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린풍자쇼] 국가가 이어준 사랑이라도 하고 싶다2020.12.20 PM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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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가 이어준 사랑이라도 하고 싶다

 

 

 

오늘따라 더 사글한 일요일 저녁이야. 세상이 차가워 보여. 온통 코로나 코로나. , 그럼에도 어디선가 누군가는 뜨거운 밤을 펼치고 있겠지. , 둘이 나누는 키스 안에 바이러스 가득하여라.(찰싹!) 선 넘었어? ...에헴.

 

시간은 흘러 이번 주 금요일이 벌써 크리스마스. ...맞아. 이게 나라냐! 인생무상, 세월무상! 크흑. 이젠 농담이 아니라, 점점 무서운 진실로 다가 와. 어떤 진실? , 진짜 난 글렀구나. 이번 생에 사랑은커녕 질의 감촉도 못 느끼겠구나.(찰싹!)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냐! 생명으로 태어난 이상 한번은 해 봐야지! 만물의 영장 인간인데! 천부섹권은 어디 갔는가! 사람은 섹스할 수 있어야 한다! 국가가 책임져라!(찰싹) ..붕가마저 나라가 나서야 하나? 글쎄. 이 문제 따지자면 자유니 복지니 논할 게 너무 많아. 내 깜에 다룰 여력이 안 돼. 단지, “나는해줬으면 좋겠어. 내 자유의지가 그렇게 외쳐. 국가든 뭐든 제발 이 환장할 금단의 정조대를 깨부숴 달라! 이것만 해결해 준다면 그 놈이 안철수라도 영혼을 팔겠소!(찰싹!) ..차기 서울시장 누굽니꽈~(찰싹!) ..백신은 안랩. 크흠.

 

다행히 대한민국 정부가 손 놓고 있는 건 아냐. 뭐랄까, 간접적인 방향으로나마 성관계를 유도하고 있거든. 이름하야 저출산 대책! . 애 낳으려면 2022년을 기다리시라. 22년부터 1세 이하 아기에겐 월 30만원 영아수당이 나오걸랑. 최대로 뽑아먹으면(찰싹!).. 타 먹으면 얼마야, 30 곱하기 24개월, 720만원! 캬하! 여기에 임신출산 진료비도 지원해 줘, 태어난 순간 200만원 나와, 개꿀!(찰싹!) ...뭐야, 이래도 부족해? ...미안하다, 내가 애를 가져봤어야 알지!

 

어쨌든 도움 되는 건 맞잖아? 미친 척 콘돔 뺄 용기 낼 만큼, ? ...좋아. 저출산 고령화 사회 막으려는 노력, 지원, 정책, 참 좋지. 하지만! 모쏠에겐 무쓸모다! 공허다! 출산장려 정책에 왜 연예단계를 건너뛰는데! 결혼까진 알아서 하라는 거야? 알아서 못 해!

 

이런 논조야 이전에도 많이 나왔지? ...예아. 애 안 갖는 유부남녀도 문제지만, 그 이전단계 돌입조차 못하는, 골탑방 남녀가 더 문제다! 그 누구야, 롤스? 롤스의 정의론? ...가장 약하고 가난한 사람이 혜택을 받을 때, 우리 사회는 정의롭다! 사랑에서 최약체는 누구인가! 바로 돈 없어서, 용기가 없어서, 이성이라곤 만나 본 적 없는 족속들! 바로 우리!(찰싹!) ..이 소리, 한두 번 나온 게 아닌데, 커뮤니티만 돌아다녀도 18만 번은 퍼진 얘긴데, 왜 정부는 끝까지 외면할까? ..푸후.

 

할 거면 기초부터 닦아야지, . 국가적으로 사랑의 수레바퀴 만드는 거야. 통일교 커플연결식마냥 자, 쏘세요! 당신의 상대는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시티아파트 6974호에 사는, 아이디 빡빡이따먹고싶다 님입니다!(찰싹!) ..그렇게 만나서 결혼하면 인당 1억씩! ...꿈같은 소리? ! 1억도 부족한 거야! TV 속 신혼부부처럼 행세하려면 최소 2억은 들고 가야지! 인정? ...아잇, 예산이야 나라님이 알아서 하는 거고!(찰싹!) ..허경영, 믿을 건 당신뿐입니다.(찰싹!)

 

, 이렇게 보니, 꼭 조상님이 틀린 건 아니라니까. , 그 있잖아. 어린 신부 신랑이. 양가 부모님 주선 하에 이루어지는 축약! 가장 팔팔한 15세 정자와 난자가 만나는 기쁨! !(찰싹!) ...워워! 난 분명 밝혔어! 양쪽 15세라고! 어디처럼 92세 할아버지와 11세 소녀 간 물물교환이 아닌, 서로 마주보는 사랑!

 

조혼에 얽힌 폭력, 유린, 안타까움은.., 다음에 얘기하자고... 분위기 갑자기 다큐 돼 버렸구만. ...아잇! 내가 말하고 싶었던 케이스는 아쇼! 요 하늘같이 펼쳐진, 소녀와 소년의 알콩달콩 이야기를 다함께 보실까!

 

부러우면 지는 거! ..난 이미 졌어. ..너님들도 질 거야. 이런 패배, 아주 좋소!

 

 

 

 

영아수당 월 50만원 지급…3개월 동시 육아휴직 부부에 월 300만원씩 (donga.com)

11살 '어린 신부' 되라고 강요하지 마세요 - 오마이뉴스 (ohmynews.com)

댓글 : 6 개
이 카테고리에 한해서
비공개로 올리시는건 어떨까요?
안녕하세요. 비밀글은 안 씁니다!
;;;
!!!
조건 다 되지만 하고 싶어도 못하는 골탑방 남녀가 많다는건 진짜 현실적인 문제

근데 문제는 그 두사람을 매칭 시켜주면 서로 싫어함 ㅋㅋㅋ 눈들이 높아서 요즘은
정말 현실에선 어려운 문제 같습니다. 사랑이 제일 어렵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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