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1 2012 시즌] 2012 F1 인도GP 결과2012.10.28 PM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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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드불의 '세바스찬 베텔'의 최근 기세가 무섭습니다. 완전히 레이스를 지배하며 폴투윈. 싱가포르GP부터 4연승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 이탈리아GP때만 해도 알론소에게 39포인트 차로 밀리고 있었는데, 이제는 13포인트를 리드하는군요. =ㅂ=);;


- 그래도 오늘 '페르난도 알론소'의 추격 의지는 대단했습니다. 첫 랩부터 2열을 차지하고 있던 맥라렌의 듀오를 압박해서 턴4에 접어들 때 인사이드를 잡으면서 추월. P3에서 웨버 추격에 나섰습니다.

- 하드 타이어로 교체 이후 40랩 부근에는 알론소의 추격 페이스가 조금 떨어지는 것 같았으나, 45랩 부근에서 웨버의 KERS에 문제가 생기면서 차이를 줄여나갔고, 48랩 백 스트레이트의 두번째 DRS 존에서 알론소가 KERS와 DRS를 풀로 사용하면서 결국 웨버를 추월하며 2위에 올랐습니다.

[스타트 라인 지날 때 웨버의 KERS가 다시 차는 모습이 나오기는 했지만 정작 DRS 존에서 줄어들지 않았음.]

- 5번 그리드에서 만만치 않은 경쟁자들을 뚫고 2위를 차지한 것만으로도 칭찬해줘야 할 것 같습니다.


- 초반 페이스로는 레드불의 '마크 웨버'가 2위를 차지할 것 같았는데, KERS에 문제가 생기면서 3위로 내려오고 말았습니다. 종반에는 맥라렌의 '루이스 해밀턴'의 맹추격을 받았지만 호락호락하게 당해주질 않는군요. 'ㅂ' 헐헐헐...

[챔피언십에서도 해밀턴을 추월...]


- 맥라렌의 듀오가 4위와 5위. 일단은 둘 다 초반부터 알론소에게 추월을 허용한 것이 가슴 아플 것 같습니다.

- 단추씨는 마싸와 키미의 추격을 받으며 한동안 고생하는 것 같았고, 머신에 대해서도 뭔가 불만이 있는 것 같았지만, 어느 순간부터 마싸가 단추씨에게서 멀어지면서 여유를 찾은 것 같습니다.

- 해밀이는 핏스탑을 하면서 스티어링휠도 교체하는 장면을 보여줬습니다. 'ㅂ')a

[근데 스티어링이 떨린다고 했던 것은 단추씨 같았는데...]


- 페라리의 '펠리페 마싸'가 6위. 마싸의 초반 페이스는 좋아보였습니다. 단추씨를 초반부터 압박하면서 굉장히 타이트한 배틀을 보여줄 것 같았는데, 뒤에 키미가 있던 것이 부담이 되었을까요?

- 프론트 타이어 상태가 썩 좋아보이지 않았던 단추씨에게서 조금씩 멀어지더니, 레이스 내내 키미와 붙어다니게 되었습니다.

- 레이스 후반에는 카메라에 '마싸 커브'를 타는 마싸의 모습이 잡히기도...=ㅂ=);;;


- 로터스의 '키미 라이코넨'이 7위. 마싸가 키미를 막고 있었다고 해야할지, 키미가 마싸를 옭아매고 있었다고 해야할지, 하여간 전-현직 페라리 드라이버 끼리 아주 징하디 징한 레이스를 펼쳐냈습니다.

- 키미의 머신은 TOP 스피드가 그다지 높지 않았는데, 마싸가 DRS 존에서 320, 그로장이 315를 찍은 것에 비해 키미는 310 정도에 머무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아무래도 DRS 존에서 속도가 부족하다보니 마싸에게 붙어있을 수는 있지만 결정적인 추월 찬스를 만들어내지를 못하더군요.

[로터스의 업데이트도 영 신통치 않고...]

- 반면, 키미에게 시달리던 마싸는 연료량에 대해 걱정해야 할지 모른다는 코멘트도 있었는데, 레이스가 종료된 이후에 피트 레인 쪽으로 일찍 머신을 멈추는 장면이 보이더군요. 'ㅂ');


- 신경쓰지 못한 가운데 포스 인디아의 '니코 훌켄버그'가 8위에 올랐습니다. 자국 드라이버는 아니라도 자국 연고의 팀이 포인트 피니시를 했으니 인도팬들의 기분이 좋을 것 같군요.

