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orkplace] 미군에서 일하는사람인데...미필들이 카투사가야하는 이유2014.07.04 PM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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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휴일

금요일 미국 독립기념일
토일
월요일 보너스데이


이걸 미군은 이걸 4day 라고 부릅니다...4 일연휴... 5일연휴짜린 5day


미국은 평일 하루가 껴있으면 무조건 샌드위치데이로 휴일 주고 독립기념일이나
추수감사절같이 중요한 공휴일이 토,일 이 껴있으면

보너스데이라고 또 '월요병 예방차원'에서 월요일을 보너스로 휴일을 줍니다

중요한건 같이 일하는 카투사동생들도 쉬는데

카투사는 한국 공휴일쉼, 미국공휴일 쉼, 정기휴가 육군규정 똑같이받고, 일과시간 끝나면 점호전까지 자유외출시간. 토,일은 항시 외박가능..

그래서 뭐예를들어 휴일 잘겹치고 컴프데이, 오프 써서 목금토일월 5day 받은상태에서 화요일부터 9박10일 쓰고

또 4day 겹쳐서

거의 20일동안 휴가다녀오는것도 가능합니다.. 다만 갔다오면 영어까먹고 자신이 군인신분이었단게 안믿긴다고.

크 갓투사

미필분들 무조건 카투사 가려고 노력해보세요... 랜덤이라서 떨어질확률 많고 나도 떨어져서 일반육군 다녀왔지만...

혹시나 되면 대박임.. 일하면서 옆에서 보면 예비군끝나가는 저도 나도그때 됬어야했는데! 하는 생각 자주듬
댓글 : 26 개
미군들이랑 같이 있어서 회화실력도 늘면 진짜 꿀이죠..
제친구도 토익 어떻게든 점수따서 카투사 지원하려고 안간힘중
토익 만점인데 떨어짐ㅋ
와 교회 오랜만에 보네요.

정훈받던 기억이...
가고싶어도 못가는 카투사 ㅋㅋ
신청해서 나쁠 건 없음
기회 삼아서 토익 공부도 좀 하고
영어 실력 많이 딸리던 제친구 한명도 운좋게 카투사에서 근무했는데, 이친구가 집이 좀 못살았거든요.
제대하고나서 하는말이 먹고 자는게 다 집보다 군대가 더 낫더라고....
군대라는 네이밍만 아니면 정말 카투사 좋은 곳이라고...
전 카투사지원하려면 집안에 미국인이 있어야 하는줄 알고 있었다지요;;;
그걸 제대로 알았을때가 이미 상병;;
일병때 병특이라는걸 알았을때 이후의 최대멘붕이었는데;;ㅋ
카투사면 좋죠.
전 전문연이라 지난 3월에 4주 훈련만 갔다오고 끝~~
우리나라 군대는 절대 저렇게 안돼겠지
카투샤 하면 . 미군 자원 입대도 가능하다고 들었는데. 그후에 나오면 미국쪽 방위산업체 특채로 들어갈수 있고. 친구가 전역할때 미군애들이랑 친하게 지내서 선물 진짜 몇백만원어치 받아서 나오더군요.
난 이기자 가서 피부와 미모를 잃고, 구토하고 피똥을 싸며 발악을 해도 딸리는 체력 덕에 오직 초필살 게임감각으로 겨우 사격대회 저격대회에서 포상 따서 부대를 탈출 2주 휴가 받았었는데, 전역 하고 동생 카츄사 입대 하고 나서 보니 일병말부터 왕고 되고, 전역 때까지 거의 뭐 주말에는 집에 있고, 시간도 널널한지 좋은 거 먹고, 좋은 곳에서 운동하며 이쁜 근육 키워서 미군 암내나는 놈이 되어 전역할 때는 돈까지 모아서 차를 샀었다는 매우 불공평한 이야기..
전역할때까지 돈을모아서 차를사요? 한달에 월급 8-9만원을 받은걸로?

