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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린풍자쇼] 박카스 할아버지2019.10.22 PM 10:29
박카스 할아버지
박카스 할머니를 아십니까? 워호. 박카스 건네면서 흐뭇한 말 건네는 할머니. 난 아직 못 봤어. 건강음료 건네는 친절한 할머닌!
설마 할머니들도 내 찐따력은 감당할 수 없어서였을까? 코호. 말은 걸더라. 총각 싸게 해줄게. 싸게 해줄게라...이거 어떻게 해석해야 돼? 가격을 말하는 거야, 아니면 다른 무언가를 말하는 거야? 크흠. 어디서? 부산진역 앞에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할머니들 제일 많이 만났던 건 서울에 면접하러 갔을 때야. 겨울 새벽, 서울역에 도착하면 앞에 아주머니들이 애처로운 눈빛으로 잡더라. 이건 뭐랄까... 농염하게 유혹하는 것과는 거리가 있어. 절박함, 그래 절박함이야. ..아무튼! 면접 망치고 다시 부산역에 도착하면 밤 11시 정도 되거든. 부산역 건너 편 텍사스 거리 걷고 있으면 러시아, 동남아 누나들 사이에 할머니도 있어. 자고 갈래요? ...솔직히 말할게. 딱 한 번 흔들렸습니다. 할머니 가슴이 태평양처럼 넓었죠. 날 그렇게 사랑스러운 눈으로 바라봐주는 사람은 가족 외에 처음이었다고요!
그래서 갔냐? 아니! 이럴 땐 돈 없는 게 좋아. 반강제라도 동정을 유지할 수 있으니. 캬하하. 마법사의 길은 계속됩니다. 유익한 이야기는 여기까지! 그런데 말입니다...박카스 할머니 관련 기사를 보니 한번 하는데 3만원이래. 어오...기자님, 가격은 어떻게 아세요? 이용 해보셨나? 크흠. ..3만원이면 치킨이 2마리, 흠.....이럼 나도 해 볼만 한데! 응? ....찰싹!
전 나이를 가리지 않습니다. 아줌마 너무 좋아! 할머니도...좋아! 그네누나라도 상관없죠. 붕가에 나이가 무슨 필요합니까? 우리에겐 러브젤이 있다고! 게다가 난 백지야. 새하얀 백지! 경험을 해봤어야 말이지. 할머니 손길이든, 동년배의 손길이든 상관이 없다니까!
오히려 인생 선배님으로서 능숙한 스킬을 접할 수 있지 않을까? ...왜! 저기 고대 그리스보단 낫잖아. 그 때였어 봐. 소크라테스 선생님, 거긴! 할아버지의 우락부락한 거시기에 뒷문개통 당할 바에 할머니에게 내 몸을 맡기겠어! 난 동정탈출하고, 할머님은 노인빈곤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고. 상부상조의 정신! 어! ....그런데 빈곤한 할아버지들은 어떻게 하지? 나와 너의 미래인데.....응? 죄송합니다. 나의 미래. 으휴.
어쨌든, 박카스 할머니도 성매매처벌법으로 단속한대. 너무 한 거 아냐? 노인공경이 없어요. 옆에서 콘돔은 못 나누어줄지언정. 윗분들은 돈 받아가며 별장파티 하면서, 버닝썬에서 마약 빨고 광란의 강간질 하면서, 왜 박카스 사랑은 안 된다는 거야! 성매매 합법화 가즈아!
물론 사랑 가득 담긴 붕가가 최고긴 해. 그러나 살다보면 그러지 못한 경우도 있거든. 절 보세요. 매일 아침마다 똘똘이가 원망의 눈초리로 바라보죠. 주인 잘못 만나서 기능도 못하는 비극! 평생 야동만 보고 뒤져야 하나! 안 돼, 그럴 순 없어! 서로 합의하에 섹스하는 게 뭐가 나빠! 민나 섹스다! ....아! 유부남은 제외. 이 정도 각오는 하고 하셨잖아요. 그쵸? ...결혼은 미친 짓입니다. 오직 한 사람에게 미치는 짓!
노인 성문제 얘기를 하니 문득 우리 이건희 회장님이 생각나. 뜬금포로 이건희 불법 성매매 영상 돌던 때. 벌써 3년 전이야. ..내가 아무리 삼성까지만 이건 좀 너무하더라. 그 병상에 있는 어르신 영상 풀어서 어쩌라고? 속죄의 의미로 의사선생한테 고자수술이라도 받으라는 거야?
오히려 소박해서 의외였어. 명색이 삼성 회장이면 아방궁 트리플에 보이, 걸, 트랜스, 쉬메일, 흑백황, 코끼리, 오랑우탄 총출동 할 줄 알았지. 그런데 실상은 니 키스 때문에 오늘 쌌어. 와우....궁금하긴 하네요. 얼마나 혀 놀림이 좋으면 그걸로 가다니. 츄릅츄릅. 어....이건 중요한 게 아니고! 건희 회장님도 성매매 한다 이 말이야. 나이를 가리지 않습니다. 신분도 가리지 않습니다! 인간이면 다 합니다! 이게 왜 나쁩니까! .....앗! 유부남이구나! 어....건희짱이 잘못했네요. 부인분도 아름다우시던데. 크흠.
아무튼. 단속을 아무리 해도 박카스 할머닌 없어지지 않을 거야. 그 분들이 좋아서 하겠어? 먹고 살려니 하는 거지. 노인빈곤율 1위, 자살률 1위 찍는 국가에서 하루라도 버티려면 몸 바칠 수밖에.
....근데 말야. 우리 남자들, 빈곤 독거 할아버지는 어떻게 해야 할까? 손가락 움직일 기운만 있어도 똘똘이는 일어선다며? 마치 아프리카 수컷 코끼리처럼. 막간에 수컷 코끼리들은 50살 이후로 더 많이 한 대. 워워. 별장 떡검 보면 인간도 만만치 않아.
난 2가지 길 중에 하나를 택할 거 같아. 하나는 ...다들 그렇게 게이가 되는 거야...,.박카스 주면서 말하는 거지. 여자보다 더 잘 조여 주는 괄약근. 파격가 1만 5천원! 상시 관장합니다. 크흑. ...또 다른 하나는 죽을 때까지 야동에 의지하는 거야. 차비도 없는데 어디 밖을 나갈 수 있겠어. 지금처럼 방구석에서 과거의 전설들을 하드디스크에 모셔두며, 생생한 신인들을 수집하며 찹찹찹 할 수 밖에.
....잠깐, 야동은 국가에서 막잖아! 이게 나라냐! 기초야동수당을 줘도 모자랄 판에! 박카스 할머니 만나는 것도 불법, 야동은 워닝. 어쩌라는 거야! 정말 노인은 위한 나라는 없구나. 아니, 백수 진따 할아버지를 위한 나라는 없다. 크흑.
여러분은 부자 되세요. 결혼도 하시구요. 행복하세요!
코끼리 성생활 : https://www.asiae.co.kr/article/201910211519549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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