈테판 성당의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에휴... 차라리 1~2년 뒤에 왔었다면 한결 깔끔한 모습을 볼 수 있었을텐데...

하기사 그때가 되면 올 수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니...





저녁때가 됐으니 밥을 먹어야 합니다.

딱히 먹고 싶은것도 없지만, 일단 배는 채워야 하니 가격이 싼 패스트 푸드점으로 이동합니다.

한국에 있을때는 두달에 한번이나 먹을까 말까한 음식을 이렇게 매일같이 먹어대다니..쩝.





안쪽에서 햄버거를 대충 먹고 다시 밖으로 나옵니다. 이제 오스트리아의 일정도 모두 끝났습니다.

음악과 예술의 도시 오스트리아에서 뮤지컬이나 음악회 한번 안본게 안타깝긴 하지만

그런 고상한 쪽으로 취미가 있던것도 아니고 없던 관심이 여기 온다고 해서 생기는 것도 아니니

그렇게 아쉬워할 일도 아닙니다.


내일은 스위스의 루체른까지 멀고 먼 길을 기차를 타고 가야 합니다.

도착하는데 까지 걸리는 예상시간은 9시간. 적어도 내일은 관광을 못할듯 합니다.

빈을 떠난다는 아쉬움 보다 유럽 최고의 자연풍경을 자랑한다는 스위스로 가는 설레임이 더 큽니다.



To be continued...



댓글 : 4 개
와 참 부럽습니다
저도 예전에 2달 배냥 다녀왔는데
시간이 참 부족하더군요..
반년이 가야 좀 제대로 봤다 싶을듯 ㄷ..
와 멋지네요.. 특히 금덩이 ㅋㅋ 박물관도 참 심기한게 많군요..
루체른!!
대박이겠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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