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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 한마디] 제갈량이 꼽은 혐오스런 관리 베스트 52016.07.23 PM 09:54
첫째, 직함을 이용하여 사욕을 채우고 권세를 등에 업고 못된 짓을 하며,
권력을 잡아 생계를 꾸리고 관청의 이익을 침해하며 백성을 착취하는 자.
둘째, 중죄를 눈감아 주고 경범을 엄벌하여 법령의 적용이 불공평하고,
무고한 자를 벌하여 목숨을 잃게 하거나,
강한 자를 돕고 약한 자를 억압하여 엄벌함으로써 원한을 품게 하는 자.
셋째, 죄악을 함부로 짓고서도 고소하는 자를 해치며 고발을 저지하여,
실상을 은폐하고 암살도 서슴지 않아 극도로 원한을 사는 자.
넷째, 윗사람을 기만하여 실권을 쥐고 친지들에게 편의를 보아주며,
마음에 들지 않는 자는 철저히 괴롭히는 자.
또한 법제 따위는 안중에 없고 구실을 만들어 세금을 부과하며,
사리를 채우며 온갖 핑계로 빈대처럼 달라붙어 재산을 착취하여 가산을 불리는 자.
다섯째, 공을 세워 출세하기에 급급하고 상벌을 적당히 하며,
백성들의 거래에 개입하여 재량권을 휘둘러 가격을 조작해서 이익을 챙김으로써
백상들의 생업을 잃게 하는 자.
이 다섯가지 유형은 민중에게 끼치는 해악이므로,
이런 관리는 즉시 축출하고 그렇지 않는 자는 즉시 천거해야 한다.
그러므로 서경은 "3년의 공적을 평가하면 승진과 파면을 명확하게 할 수 있다"라고 하였다.
- 제갈량, [편의십육책], '고출'편.
댓글 : 3 개
- 앱스테르고
- 2016/07/23 PM 09:56
모 정당하고 똑같네요.
- wxy3510
- 2016/07/23 PM 10:16
이승만이 생각 난다는....
- hershey`s
- 2016/07/23 PM 10:47
히익...어떤 나라 같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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