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린풍자쇼] 웟더빽 바이얼레이션2020.07.03 PM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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웟더빽 바이얼레이션

 

 

칼린쇼도 시작한지 어느덧 600일이 넘었어. ..워호. 박수 받으려는 건 아니었는데, 쌩큐 버리 버리 감사. 이 정도 했으면 그만둘 때 됐나... 아니, 내가 봐도 미친 것 같아서. ...? 아잇! 원래 미친놈인 건 맞는데! 선 넘은 미친놈은 아니었다고!

 

어제 최숙현 선수 소식 전했지. 알면 알수록 열만 뻗치는, 그러나 한편으론 미리 막아주지 못해 미안한, 비비빅 2개를 씹어 먹은 듯한 느낌이었어. 쇼 끝나고 방구석에서 쓸쓸히 뒷정리 하는데, 맙소사. 사탄 뺨칠 생각을 하고 있는 거야. 무슨 생각?

 

..하루만 더 빨리 할 걸! YTN 단독보도 떴을 때 바로 할 걸! 그래야 남들이 아직 안 떠들 때 선지자마냥 씨불일 수 있었는데! 더 큰 어그로! 더 많은 관심! ...이런 미친 자식! 관종병도 적당히 하세요! ...끄응. 최숙현 선수에게 죄송합니다.

 

이번이 2번째야. 38선 넘어 개마고원까지 뇌절해 버린 기억. ..잠깐, 뇌절 써도 되는 말이지? 사람 비하 섞인 거 아니지? ...어휴. 물론 이번에는 전에처럼 말실수 한 건 아니지. 여러분은 모를 수 있어. 그러나 내 자신은 속일 수 없는 법! 다시 한 번 더 미안합니다. 정신 차리겠습니다! ...? 1차 뇌절 사건은 뭐였냐고? ...조국 형님 일가족한테 자살하라 했다... 아무나 쓰레기 좀 앞에 던져줘. .,..유리병은 말고.

 

그러나 이렇게 하지 않으면 너님들이 봐 주지 않는 걸! 진라면 순한 맛 끓이고 싶어도 어느새 결과물은 핵불닭볶음면이 돼 있어. ...비겁한 변명? 끄응... 인정! 칼린 센세만 하더라도 지킬 건 다 지키면서 풍자 잘만 하셨건만, ! ..기레기 기레기 신나는 까기 했으면서 하는 짓은 똑같아요.

 

그래서 이제부턴 MSG 없는 쇼를 만들 거냐? ..아니, 내가 왜? (찰싹!) 여기가 100만 골드 유튜브도 아니고, 정부 공식 채널도 아닌데! 걱정하지 마. 이미 병 맛에 길들어진 애청자들. 앞으로도 독설은 계속된다! 펀쿨섹 최대로!

 

선하니 동종업계 대선배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어. 어디야, 정영진 싱글벙글 쇼 나가리 사건. 캬하하. 이 분 이 분, 강석 김혜영 님 차기 진행자로 낙점됐다는 소식 들리자마자 페미들 공격 받고 떨어졌지. 난 아직도 이해가 안 가. 김치녀, 남자만 돈 내길 바라는 데이트는 또 다른 매춘이다, ? 이게 무슨 선 넘은 발언이야? ...선 넘었나? 크흠. 한남충장님 일당백 쇼 잘 보고 있습니다. 이번 화 빨리 올려주세요! ...일당백이라고 유익한 프로그램 있어. ..아니! 진짜 유익한 채널이야! 못 믿겠으면 직접 가보시라.

 

그리고 그저께였지. 언제 선 넘을까 기다렸던 김민아 씨가 우주로 날아간 일! 이 거침없는 숙녀께서 묘한 질문을 했어. 한창 포텐셜 터질 중학생 남자아이에게. ..혼자 집에 있을 때 뭐해요? 에너지는 어디에 풀어요? 나랑 같은 생각 하고 있나? ..오우야. 누나 나 죽어!

 

난 괜찮다고 생각해! 이게 어때서? 좋기만 하구만! 정직한 진행! ! 내가 남자애였다? 기뻐 날뛰었어! ...오늘은 김민아다! ? ...크흠. 오늘이 뭐야, 평생 간직하며 민아 누나의 노예가 될 거라고. 야동을 보더라도 누나랑 비슷한 배우로! 하악하악! 이쿠욧! (찰싹!)

 

그런데 말입니다.. 내가 아이 부모님이었다면? 호오, 이거 사건이 180도 달라 보이는데! 당신이 뭐라고 우리 애 성적 판타지를 자극해요! 혼자 집에 있을 때 와서 찹찹찹 해주지도 않을 거면서! ...사실 그래. 다 큰 어른이 보기엔 조크가 되지만, 한창 민감한 중2 소년이 받아들이기엔 트라우마가 될지 몰라. 다들 그런 거 있지 않아? 난 옆집 아줌마 겨털 보고 지금까지 겨드랑이 페티시가 있지. ...아니, 그렇다고. 크흠.

 

한편에선 이런 말도 나오더군. 남정네가 여중생한테 이렇게 했어 봐라. 나라가 뒤집어졌을 거다. 글쎄. 우리 이런 고정관념은 깨자고. 남중이나 여중이나 성욕 왕성한 푸릇한 생명체인데, 성별 가를 필요 있나. 그럼! 중요한 건 묻는 사람이 누구인지지. . 원빈이 이렇게 물었다? 오우야. 같은 남자라도 질지(찰싹!).

 

아무튼. 옆에서 이러쿵저러쿵 해도 가장 중요한 건 당사자 학생! 김민아 씨가 진정으로 사과한다 했으니 잘 풀리겠지? 나라면 100% 용서야. ..누나, 대신 하루 데이트 해 주세요. 이 시국에 같이 밥 먹고, 한적한 공원 거닐고, 인생상담도 하고, 그리고 최후에 건네받은 손수건은...므훗. 나랑 같은 생각하고 있니? ...? 아니! 이것도 수위조절 한 거야! 손수건 보단 언더 더 팬티 속 스타킹이지! (찰싹!)

 

참나, 촉법소년이며 소년법 얘기 나올 땐 어른 취급하자고 하면서, 이런 일에는 아청 최대로 하니, 이게 나라냐! 중학생이 자위하는 게 어때서! 하루 8번도 하라지! 내 평생 후회가 뭔지 알아? 넘치던 중딩 때 하루 10번 못 채우고 8번에서 끝냈던 거야! ...선 넘었어? 크흠.

 

다만, 이 모든 전말이 일어난 곳이 청와대 공식 유튜브 채널이었단 점이 문제였어. 별 거 아닌 일도 문재인 때문이다 부르시는 분들 많잖아? 아항? 아잇! 그러게 제작진은 선을 지켰어야죠! 커트커트!

 

이번만큼은 개콘 오리발 인정하는 부분이야. 그 있잖아. 개콘이 재미없는 이유하면 항상 드는 거. 심의 때문이다, 격식을 갖춰야 한다. . 청와대 채널에서 날뛰기엔 태클이 너무 많아. 뭐 할 수 없지. 그것이 청와대니까요.

 

김민아 씨 계속 할 수 있을까? ...계속 한다고 말해줘. 아이를 위해서라도! 이번 일로 잘리기라도 하면, 어후. 애는 평생 죄책감에 살지도 몰라. 자기 때문에 좋아하는 누나가 직장 잃었다. 더 이상 볼 수 없다. ..이건 안 돼!

 

웟더빽 제작진! 사과 데이트 방송 가즈아!

 

 

김민아 사과 : https://news.joins.com/article/23815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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