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역] [요청 번역]『일본의 신 해석 사전』#0902017.02.04 PM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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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二編 -키키신화(記紀神話)의 신들

 

 

 

 

◎ 코세노오가라노스쿠네(許勢小柄宿禰)

<키키신화에 등장하는 남신>

- 타케우치노스쿠네(建内宿禰 = 竹内宿禰)의 어자(御子).

 『古事記(코지키)』에 따르면, 타케우치노스쿠네에게는 아들 일곱, 딸 둘이 있었다. 그중 차남이 코세노오가라노스쿠네(許勢小柄宿禰)로, 코세노오미(許勢臣), 사사베노오미(雀部臣), 카루베노오미(軽部臣)의 선조라 나온다.

 

 

 

◎ 코토시로누시노카미(事代主神 = 言代主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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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키신화에 등장하는 탁선(託宣)의 신>

- 오오쿠니누시노미코토(大国主命)의 어자(御子).

 오오쿠니누시노미코토와 카미야타테히메노미코토(神屋楯比売命)와의 혼인에 의해 태어난 신이 이 코토시로누시노카미(事代主神)로, 이즈모 신화(出雲神話)의 나라양도 편에서 중심을 이루는 신들 중 한 주(柱)이다.

 이즈모 신화에 등장하는 신으로, 『古事記(코지키)』에 따르면, 나라양도를 요구한 타카마가하라(高天原)로부터 온 사자에게, 오오쿠니누시노미코토는 아들인 코토시로누시노카미와 타케미나카타노카미(建御名方神: 이 둘은 이복 형제이다)에게 답을 듣게 해달라 말했다. 코토시로누시노카미는 순순히 나라양도를 맹세하며 몸을 숨겼지만, 동생은 사자와 힘대결을 하여 패배한 뒤에야 처음으로 복종을 약속했다고 한다. 이 이후에도 다양한 탁선(託宣: 신탁)을 내리는 신으로서 발견된다.

 오오쿠니누시노미코토를 일명 오오모노누시노카미(大物主神)라 하는데, 그것이 모노시리누시(物知主)라는 뜻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라 한다면, 이 코토시로누시는 세상 만사에 관한 것을 깨우친 신이라는 의미일 것이다. 예를 들면, 나라양도 때에 부친인 오오쿠니누시노미코토는 코토시로누시노카미에게 신의 뜻을 묻게하여 그에 따른 신탁에 따라 나라양도를 결정했다는 것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이러한 것을 감안하면, 특정한 신격(神格)을 가르키는 게 아니라, 신탁을 내뱉는 무격(巫覡)의 신격화... 즉, 탁선신(託宣神)이라는 칭호라고도 여겨진다. 코토시로누시노미코토(事代主命), 야에코토시로누시노카미(八重事代主神), 츠미하야에코토시로누시노카미(都味歯八重事代主神), 아메노야에코토시로누시노카미(天之八重事代主神), 아메노코토시로(天之事代), 소라니코토시로(於虚事代), 타마쿠시이리히코이즈노코토시로노카미(玉籤入彦厳之事代神)라고도 하며, 탁선신으로서의 신령(神霊)은 황실의 수호신이라 여겨지고 있다. 

 진구우 황후(神功皇后)의 삼한(三韓) 정벌에서는, 이 신의 신덕(神徳)이 있었다고 하며, 나가타 진쟈(長田神社)에서 모셔지고 있다. 또, 궁중의 진기칸(神祇官)이 모시고 있는 팔신전(八神殿: 핫신덴) 중 한 신으로서도 숭배받고 있다. 

 나라양도 때에는, 이즈모노쿠니(出雲国) 미호가사키(美保ヶ崎)로 낚시를 하러 갔다고 여겨지며, 그런 고사(故事)가 있었기에 미호가세키(美保ヶ関)에 미호 진쟈(美保神社)가 모셔지고 있다. 

