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괴담◈] 딸의 행방2011.06.19 AM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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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여섯 살 여자아이가 행방불명되었다.
공원에서 엄마가 친구와 이야기하는 동안, 아이가 사라진 것이다.

경찰에 신고도 하고,
아버지와 어머니는 직장도 그만 두고,
아이를 찾으러 돌아다녔다.

하지만 아이를 찾을 수 없었다.
유괴라면 범인에게서 전화가 왔을 테지만,
전화는 커녕, 아무런 소식이 없었다.

포기할 수 없었던 아이의 부모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에 거액을 들여 소문난 점술사를 불렀다.

부모는 점술사를 보자마자 아이의 행방을 물었다.
이윽고 점술사는 눈을 감고 집중하기 시작했다.

"아이는 건강합니다."

부모는 물론 가족 모두가 기뻐했다.

"아이 주변에 호화스러운 가구가 보이는 걸로 보아 아마 유복한 집에 있는 것 같습니다."

부모는 궁금했지만 여전히 기뻤다.
그러고 엄마가 다급히 재촉했다.

"딸은 지금 어디, 어디에 있나요? 자세한 장소를 알려주세요!"

그러자 점술사가 말했다.

"따님은 전국에 흩어져 있습니다."
댓글 : 12 개
ㄷㄷㄷ
건강한데 토막살인? 사이비 점술가네 ;;;
으잉? 무슨 뜻이지...??
장기 뽑혀서 팔려나갔나보네여
장기를 다 팔아버린듯
묶음 괴담으로 나왔었는데

장기척출임
헐 글쿤요 ㄷㄷ 키워드가 건강, 유복한집, 전국 인데 이걸 잘 끼워맞추면 장기밀매 ㄷㄷ
아 그렇구나.........
괜히 궁금한데 여섯살 아이 장기도 쓸 수 있나요?
파츠세크트 // 이식한 애도 여섯살이라면 가능하겠죠
저도 들었는데
보통 어린 아이의 경우가 장기가 덜 성숙해
성인보다는 몇개 못판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보통의 경우 앵벌이등을 시키다가 어느정도 성장하면 그때 ㅠㅠ
영화 아저씨보면 비슷한 내용 나오더군요
괴담인지 알았는데~ 아저씨라는 영화보니 실제 일어나고 있는일~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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