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토크] 아이돌덕질하시는분들은 이거 하나 아셨으면좋겠습니다.

아이돌덕질 안하고, 모르는사람이 와서, 얘 뭐임? 블핑,레벨이 낫겠네, 별로네,(소위 일반인도 아는 유명한)하는 그런 댓글 남기는건

뭐 그냥 일반인이고 관심없으면 그럴수있지 하고 넘깁니다, 

근데 이게 아이돌덕질 좀 한다는 사람이 다른그룹좋아하는 사람의 글에 자기본진언급하면서 그 사람의 본진을 후려치는건 

이야기가 다릅니다.

제가 왜 이런이야기를하는지는 제 마이피의 이전글을 보시면 알수있을것이고요.

막말로, 말을 안하다뿐이지 저도 제 본진 정말 좋아하지만 안좋은점 이야기하라면 별 관심없는 사람보다 훨씬 많이 할수있는 점들을 알고있어요.

(안타깝지만 저는 맹목적으로 모든걸 좋아하는 올-갓팬은 못되네요 그냥 좋아하는점으로 아쉬운점을 덮어서 좋아하는팬이지)

근데 이 말인즉슨, 그냥저냥 보고있는 여돌들 후려칠려면 나도 꽤 후려칠수있단말입니다.

근데 안해요

왜 안하는지아세요?

역지사지입니다.

다른사람이 내 본진 후려치면 기분 엄청 나쁜데

내가 다른사람 본진 후려치면 그 사람이 기분 얼마나 나쁘겠습니까,(이런글쓰면서도 스스로 언행에 조심하지않았던적이있지않았을까하고 늘 생각이 듭니다.)

거기다가 덕질좀 한다는 팬들은, 누가 좋지못한 언행을 할때에, 자기본진 멤버의 사진같은걸 달고있으면 겁나 싫어합니다.

아 왜 저 그룹 팬덤은 저렇냐 라는 인식이 생기기때문이죠.

간단한겁니다.

[응공]

그게 바로 빠가 까를 만든다는 빠들의 전형적인 행동인듯..

[Toutvabienn]

맞아요 공감합니다... 방금도 어떤 분은 '본인은 모 그룹 팬으로써 유툽 채널 운영한다'면서 타그룹 까내리기 열심히 하시던데

[Duri Ramyun]

앗...귀가 간지럽다 그런 의도는 아닌데...쩝

[하늘의 인]

그 분때문에 쓴 글 맞아요.

[SKY만세]

전 그런 사람들은 솔까 병신취급합니다.

[cetis]

디씨 인물갤에서도 타 그룹 발언 최대한 자제하는거만 봐도

[공허의서지수]

저도 제가 좋아하는 아이돌닉으로 바꾸고 댓글달때 한번 더 신중해지더라고요. 괜히 우리팬덤 욕처먹을까봐ㅋㅋ
하물며 다른 그룹 시비걸고 어쩌고 저쩌고도 주인장님 말씀처럼 아예하지도 않습니다. 내가 그가수 팬이였어도 기분나쁘니까요

[시드람]

제가 영업중인 아이가 워낙 악플을 많이 받는 아이라서 글 쓸때마다 악플에 대한 두려움이 있네요. 전 영업할때 이건 철칙으로 생각합니다. 내 말 한마디 리플 하나가 내가 영업하는 애 얼굴이라고. 내가 책잡히면 사람들은 나를 욕하겠지만 그 뒤에 제가 영업하는 애를 볼거라고 생각해요. 전 말 한마디도 조심스럽게 합니다.

[폐인킬러]

현재 방영중인 프듀48에서 그게 제일 두드러지죠. 내픽 아닌 사람에 대해선 나도 얼마든지 비난하고 조롱할수 있지만 하지 않죠. 그래봤자 내 픽만 욕먹는 거고 애초에 아이들은 죄가 없으니까.

근데 그걸 생각안하고 매력없다는 소리부터 외모비난, 인성비난 등등 작렬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아직은 팬덤이 제대로 형성이 안되어서 그렇다고 생각하지만 그럼에도 이미 팬덤이 형성되어 있던 참가자의 팬들까지도 그런짓을 하니 정나미 떨어지는 인간이 한둘이 아닙니다.

나중에 프듀종영 후 데뷔하는 그룹의 팬이 될 사람들이라면 좀 언행 관리 좀 했으면 해요.

[takejun]

그런 걸 알면 정보게에서 싸움을 안하죠 ㅎㅎㅎ 취존 타령을 하지만 남의 취존은 취좇하는 덕후 라이프

[SK김광현]

이런거 보면 느끼는게 팬덤이 진짜 중요한거 같습니다...

얼마전에 루리웹 연소게에서 설치던 블핑빠 땜에 괜히 블핑 싫어지고 그러던데 -ㅅ-

[개념안드로메다]

원래 눈애 콩깍지가 씌이면 사라분별이 떨어지고 시시비비를 가리기 어렵다고 그런분들은 이미 맛탱이가 간상태라 사람취급하실 필요없습니다. 프듀48 글들만 봐도 부모나 나라도 팔아먹을 분들 많죠. 개자단인가 이사람 글보면 답이 안나옴 ㅋㅋㅋ

[별혜는밤]

프듀의 경우...이게 과몰입될수있는 여지가 많은 프로그램이다보니 그쪽은 좀 감안하고 보긴합니다..

[하늘의 인]

누구 저격한건지는 알겠네요. 심지어 그 글엔 제가 좋아하는 아이돌도 언급되서 굉장히 기분 나쁘더군요. 한번 두고 봅시다. 그 사람이 빠는 아이돌 어딘지 알았으니, 그 사람 기준으로 흠잡힐 일 하면 자기도 뜬다고 했으니 진짜 뜨나 한번 구경이나 해보죠.

[내안의소녀]

러브라이브 vs 아이돌마스터

[0system]

아이돌 팬들 사이에서 자기본진 언급하면서 타주 까대는 건 전형적인 팬코라고 합니다. 금기라는 거죠.

[高橋みなみ]

개인적으로는 맹목적으로 안 좋은 부분까지 덮어버리고 좋아하는 것을
올바른 팬 문화와 의식의 최정점에 서 있는 팬의 모습이 아니라 생각해서
안 좋은 부분이라 여겨지는 게 감안해서 좋아할만 하다면
그냥 계속 지켜보며 응원하는 편이고 그 안 좋은 점이 정도를 지나쳤다고 하면
그 이후로는 더이상 관심을 갖기 않고 찾아보지 않습니다.
약간 벗어난 얘기일 순 있지만 그래서 엠넷 안준영이라는 사람이
만드는 아이돌 프로그램이 가요 시장 특히 아이돌 산업에 국한해서 볼 때
엄청난 악영향과 안 좋은 의식, 흐름을 만들고 있다고 생각해서 그 사람이 만드는 프로는 안 봅니다.

올바른 팬덤 문화와 팬 의식이라는 것이 각자 견해와 기준이 다를 순 있겠으나
결국은 그 문화와 의식에 대해 하나의 이상적인 지표를 목표화 해서 한 뜻을 모아
언제가 될 지 모를 지라도 그 목표를 향해 추구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위에서 언급했 듯 워낙 그걸 그르치는 이들이 팬덤 쪽 뿐만 아니라
그 시장에 종사하는 꽤 많은 수의 일부 업계 사람들까지도 있는 판이라 여전히 더디게 발전하고 있다는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