 또, 이 신은 칠복신(七福神) 중 하나인 에비스신(恵比寿神)에 빗대어 숭배받고 있기도 하다. 코토시로누시노카미가 낚시를 좋아했다는 이유로 커다란 도미를 옆구리에 낀 복신이 만들어진 것이다. 에비스신에 대해서는, 히루코노카미(蛭子神: 蛭子를 에비스라 읽는다)로 보는 설도 있고, 또 칠복신 중 하나인 대흑천신(大黒天神)이 오오쿠니누시노미코토이고, 그 아들이 에비스신이다... 라고도 일컬어진다.

 이 두 신이 이즈모 신화의 중심이 되는 신들이라는 점이, 민간 신앙의 재미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코토시로누시노카미를 모시는 진쟈(神社)]

시즈오카 현(静岡県) 미시마 시(三島市) 오오미야 쵸(大宮町)에 있는 미시마 타이샤(三嶋大社): 칸다이(官大)

효고 현(兵庫県) 코베 시(神戸市) 나가타 구(長田区) 나가타 쵸(長田町)에 있는 나가타 진쟈(長田神社): 칸츄(官中)

시마네 현(島根県) 야츠카 군(八束郡) 미호세키 쵸(美保関町) 미호세키에 있는 미호 진쟈(美保神社): 코쿠츄(国中)

 

 

 

◎ 코노하나치루히메노미코토(木花知流比売命)

<키키신화에 등장하는 여신>

- 오오야마즈미노카미(大山津見神)의 딸.

 스사노오노미코토(素戔嗚尊)의 어자(御子)인 야시마지누미노카미(八島士奴美神)에게 시집가서 후하노모지쿠누스누노카미(布波能母遅久奴須奴神)를 낳았다. 이름의 유래는 자세히 알 수 없는데, 혹자는 이 신이 젊은 나이에 죽었기 때문에 나무(木)에 핀 꽃(花)처럼 허무하게 흩어졌다는 의미라고도 한다.

 코노하나치루히메노미코토(木花知流比売命)는 오오야마즈미노카미의 딸로, 이름은 나무에 핀 꽃이 흩날리는 것을 의미한다. 같은 오오야마즈미노카미의 딸로서 천손(天孫)인 니니기노미코토(瓊瓊杵尊)의 눈에 띄어 결혼하게 되는 코노하나사쿠야히메노미코토(木花開耶媛命)와 대비되는 이름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 코노하나노사쿠야히메노미코토(木花之佐久夜毘売命 = 木花開耶媛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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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키신화에 등장하는 여신>

- 오오야마즈미노카미(大山津見神)의 딸.

 천손인 니니기노미코토(邇邇芸尊)가 히무카(日向)에 있는 타카치호노미네(高千穂峯)로 강림한 뒤, 아타(吾田)의 카사사노미사키(笠紗岬)에서 절세의 미녀와 만났다. 「누구의 딸인가」라고 묻자, 「오오야마즈미노카미의 딸로, 이름은 카미아타츠히메(神阿多都比売)... 또 다른 이름은 코노하나노사쿠야히메(木花之佐久夜毘売)」라 답했다. 니니기노미코토는 또 「그대에게는 자매가 있는가」라고 물었고, 히메는 「저의 언니인 이와나가히메(石長比売)가 있사옵니다」라고 답했다. 「혼인을 하고 싶네만... 어떠한가」라는 부탁을 받자, 「저로서는 뭐라 대답해드리기 곤란하옵니다. 부친이신 오오야마즈미노카미께서 대답해드릴 것이옵니다」라고 아뢰었다. 이 이야기를 전해들은 오오야마즈미노카미는 대단히 기뻐하며, 언니이자 외모가 추한 이와나가히메와 함께 수많은 헌상품을 동반해 니니기노미코토에게 바쳤다. 하지만, 니니기노미코토는 추하게 생긴 이와나가히메를 친가로 돌려보내고 코노하나노사쿠야히메만 아내로 삼았다. 오오야마즈미노카미는, 「두 딸을 바친 데에는 이유가 있다. 이와나가히메를 바친 것은, 두 사람 사이에서 태어날 어자(御子)는 비가 내려도 바람이 불어도 돌처럼 영원한 생명을 갖게된다는 것과, 또 코노하나노사쿠야히메를 바친 것은, 나무에 핀 꽃(벚꽃이라 생각해도 좋을 것이다)이 만발한 것 처럼 자식복이 있으라는 이유에서였다. 허나, 지금, 이와나가히메를 돌려보내고 코노하나노사쿠야히메만을 아내로 삼았다. 때문에, 아마츠카미(天神)의 어자들의 수명은 나무에 핀 꽃 처럼 허무해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오늘날 텐노(天皇)의 수명이 짧은 이유는 이 때문이다... 라고 『古事記(코지키)』에 기록되어 있다. 

