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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누설없음)영화 오리엔탈 특급 살인사건을 보고 왔습니다.2017.12.02 AM 02:52
간단평
추리로는 0점.
드라마로는 100점.
워낙 명배우들이 총출동해서 100점만점의 연기력을 뽐내주는 한편
이스탄불에서 유럽까지 자연경관과 기차를 통해 이동하는 영상은 감상하기 참 좋습니다.
다만
자꾸 이스탄불을 스탐불이라고 번역하는 자막은 0점
댓글 : 9 개
- SeMiN
- 2017/12/02 AM 03:03
- 스탐불(Stamboul)
스탐불(Stamboul 혹은 Stambul)은 이스탄불의 또다른 이름이다. 그 자체로는 이스탄불과 마찬가지로, 접투사 'i-'가 붙지 않은 형태는 10세기의 아랍어나 12세기의 아르메니아어에서 확인된다. 어떤 초기 자료에서는 단순히 '불린(Bulin)'이라고만 적혀 있는데, 이는 그리스 어의 '도시로(εις την Πόλιν)'에서 앞에 오는 낱맡들을 빼버리고 남은 'Polin'에 기반한 것이다(후자의 경우, 현대 아르메니아어도 남아있다).
스탐불은 서구 언어에서 이스탄불이라는 이름이 정착되기 전까지 그 도시에 대응하는 용어로 쓰인 낱말이다. 19세기에서 20세기 초반까지, 영어권에서 도시 전체를 가리킬 때에는 콘스탄티노플이라는 용어를 사용했고, 비잔티움 제국의 옛 수도에 해당하는, 금각만과 마르마라 해 사이의 반도만을 가리킬 때에 스탐불이라는 용어를 사용했다
라네요...
스탐불(Stamboul 혹은 Stambul)은 이스탄불의 또다른 이름이다. 그 자체로는 이스탄불과 마찬가지로, 접투사 'i-'가 붙지 않은 형태는 10세기의 아랍어나 12세기의 아르메니아어에서 확인된다. 어떤 초기 자료에서는 단순히 '불린(Bulin)'이라고만 적혀 있는데, 이는 그리스 어의 '도시로(εις την Πόλιν)'에서 앞에 오는 낱맡들을 빼버리고 남은 'Polin'에 기반한 것이다(후자의 경우, 현대 아르메니아어도 남아있다).
스탐불은 서구 언어에서 이스탄불이라는 이름이 정착되기 전까지 그 도시에 대응하는 용어로 쓰인 낱말이다. 19세기에서 20세기 초반까지, 영어권에서 도시 전체를 가리킬 때에는 콘스탄티노플이라는 용어를 사용했고, 비잔티움 제국의 옛 수도에 해당하는, 금각만과 마르마라 해 사이의 반도만을 가리킬 때에 스탐불이라는 용어를 사용했다
라네요...
- 울프맨
- 2017/12/02 AM 03:11
영문 발음은 계속 이스탄불로 들려서.. 아 근데 번역오류가 아니었다는거군요 ㅠ.ㅠ
- 名井南
- 2017/12/02 AM 03:09
어릴때 추리소설에 빠져서 아가사 크리스티 작품도 엄청 읽었는데
원작이랑 비교하면 어떨지 한번 보고싶네요
원작이랑 비교하면 어떨지 한번 보고싶네요
- 에드몽 당테스
- 2017/12/02 AM 03:12
원작을 안보고 본것도 있고 큰 기대 안하고 간 덕분에 즐감했습니다ㅎㅎ
한편의 연극을 보러 다녀와야지 생각했는데 딱 적절했어요
한편의 연극을 보러 다녀와야지 생각했는데 딱 적절했어요
- NASHCAT
- 2017/12/02 AM 04:10
근데 원작과 영화의 차이도 원작쪽의 포와로가 덜 액티브 하고 설명충에 가깝다면.
용의자 모아두고 네가 범인이다의 원조인 아가사 크리스티의 추리쇼를 영화에 맞춰서 좀더 김전일이나 코난처럼 극적으로 만들었다는걸 빼면..
오리엔탈 특급살인은 원래 추리쪽으로는 빼어난건 작품은 아니라서.. 쓰여진 시기를 고려했을때 사건의 전말이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못지 않게 반전이 강한거라 임팩드가 있었을 뿐이라..
전 좀 맘에 안들었던건 그런 내용적인 부분보다는..