- 그나저나 최근 헐크는 계속 디 레스타를 능가하는 모습을 보여주는군요. 헐크가 내년에 어느 팀으로 갈 지 정말 궁금해집니다.


- 로터스의 '로망 그로장'이 안정적(?)인 페이스를 선보이며 9위. 메르세데스의 '니코 로즈버그' 뒤에서 윌리암스 듀오와 함께 트레인을 형성하더니, 결국에는 DRS 존에서 추월하면서 포인트 권에 접어들었습니다.

- 노스탑 상황에서 버튼과 5위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이기도 했었는데, DRS 존에서 인사이드를 지키면서 버튼의 추월을 무산시키는 장면은 꽤 괜찮았습니다. 'ㅂ');;

- 37랩에서 느즈막히 핏스탑을 가져가면서 9위로 복귀하더니 9위로 피니시.


- 10위는 윌리암스의 '브루노 세나'. 레이스 전반, 그로장이 말도나도를 추월하는 타이밍에 브루노 역시 말도나도를 추월하는 장면부터, 오늘은 꽤 의욕이 넘치는 것 같더니 포인트 피니시에 성공을 했습니다.

- 장미군 뒤에서 한동안 묶여있기도 했지만, 52랩 두번째 DRS 존에서 결국 '쉬운 남자'의 문을 여는데 성공했습니다.


- 메르세데스의 '미하엘 슈마허'는 스타트 직후 토로로쏘의 '장 에릭 베네'와 접촉하면서 리어 타이어가 펑쳐. 그래도 피트 까지 돌아와 타이어를 교체하고 레이스에 나섰지만 순위를 올리는데는 한계가 있었고 58랩에서 리타이어.

[게다가 말년인데 '블루 플랙' 무시로 조사예정...=ㅂ=);;]


- 자우버의 '세르히오 페레즈'는 무리하게 토로로쏘의 '다니엘 리키아도' 추월하려다가 접촉하면서 리어 타이어가 펑쳐. 슈미옹도 타이어 트레드를 굴렁쇠 굴리듯 날려보냈는데, 페레즈도 역시나 타이어 트레드를 굴리는 장면이 나오기도...=ㅅ=);;;


- 그나저나 인도는 정말 연무가 심하군요. =ㅅ=);;


- 크롬이 제 글을 날려먹었군요. OTL


- 다음GP는 아부다비 [11월 2일 ~ 4일]
댓글 : 13 개
좋아 베텔!!
트리플챔 가자!!
웨버도 힘내자!!

손꾸락으로 대동단결!!
유리 카이리// 배대리 머신 3대째 모을 듯...
헐...베텔 괴물넘...오늘 못봤는데 재방이라도...ㅠㅠ

으...아부다비는 볼수있겠다!!
데니시// 알론소가 웨버를 추월하는 순간 베텔이 패랩 찍는 것을 보고... 으헣헣...
와... 베텔... 시즌 후반에 왜이러지... 뭐 약이라도 먹은거 아닌가요?
그나저나 알론소... 일본 그랑프리 시작하자마자 광탈의 아픔을 독기로 승화시켰나봅니다... 헐...
아부다비GP 다음주였군요. 2주후일줄 알았는데..
20번째소년// 배대리가 무서워요... 으헣헣

darkzihard// 기분상으로는 2주 뒤 같은데 백투백으로 열립니다.
시즌 후반 레드불이 정말 무섭네요...
베텔을 3년 연속 월드 챔피언으로 만들고 말겠다는 의지가 느껴집니다+_+
DSCYTHE44 // 신흥 명문의 저력과 의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ㅂ'
베텔 필받았네..... 아 알론소.....
두야리// 으헣헣...
  • zooid
  • 2012/10/30 AM 10:35
베텔 월챔이 다음 아랍에서 이기면 거진 확정되는건가요? 3경기 남았는데....

올해에는 끝가지 가봐야 아는것인가?
zooid// 베텔의 최근 페이스를 보면 브라질에 가기 전에 결정될 가능성도 높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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