 또, 니니기노미코토는, 하룻밤의 사랑으로 임신을 한 코노하나노사쿠야히메에게 「하룻밤을 보냈다고 해서 회임을 하다니 이는 생각지도 못한 일이다. 이는 내 아이가 아니라, 분명 쿠니츠카미(国神)의 씨일 것이다」라며 의심했다. 히메는, 「이 뱃속의 아이가 쿠니츠카미의 자식이라면, 태어날 때 그가 타고나야할 복(幸)이 없을 것이다. 만약 남편인 니니기노미코토의 어자라면 반대일터」라고 말하며 출입구가 없는 우부야(産室)를 만들어 실내를 벽토로 바르고 그 우부야에 불을 붙였는데, 타오르는 불꽃 속에서 세 어자를 낳았다. 『코지키』에는 불꽃이 활활 타오르고 있을 때에 태어난 어자가 호데리노미코토(火照命), 다음이 호스세리노미코토(火須勢理命), 세번째가 호오리노미코토(火遠理命: 히코호호데미노미코토)였다고 기록하고 있다.

 『日本書紀(니혼쇼키)』 일서(一書)에는, 이 히메를 「波の穂の上に八尋殿を建て手玉も玲瓏に機を織る少女」라 기록하고 있는데, 이 모습을 천손이 보고 반했다고 한다. 이는 이미하타도노(斎織殿)에 틀어박혀 신이 입을 옷을 짜서 신을 맞이하는 미코(巫女)라는 표현이기도 하다. 

 또 다른 일서에는, 히메가 점을 쳐서 고른 사나다(狭名田)의 벼로 맛 좋은 술 아메노타무자케(天甜酒)를 빚어 황자(皇子)가 탄생했음을 축하했다고 한다. 그래서 부친인 오오야마즈미노카미를 사카도키가미(酒解神)라 부르기도 하며, 코노하나노사쿠야히메를 사카도키코가미(酒解子神)라 한다. 모두 술의 수호신으로서 쿄토 시(京都市) 우쿄 구(右京区) 사가(嵯峨)에 있는 우메미야 타이샤(梅宮大社)에서 모셔지고 있다.

 또, 후지 산(富士山)을 모시는 수많은 아사마 진쟈(浅間神社)의 제신(祭神)인 아사마오오카미(浅間大神)는 코노하나노사쿠야히메이며, 또, 이 진쟈는 오오야마즈미노카미(大山祇神), 니니기노미코토와 같이 모시는 경우가 많다. 


[코노하나노사쿠야히메노미코토를 모시는 진쟈(神社)]

시즈오카 현(静岡県) 후지미야 시(富士宮市) 오오미야(大宮)에 있는 아사마 타이샤(浅間大社): 칸다이(官大)

야마나시 현(山梨県) 히가시야시로 군(東八代郡) 이치노미야 쵸(一ノ宮町) 이치노미야(一ノ宮)에 있는 아사마 진쟈(浅間神社): 코쿠츄(国中)

시즈오카 시(静岡市) 미야가사키 쵸(宮ヶ崎町)에 있는 시즈오카 아사마 진쟈(静岡浅間神社): 코쿠쇼(国小)

그 외에, 전국에 있는 아사마 진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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