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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G 창고] 악이 승리한 세계... 옵시디언의 신작 RPG 티러니2016.05.22 PM 09:47
-티러니 트레일러
악이 승리한 세계에서 주인공은 수 많은 영웅들을 쓰러뜨리고 세계를 지배한 카이로즈의 페이트바인더(일종의 집행관...이라 생각하면 됨)가 되어 악이 승리한 세계를 탐험합니다...
즉 주인공(플레이어)를 쉽게 설명하면 마왕의 사도... ㅎㄷㄷ;; 그래서 그런지 초반에 뭐 쥐잡기 시키거나 잔심부름 같은 퀘스트가 없다고 함... 애초에 플레이어는 이미 자기만의 군대를 보유한 세계관 최고의 권력자 중 한명인지라....
개인적인 생각으론 스토리 진행하면서 전쟁에서 패배한 선한 영웅의 후손들을 만나 싸우거나 협력하는 퀘스트가 있지 않을까 망상해봅니다
아래는 성구쇼님이 올려주신 페이트바인더에 대한 설명
권력자, 선택과 결과
- 페이트바인더는 대군주의 법을 대변하는 심판관이자 처형인. 저지 드레드처럼 자신만의 정의로 사람들을 심판한다. 책임 역시 존재한다.
- 처음에 플레이어 캐릭터를 만들 때 정복전쟁이 펼쳐졌던 양상을 플레이어가 정할 수 있다. 이 선택들에 따라서 게임을 시작할 때 세계의 상태가 바뀌고 경험할 게임 자체가 달라진다.
- 가령 GDC 시연 데모 중 페이트바인더는 전쟁 중 강력한 마법으로 초토화된 마을 플레인스게이트를 방문한다. 플레인스게이트는 한때 번영하던 농경 마을로 수천 명을 먹여 살렸지만 전쟁 도중 마법으로 황폐화되어 작물을 기를 수 없게 되고 지진이 잦아졌다. 캐릭터 제작 시 정복전쟁의 경과를 다르게 설정한 경우 이 마을이 처한 상황도 달라진다. 시연 중 보여준 다른 경우에는 플레인스게이트의 상황이 훨씬 심각해 땅은 더 초토화되었고 마을 일부는 협곡 밑으로 가라앉았다. 이름마저도 달라져 ‘하프게이트’라고 불린다.
- 지형만이 아니라 세력 관계도 달라진다. 스칼렛 코러스라는 세력은 전쟁 중 동맹으로 카이로스를 섬기는 군대 중 하나였다. ‘플레인스게이트’ 때는 우호적이었던 스칼렛 코러스가 ‘하프게이트’ 때는 페이트바인더를 적으로 간주한다. 여전히 카이로스를 섬기는 동맹이지만 서로 반목하고 있었다.
- 캐릭터 제작 시 선택은 퀘스트들의 내용에도 영향을 미친다.
댓글 : 6 개
- BritishMan
- 2016/05/22 PM 09:59
이런 클리셰는 일본에서 한때 유행하던 장르인데 이제 비로소 서양에서도 AAA급 게임 회사들이 손대기 시작했군요.
- ONRULI
- 2016/05/22 PM 10:01
던전키퍼 같은것도 있는데 일본 따라했다고 하기엔... 옵시디언이 AAA급 회사도 아니고요
- 늑대교단
- 2016/05/22 PM 10:02
사실 옵시디언 입장에선 티러니가 AAA급은 아닌(배데스다 외주로 만든 뉴베가스를 옵시디언이 자기들이 만든 AAA급 게임이라고 언급한적이 있음).... 그리고 일단 티러니 판권 자체가 역설사에게 있어서;;;
- BritishMan
- 2016/05/22 PM 10:03
그렇군요. 제가 잘못안 걸로 정정하겠습니다.
- 芝?あづさ
- 2016/05/22 PM 10:04
아.....곡성의 미래군아
- 늑대교단
- 2016/05/22 PM 10:16
곡성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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