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리뷰] 악당이 불쌍한 영화 타이치 제로!![3]2014.01.12 PM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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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야기]
촌구석에서 열공하여 영국유학까지간 인생의 승리자. 방자경!
성공의 가도를 달린 그는 마을의 발전을 위해 철도를 놓으러 돌아왔으나.............
이 슈퍼 엘리트를 여전히 무시하는 마을사람들로 인해 삐뚤어지고 만 방자경은,
마을을 파괴하기로 결심하는데...........................





[3편 시작합니다.]

사실 방자경도 엄포를 놓긴 했지만, 마을을 부수고 싶은 마음은 없었습니다.
그저 사람들이 조금만 자기를 인정해주고, 협력해 주기만을 바랬을 뿐...........


방자경을 마음에 두고 있던 클레어는 이 철도 바보에게 삐진 나머지, 뜨로이의 설명서를 주고
자신은 떠나겠다 선언합니다.


한편, 지난 두부상인과의 전투 후 힘을 다쓰고 실신했던 주인공 양로선은 다시 머슴 아저씨의 구조를 받는데...


머슴 아저씨: 집먹는 괴물 왔음 우리 모두 ㅈㅈ 임. 진구가 멸망하면 진가권도 사라짐. 그럼 너도 사망 ㅇㅇ
양로선: 그거 때려부수면 되는거 아님?


머슴 아저씨: 괴물 >>>>>>>>>>>>>>>>>>>>>>>>진장홍>>>>>>>>>>>>>마을 사람들 >>>>>>>>>>너
인데 뭔수로? ㅋ?


그러나 계속해서 방법을 구하는 양로선을 보고, 이 아저씨 그를 이용해먹을 생각을 합니다.


잠입액션을 통해 변장을 하고
땅크 안에 들어가 내부 구조를 파악하고 오라는 미션!


그리하여 약점을 찾아 파괴하면 -> 넌 진가구 대영웅-> 소원으로 뭐할래? -> 권법알려주세요!!


한편, 여주인공 진옥랑은 클레어로부터 기밀을 훔치기 위해 막사로 잠입합니다.


그러나 눈앞에 벌어지는건 약혼자 방자경의 실시간 NTR 현장!
사실 방자경도 오래전부터 클레어를 사랑하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그들앞에 나타난 진옥랑은 분노를 표출하기에 앞서서 뜨로이의 설명서부터 챙깁니다.
(화가나도 챙길것 다챙기는 진가네)


그리고 설명서를 훔친 사실을 감추기 위해 눈빛 공격을 쏴주고 사라집니다.
진옥랑도 챙길것만 챙기고 방자경도 안잡는걸 봐서 둘이 별로 그다지..........


진옥랑은 우체국장을 찾아가 트로이 설명서를 내놓고 협박질을 시도합니다.


이시대의 공무원! 난 맡은바 직분을 저버릴 수 없어!


진옥랑: 뒤질래염?
ㄷㄷㄷ
저거 공무원 협박입니다. 진짜.............. 벌서부터 테러리스트의 기질이 보이는 진가네


한편, 양로선은 개발새발 그려온 그림을 통해 머슴아저씨게 미션을 하달 받고 탱크 파괴를 시도합니다.


그러나 뭐하나 해도 되는게 없는 멍청이 주인공. 시도하자마자 들켜서 영국군인들과 싸우게 되는데....


아... 박살나는 Danger...... 저....... 저거..........


곧 사망할 영국군인들에게 묵념 ㅠ.ㅠ


아.. 불.. 저.. 저거.........


소중한 직장을 지키기 위해 덩치큰 전형적인 서양인 아저씨가 나서자 누가 양로선 아니랄까봐 바로 관광을 당합니다.
저 푸근한 인상을 보세요.


양로선 위기의 순간! 난데 없이 날아온 공격에 푸근한 서양인 아저씨는 쓰러지는데...
그 장본인은 다름아닌 진옥랑!
(우체국 아저씨께 묵념...)


한편, 떠나지 말아달라고 사정하는 방자경에게 클레어는 마지막 기회를 주고....
(솔직히 집안 빠방하겠다. 자기도 슈퍼엘리트겠다. 영국가면 멸시 안받고 살 수 있죠. 최후의 보험이에요 보험.)


그러나 근성으로 비상벨을 누른 영국군인 덕분에 방자경과 클레어는 땡크로 향합니다.


부숴버리겠어!!!!


방자경: 아.. 앙돼
진옥랑: 돼!


기계 고장으로 기체가 흔들리기 시작하고...
Danger도 흔들리고... 흔들리니까 불곁으로 움직이고....


결국 꽈광!


꽝!꽝!


저렇게 터지는데 도망가는 사람은 저들뿐입니다. 기절한 영국군인들요?
푸근한 서양아저씨?
.........묵념합시다.


잔인한 감독은 방자경의 보험마저도 그냥 두질 않습니다.
탱크날려, 철도사업 실패해, 영국여자 죽어, 마을에선 쓰레기돼...........
인생이 꼬일대로 꼬여버린 방자경 ㅠ.ㅠ 솔직히 쟤가 잘못한게 뭐가 있나요


오히려 잘됐다는 클레어.
왜냐하면 탱크가 터져서 철도사업이 망했으니 같이 런던으로 갈 수 있다고 하는데..........ㅜ.ㅜ


방자경의 ㅇㅇ 같이가자 ㅠ.ㅠ 를 듣고 안심하고 숨을 거두는 클레어.............
이 사건으로 방자경의 마음속에 남아있던 마을에 대한 약간의 사랑마저 시들게 됩니다.


진옥랑과 함께 땡크를 부셔 영웅이된 양로선앞에 머슴 아저씨가 정체를 드러냅니다.
그 정체는 안놀랍게도 진가구의 장문인 진장흥 사범!............솔까 여기까지와서 이걸 눈치 못챌사람은
아마 아무도 없겠습니다만...........


대영웅이 되었으니 무술을 알려달라는 양로선에게 진장흥은 쿨하게 거절합니다.
왜냐하면 아직 마을은 계속 위기에 처해있었거든요.


진장흥: 양로선 떨거지놈이 탱크 부수면 우리 진가구하고 관련 없음 ㅇㅇ 관병들 와봐야 저색히만 넘기면 됌.
근데 딸내미가 끼어들었잖아. 우린 안될거야 아마 ㅠ.ㅠ

.............네 그렇습니다. 이 사악한 마을놈들은 주인공을 그냥 버림패로 취급할 생각이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진옥랑이 눈치없이 껴들어서............
라는 말인데........... 이것들이 주인공 마을이라니................ 허허


곧 관군이 올테니 전투준비를 하라는 진장흥.





과연 복수심에 불타는 방자경과 관군은 정의의 징벌을 가할 수 있을 것인가?
사악한 마을 사람들은 어떻게 대항할 것인가
주인공은 권법을 언제 익히기나 할것인가

다음에 계속 됩니다.
댓글 : 1 개
악의 원흉의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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