한푼도 안써서 마티즈 중고 사셨나.. 그렇다치더라도 월급한푼도 안쓰고 아끼면서 선임한텐 얻어먹고 후임한텐 안쓴 구두쇠가 되는건데..
8군 출신입니다. 제대한지 14년.....뭐 여튼 강추죠 ㅎ
글고 모든 카투사가 영어를 잘하는건 아니지만 아직도 나이 좀 있는 분들은 카투사 출신이라고 하면 영어꽤나 하는줄 압니다 ㅎㅎㅎ
참고로 장인어른도 카투사 출신 ㅎㅎ
제대한지 10년이 지났는데 똑같네요 ㅎㅎ
개인적으론 복무기간 문제만 없다면 학사장교 추천합니다.
  • TDN
  • 2014/07/04 PM 05:24
용산은 꿀 맞는 것 같습니다. 근데 동두천 미 2사단 중에서도 2-9 이나 1-72, 210th 공병여단, 4-7 중에 걸리게 되면 전투병이고 보급병 전산병 화생방 뭐 얄짤 없습니다. 1년에 2번씩 거너리라는 1달짜리 장기 훈련을 나가는데 여름이나 겨울이나 뭐 힘들기는 매한가지..... 훈련 중에는 MOPP Gear라고 화생방 상하의복 있지않습니까... 그걸 이 날씨에 2~3시간씩 입구 사격하러 나갑니다.....그것도 2박 3일동안 씻지도 못하고 매일 1~2시간씩 자면서 말이죠....군인생활을 카투사로 지낸 저로서는 배부른 투정이겟지만요....
동두천은 카투사계의 해병대로 불려요 여기선 ㅋㅋ

대구개리슨이 꿀이죠
용산 8군 본부 출신입니다 ㅋ 같이 입대한 친구는 jsa 있다가 총기 오발 사고로 CRC로 갔었나 그랬는데 ㅋㅋ
뭐 용산에선 인디안 헤드 붙이고 군생활 하면 부대 마크가 무거워서 어깨가 휜다는 농담도 했었죠 ㅎㅎㅎ
  • TDN
  • 2014/07/04 PM 05:31
게다가 미군들이 카투사들 은근히 우습게 봅니다......개중에는 착한 애들도 많겠지만 미군들은 지능검사를 통해 점수별로 보직이 결정됩니다. 그 중에서도 젤 낮은 점수를 받아 걸리는 보직이 보병, 탱커, 박격포병 정도가 되겠는데 애들이 못배워서 그런지는 몰라도 한국애들 겁나 무시합니다....뭐 하나 꼬투리 잡힐 일 있으면 너 김치만 먹어서 그러냐ㅋㅋㅋㅋ 이럽니다. 제 선임 중 한명은 차라리 더 고생하더라도 한국군 가는게 더 낫겠다라고 할 정도....
용산에도 간혹 그런 미군들이 한 둘씩 보입니다.

말씀하신것처럼 좋은 미군들도 있는데 가끔씩 한국을 무시하거나 인종차별급 발언을

하는 미군들이 가끔 보여서 눈살이 찌푸려지더라구요.
그럴땐 넌 정크푸드만 처먹고살아서 머리가 멍청하냐고 응대해주면되는데
칭구중에 대구 대명동 사는애 두명 있는데

한놈은 대구 카투사고 한놈은 동두천 카투사
  • TDN
  • 2014/07/04 PM 05:36
미군은 상병부터 부사관(NCO, Non Commissioned Officer) 취급을 해서 무조건 상병부터는 프라이빗들이 부사관들과 대화할 때는 열중 쉬어 자세로 대화를 해야하는데 카투사들에게는 당연하고 상병 호칭도 안붙이고 그냥 킴! 킴! 초이! 그럽니다. 뭐 그것 까지는 바라지도 않는데 부려먹을 때는 NCO라 책임을 져야 한다 이런 소리하면서 막상 일상생활에서는 NCO? 그게 뭐임? 먹는 거임?ㅋㅋㅋㅋ이런 태도로 나오니 짜증날 수밖에 없습니다. 같이 갑시다? 개나 줄 소리입니다.
ㅋㅋㅋ 저도 그거뭔줄암 ㅋㅋ

책임져야할땐 엔씨오취급, 뭔가 누군가 일처리해야할 사람 필요하면 어 엔씨오있잖아 엔씨오가해야지 그런건

하다가 평소엔 그냥 동기를넘어서 어떨땐 부하취급 ㅋㅋㅋ 이등병 미군이 엔씨오상병 카투사한테 이거좀해줘~ 하고 어디놀러가는거보고 저도 개빡... 이것들이 한국인이라고 무시하는건가 하고
저도 지금 DOD contractor로 용산기지에서 일하는중인데 카투사들 보면 안타까워서 밥도 사주고 그럽니다. 그냥 케바케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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