왜 캐릭터들을 의미도 없이 변경했는가 부분이네요.
의사캐릭터를 없앤건.. 영화화했을때 비중이 매우 적을 부분이기 때문에.
군인캐릭터와 합쳐버린건 이해가 됩니다만. 굳이 흑인으로 바꿀필요가 있었는가..
뭐 이건 의사캐릭터랑 합치면서 설정을 좀더 그럴듯하게 할수 있었으니 그렇다 치지만.
이탈리아인을 남미사람으로 바꾼것과 스웨덴인 가정부를 스페인계로 바꾼건 무슨의미가 있는지.
원작에서 이탈리아인에 대한 인종차별적 요소때문이라는 말도 있는데. 원작에서 이탈리아 까는정도는
영화내에서 남미라틴사람에 대한 편견적 발언이랑 대동소이하고.
페넬로페 크루즈는 극내 이름까지 바꿀정도라..(원작내 캐릭터 이름이 북유럽식이름이라 )
두 캐릭터는 사실상 배우부터 뽑아놓고 극을 바꾼게 아닌가 싶은데.
페넬로페 크루즈는 좋아하는 배우지만.. 굳이 인종을 바꿔가면서 이영화에서 필요했나 싶을 정도라
원작 팬으로서는.. 가장 불만스러운 부분이네요
용의자 모아두고 네가 범인이다의 원조인 아가사 크리스티의 추리쇼를 영화에 맞춰서 좀더 김전일이나 코난처럼 극적으로 만들었다는걸 빼면..
오리엔탈 특급살인은 원래 추리쪽으로는 빼어난건 작품은 아니라서.. 쓰여진 시기를 고려했을때 사건의 전말이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못지 않게 반전이 강한거라 임팩드가 있었을 뿐이라..
전 좀 맘에 안들었던건 그런 내용적인 부분보다는..
왜 캐릭터들을 의미도 없이 변경했는가 부분이네요.
의사캐릭터를 없앤건.. 영화화했을때 비중이 매우 적을 부분이기 때문에.
군인캐릭터와 합쳐버린건 이해가 됩니다만. 굳이 흑인으로 바꿀필요가 있었는가..
뭐 이건 의사캐릭터랑 합치면서 설정을 좀더 그럴듯하게 할수 있었으니 그렇다 치지만.
이탈리아인을 남미사람으로 바꾼것과 스웨덴인 가정부를 스페인계로 바꾼건 무슨의미가 있는지.
원작에서 이탈리아인에 대한 인종차별적 요소때문이라는 말도 있는데. 원작에서 이탈리아 까는정도는
영화내에서 남미라틴사람에 대한 편견적 발언이랑 대동소이하고.
페넬로페 크루즈는 극내 이름까지 바꿀정도라..(원작내 캐릭터 이름이 북유럽식이름이라 )
두 캐릭터는 사실상 배우부터 뽑아놓고 극을 바꾼게 아닌가 싶은데.
페넬로페 크루즈는 좋아하는 배우지만.. 굳이 인종을 바꿔가면서 이영화에서 필요했나 싶을 정도라
원작 팬으로서는.. 가장 불만스러운 부분이네요
- 구마코
- 2017/12/02 AM 04:28
만들때 부터 범인 찾기 요소는 버리지 않았을까요
주 타겟인 영국인들은 이미 다 아는 이야기일테니까 다른 데에 중점을 둔듯요
호화 캐스팅이라던지 놀라운 풍경같은거요
주 타겟인 영국인들은 이미 다 아는 이야기일테니까 다른 데에 중점을 둔듯요
호화 캐스팅이라던지 놀라운 풍경같은거요
- 오니카제
- 2017/12/02 AM 05:58
워낙 오래된 명작이라. 줄거리를크게신경쓰면서본 사람은 많지않았으리라 생각합니다. 다만 요즘세대가 오리엔탈 특급살인이 생소할 수도 있겠군요.
내용을모르고보면 반전도 괜찮고. 캐스팅이나 이야기전개능력도 괜찮았다고봐요.
내용을모르고보면 반전도 괜찮고. 캐스팅이나 이야기전개능력도 괜찮았다고봐요.
- 파늑
- 2017/12/02 AM 07:44
봣는데 정말 살면서 적을 만들면 안된다는걸 실감했습니다.
- 톰냥이
- 2017/12/02 AM 08:01
개꾸르잼ㅁ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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