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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 읽다] 보물섬 - 해적 컨텐츠의 영원한 고전2022.02.26 PM 01:15
유럽의 세계 재패가 진행되던 대항해 시대를 배경으로,
해적이 최전성기를 누리던 잔인하면서도 모험과 낭만이 공존했던 시기를 배경으로 한
해적을 주제로 한 가장 유명한 컨텐츠이자 영원한 고전.
우연찮게 습득한 보물지도를 들고 떠나는 보물 찾아 삼만리~
이제는 익숙한 이 클리세는 보물섬이 출간한 그 당대 사람들에겐 어마어마하게 흥미진진한 이야기 였을 것이다.
굳이 비유하지만, 만화 '원피스 1부'를 읽을 때의 느낌 정도 될까...?
읽은 책이고 내용도 알지만, 나이가 들어 다시 읽어도 재미있다.
해적, 바다, 모험, 보물은 남자들을 어린이로 만드는 힘이 있다.
게다가 이번엔 해적에 대한 지식을 어느정도 가진 상태에서 읽어서 더더욱 재미있었다.
역사적 자료를 적절히 보여줘서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이야기 외적으로,
보물섬이 나온 시기가 1883년이다.
1883년 조선은 아직 근대화가 되기 위해 몸부림 치던 시절이다.
그 시기에 영국에서 가볍게 읽을 수 있도록 나온 이소설은
영국을 떠나 대륙풍을 타고 외딴 섬을 찾아가는 등, 이야기에 나온 모험의 스케일이 정말 어마어마 하다.
당시 유럽과 영국이 얼마나 앞서나가고 있었는지를 알 수 있는 부분이다.
1883년 런던
1883년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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