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노스포)기생충 봣습니다. 걸작이네요2019.06.15 PM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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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본 영화중에 외화 국내영화 다 합쳐서 이렇게 몰입해서 본영화는 처음입니다

 

갠적으로 어벤져스보다 더요

 

 

진짜걸작입니다..

 

불편하다고들 하신건 뭔지 이제 알겠네요

 

조마조마하면서 상황이 기분나쁘고 짜증나게 하지만 밀도있게 흘러가는 그 느낌


 

 

컷과 등장인물의 구멍이 거의 없고 장면장면의 사운드와 연출이 좋고 주연 송강호의 검증된 연기력과 함께 가족구성원들의 연기도 괜찮습니다.


영화에 담긴 메세지나 압축된 사회적 풍자 그리고 뛰어난 플롯전개도 대단하지만 영화를 보는 관중으로 하여금 감정을 이입시키고 몰입시키는 그 힘때문에 봉준호는 정말로 천재같습니다

 

마더때도 비슷했죠 이번작이 더 좋은듯 싶구여

 

 

대단한 작품입니다..

 

 

 


 

지금 몇시간이 지났는데 여운때문에 계속 생각나요

 

생각도 많이 하게 되구요

 

 

 

하지만 이 영화는 아이러니하게도 영화특성상 원래는 천만영화가 되기는 어려운 작품입니다

만...  지금 대박나고 있네요

 

천만을 넘긴다면 그건 일단 황금종려상의 홍보효과와 우리나라 특유의 수많은 멀티플렉스 영화관과 저렴한가격으로 인한 대중적 관람문화때문인듯합니다

 

 

간만에 진짜 호평하고 싶은 영화네요

 

 

 

 

댓글 : 11 개
초반엔 개그물,
중후반부터는 기분이 더럽기도 하고 오묘한 감정이 드는 잘만든 영화 같았습니다.
2번 봤는데 2번봐도 괜찮더라구요
네 초반과 중반 후반이 스탠스가 각각 다르죠
보고나서 제목이 왜 기생충인지 알겠더라구요
네 그렇네요
전 2번보면서 놓친거 없는거 다 찾으면서 본 영화지만 옆에 친구는 그냥 그런 영화라고 평ㅎㅎ
음..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수도 있겠네요

저도 황해, 곡성을 3번이나 봤지만 같은 회사 사람은 뭔내용인지 결론도 없고 무섭고 별로였다 그러더군여..

저도 이번 기생충 한번은 더볼듯 싶네여...

영화의 재미적요소와 풍자 작품성을 골고루 다갖춘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지금 780만인대 잘하면 천만 갈수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800만 넘어서 배우들 인증샷 올렸습니다 ㅎㅎ
천만 가지 않을까 싶네요.
정말 잘 만든 영화더군여..
시간 가는줄 모르고 봤습니다.
배우들 연기력도 좋았고.
작품성, 몰입감이 정말 장난 아닌 영화였습니다.
상영 다 끝나고나서 어? 벌써 끝.....?이라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로 시간가는줄 모르고 몰입해서 봤죠.
그런데.....정말 보고나서 뭐라고 해야되나.....찝찝함?이라고 해야되나.....뭔지 모를 더러운 기분에 빠졌었죠
아무래도 최근에 제가 하는 일이 잘 안풀려서 더 그런 느낌을 많이 받은거 같았어요.....
봉감독님 영화 다 재밌게 봤는데 기생충은 좀 지루하게 느껴졌네요...불편하기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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