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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린풍자쇼] 자폭에 이르는 병2020.04.26 PM 09:56
자폭에 이르는 병
4월 마지막 일요일이야. 내일은 월요일이고. 예아. ...미안. 크흠.
오늘은 한 인물에 대해 떠들어 볼까. 누구? 김정은! 이 인간 대체 어떻게 된 거야? 죽었어? 살아있긴 한데 반죽음 상태? 아니면 미안하다, 어그로 끌고 싶었다? 기사마다, 날짜마다 다 다르니 이건 뭐.
한 가지 분명한 건, 이야, 몸이랑 혈색이 대놓고 적신호 보내던데? 아무리 북에서 통통한 간부가 먹어준다고 하지만, 너무 찌웠어. ...응? 탈북자 유튜버가 그러더라고. 고저 우리 북한에선 포동포동한 동무는 평양 주제 간부로 봅니다. 핫. 그러니 비만인들이여! 하루 빨리 통일을 바라자! 남쪽 돼지가 북쪽 미녀를 찾아갑니다! (찰싹!) ...나도 돼지야!
뭔 얘기하다 남북통일을 바라고 있지? ..,그래. 뱃살도 적당히 있을 때가 좋지, 맞춤 인민복조차 배둘레햄 숨기지 못할 정도면, 어후. 너무 갔어. 일상생활마저 불편할 거라고. 이를테면 밤마다 기쁨조가 흔들면 뭐해. 여성상위밖에 못 하는데. 응?
살보다 더 문제는 살색! ..살색이라 하니 인종차별자 같네. 어...그래, 고상하게 안색이라 하자. 안색을 보아하니 전형적인 술, 담배, 마약, 도박, 붕가에 빠진 면상이야. 시커먼스 붉으락스 그 빛있잖아. 아항? .,.뭐? 나도 그렇다고? ...야! 난 태어날 때부터 그랬어! 순수 논 알코올 비흡연자라고! 거기다 모태 동정이지. 어디 감히 정은이랑 비교해!
아무튼. 카더라 통신에 따르면 독재자 스트레스 때문이라더군. 3대 김씨 세습, 북한 인민주의 공화국 왕 노릇 하고 있지만, 자기도 아는 거지. 언제 뒤집힐지 모른다. 나라꼴 말이 아니다. 내가 감당할 자리가 아니다. 할아버지, 아빠, 전 그냥 놀고 싶어요. 로드맨과 농구하며.
대놓고 이렇게는 말 못하지. 그러니 다른 방향으로 표현하는 거 아닐까? 자길 죽여 가는 방향으로. 안 좋은 거 알지만 마시고, 퍼먹고, 약 빨고, 태클 걸면 죽이고. 잠깐, 생각해 보니 이 정도까지 왔으면 기쁨조는 기쁨을 줄 수가 없어. 한 발 뺀 김정은, 에이, 한 발 뺄 기운도 없을 텐데 무슨. 그야말로 자폭에 이르는 병.
근데 말야, 이 병에 걸린 사람이 정은이만은 아냐. 멀리 갈 것 없이 바로 나. ..인생 뭐 있나! 죽자! 하하하! 여러분 중에도 분명 있어. 코로나요? 어쩌라고! 고 투 더 클럽. 앙? 단지 정은이랑 차이점이라면 돈이야. 자기 파괴에도 돈이 필요하다고. 술, 안주, 약국, 별장, 그리고 판검사 스폰비까지.
자기파괴 욕구. 자살은 아니지만 서서히 죽어가는 행위. 이런 일을 벌인 대표적 인물을 생각해 봤는데, 의외의 분이 떠오르더라고. 누구? 가수 김현식! ..비가 내리고~ 눈이 내리면~ 어? (찰싹!) 비틀 거릴 내가~ 카학. 쿨럭. 이 분, 불후의 가수에 뽑혀도 손색없지만, 자기 관리는 크흠. 술을 마시고 또 마셨어. 죽는 순간까지. 결국 간경화로 돌아가셨지.
또 다른 인물론 에헴, 뽕수아즈 세간. ..프랑수아즈 사강! 프랑스 여류 소설가야. 이 분이 정말 주옥같은 말을 남겼어.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한, 나는 날 파괴할 권리가 있다! 키야. 자유주의의 화신! 이 엄청나지만 대단한 말을 코카인 소지 혐의로 체포됐을 때 하셨어. 호오. 우리도 써먹자! 엄마가, 너 언제까지 그렇게 살래! 하면. 말대꾸하는 거지. 어머니, 전 절 파괴할 권리가 있(찰싹!). ..그 날로 가족증명서에서 파괴되는 거야.
여하튼. 김정은. 아직 결론 내릴 수 없어. 혹시 모르잖아. 지방흡입에 전신 성형하느라 잠적하고 있을지. 그나저나 관종력 때문에 이 사태를 벌였다면, 실패야! 적어도 우리나라에선. 관심이 없습니다. 죽었나 보다. 다른 애가 또 해먹나 보다. 정은이 보단 김여정이지. 응?
북풍이다 뭐다해서 너무 많이 써먹었어. 잊을 만하면 조선, 동아에서 북이 어쩌네 기사 나오고, 거리만 나가도 태극기 물결에 빨갱이 죽일 놈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곳. 캬하하. 이런데 무슨 관심을 바래. 핵미사일이라도 날아오면 모를까, ...사망 소식? 글쎄, 부족해.
근데 사인이 복상사라면? 코호호. 좋아요 정도는 눌러드릴게.
김정은 루머 :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6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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