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개인적] 이런일도 있네요2012.12.03 PM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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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사람도 있네요

컴퓨터 , 네트워크 유지보수 업체 직원입니다
올해로 7년째 근무 하고 있습니다

원인 제공자는 제가 다니는 업체 관공서 직원입니다 들어온지 한 1년됏나
오늘 피시 전원이 잘 안들어온다고 해서 파워를 챙겨갔습니다
저의 상급자분 말씀으로는 파워 고장난거 같다고 하시더군요

가서 증상을 물어봤습니다 제 생각에도 파워 상태가 안 좋은거 같더군요
(증상은 아침에 30-1시간 부팅이 안되다 어느순간 부팅, 사용도중 꺼짐)
그래서 파워를 교체 해야 될거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때부터 시작이죠 자기가 확인해봣는데 랜선 뽑으니 켜졋다
(이것저것 다 해보다 켜질때쯤에 랜선을 뽑앗겟죠 인터넷은 이상이 없었습니다)
이거는 넘어가더라도 파워쪽 이상이라고 말했는데
"버튼을 눌러도 부팅이 안되는데 파워를 왜 교체 하냐 버튼 불량 아니냐"
"전원 켜지는데 왜 파워를 교체 하냐"
->"나 "컴맹"인데 켜지는 피씨 왜 파워를 교체 하냐"<-(중요)
"컴퓨터가 왜 고장나냐 잘되던게"
"서비스센타를 불러라 파워를 왜 바꾸냐"
주로 하는 말이 "켜지는 컴퓨터 왜 파워를 교체하냐""버튼 눌러도 안켜지던데 버튼이상이다"
참 답답햇습니다 속으로 뭐 이런 인간이 다 있나하고
나중에는 저희 업체 물건 사지 말라고 경리 담당분한테 얘기 하기도 하고
피씨 그런거 다른데서 시켜야겟다고(조달인데? 우린 그냥 설치만하고 설치비만 받는데?)

7년 일하면서 이런사람 처음봄 젊은 사람이....
자기가 컴맹이라고 얘기하면서 내 얘기는 듣지도 않음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이상한사람 많구나 햇는데 제 주위에도 있었네요...
댓글 : 10 개
그냥 심심해서 그런걸지도;;;;ㄷㄷ
신기한사람 많더라구요 허허,..

비오는데 쏘주한잔 가십거리로 삼고 웃으시길 +_+
내가 다 빡치네 ㅋㅋㅋ

그냥 흔한 ㅄ 하나 봤다고 생각하세요
컴맹이란 면허 없으면서 차 몰고다니는 초보운전과 다를바 없는 사람들이죠.
저런 사람들 의외로 많이 있습니다.. 대화가 불가능한 상대가 생각보다 많다는 거에 경악을... 아쉽게도 자국어 이해력이 딸린 사람들이 대부분 공무원 이라는 함정...
전 사무기기인데 남자나 여자나

자동차를 예를 들어주면 쉽게 이해하더군요.

토너는 연료, 소모성 부품은 가끔 가는 오일이나 타이어로 이야기 해주니 그냥 넘어가더라구요.

물론 완전 꽉 막혀서 무슨 사기치는 꾼으로 보는 사람들도 있지만

어쩌겠습니까~ 서비스업은 절대적 을인것을 ㅠ0ㅠ..
그럴땐 생글생글 웃으면서 얼른 한마디 해주세요. 더 열받게

"고객님 저희 피시 판매는 안 합니다^^"
날아라야옹아/ 그렇긴 하지만 7년만에 처음이네요 저런분 ㅎㅎㅎ
제가 그렇게 일쪽에서는 말빨이 안 딸리는데 이건뭐
라디오나 티비 앞에서 설명하는 느낌이....
지금 저희사무실 관공서 담당자분께서 말씀이 왕따라네요....
사회생활 진짜 못할사람으로 보임 분위기 파악을 못함
사무실에서 상급자들 잔뜩있고 그런데 큰소리치고 이래라 저래라
많이 답답하더라고요.... 속으로 아... 이런 xx 하면서
컴맹이기전에 기계의 기본원리를 모르는거같네
저런양반들에게는 물리적인증거를 보여줘도 인정안함
일부러 더그러는거같아요
쪽팔리기 싫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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