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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린풍자쇼] 성향 보다 사랑2023.12.17 PM 10:27
성향 보다 사랑
평온한 일요일 저녁 보내고 계신가! 난 손가락을 다쳤어. 칼갈이에 중지 끝을 갈아버렸어. 따흑. (...) 다행히 깊지는 않고, 손톱이랑 피부가 살짝 벗겨진 정도야.
아무튼. 오늘 해 볼 얘기는 바로 성향! 여러분은 상대방 성향을 파악하기 위해 어떤 작업을 걸어? (...) 요즘은 어떤 방송을 보느냐, 유튜버 누구를 보느냐로 상대방을 알아간대. 정말이니? (...) 어느덧 유튜브가 우리 삶의 지표가 었구나.
대영상의 시대. 무엇을 보느냐에 따라 성향이 결정되는 시대. 그런 의미에서 사랑하는 이에게 기꺼이 본인 영상 목록을 까면 어떨까? 어떤 장르를 선호하고, 어떤 배우를 즐겨 찾고, 어떤 요소에 성적 매력을 끌리는지 허탄하게 풀어놓는다면 더욱 돈돈한 관계로 발전할 수 있지 않을까?
내 앞장서서 최애 배우님들을 공개할게. 그라비아 아이돌에 사야 이리에 상, 무라카미 유리 상! 두 분 다 이제 활동을 접으셨지. 따흑...
AV 배우에 하루나 하나 상, 타나카 네네 상, 아스카 아카 상, 시라이시 마리나 상, 와시노 메이 상, 혼마 유리 상, 그리고 이제는 은퇴하신 아즈사 나가사와 상 등등.
호오. 정말이네. 내가 좋아하는 배우님들을 모아놓고 보니 내 성향이 무엇인지 대충 알겠어. 자연스럽게 처진 가슴, 풍만한 허벅지, 그리고 배! 굴곡을 유지하나 앞으로 살짝 튀어 나온 배! 이 성스러운 배를 무엇이라고 칭해야 할까... 자궁 배? 임신최적화 배? (짝!) ...죄송합니다. 제 부족한 표현력으로는 더 이상 마땅한 낱말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우주의 기운이 도우사, 만약 내가 평생의 동반자를 만났다 치자. (...) 가정법이잖아! 미래는 모르는 거야! 크흠... 아내에게, 난 이런 이런 배우를 좋아하고, 이런 이런 몸에 끌리나 봐. 그러니 자기가 적당히 뱃살을 키웠으면 좋겠어. 풍만함 속에 운동을 병행해야만 갖출 수 있는 배야. ..라고 말하면 과연 나의 피앙세는 어떤 반응을 보일까? 변태라 뺨맞을까? 아니면 귀엽다고 부비부비 해 줄까? ...크흑, 상상만으로 짜릿하다야. (...)
잠깐만, 혹시 나의 천사님께서도 자신의 성향을 내게 가르쳐 주실까? 그나저나 AV 남자배우는 몇 명 없잖아? 화면에 잘 나오지도 않잖아? 괜히 탄탄한 엉덩이만 노출할 때가 많잖아? 어허... 여성분들은 자신의 성향을 제대로 파악할 기회조차 없는 이 불합리한 현실이 개탄스럽다. ...아닌가? 어려운 환경 가운데서도 다 살펴보시나? 그곳의 크기며, 엉덩이의 크기며, 다 따지시나? 곰 같은 남자, 굵기보다 길이로 승부하는 남자, 어이? (...)
잠잠깐만, 설사 모니터로 체험한 AV를 기초로 자신의 성적 취향을 찾았다 쳐. 허나 이 취향은 순전히 눈으로 살핀 형태일 뿐인데? 그 이상은 미지의 영역인데? 실제로 만졌을 때의 촉감은 전혀 다르게 다가올 수 있으니까. 가령, 오히려 가슴이 작은 편이 심장 소리를 더 가까이 들을 수 있어서 좋다거나, 너무 우량한 뱃살은 중량감 때문에 버티질 못한다거나, 이런 실전적 정보와 경험은 어디 가서 체득할 수가 없잖아. ..이게 나라냐! 에라이!
그러나 좌절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사랑! 성향은 사랑하고 나서 맞춰가는 것 아니겠습니까? 내 진실로 말하노니, 사랑과 매력과 성적발산 중에 제일은 사랑이다! 아무렴! 그 무엇보다 사랑! 사랑하면 잠자리 궁합이야 너트와 볼트마냥 소용돌이처럼 딱 들어맞을 수 있어! 반박 시, 내가 옳아! 모쏠인 내가! 이 자리에서 당당히 떠들고 있는 내가! (...) ......춥다...
이상! 다음 한 주도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고, 부자 되세요!
상대방 취향 파악, 요즘 20대는 이렇게도 합니다 - 오마이뉴스 (oh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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