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 if] 파이어 엠블렘 if 암야 노멀 13장2016.02.26 PM 08:54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항상 스포일러와 함께 하는 파엠 if 암야 노멀 플레이 일기



13장입니다.



슈발리에 지방의 반란을 진압하기 위해 카무이가 정규군을 이끌고 출동합니다.

그 와중에 프롤로그에서 우리에게 엿을 먹였던 대머리 간즈가 같이 따라 오는군요.




그리고 슈발리에 도착하니...아 이런 또 타쿠미야




파엠 if에서 가장 박복하고 기구한 운명의 캐릭터 크림슨



우와 타쿠미가 엘리제를 쐈습니다. 이 자식 안되겠어 빨리 해치워 버려야지






13장 플레이에 앞서서...사이러스의 딸 조피입니다. 12장 클리어 후 바로 외전 플레이해서 데리고 왔지요.

암야에서는 자금이 부족하고 육성에 필요한 경험치 문제, 스킬 전승 등의 이유로 자식들은 차일드 프루프가 나오는 시점 이후에 얻는 것이 더 좋은 것 같긴 합니다만 조피 같은 경우는 애용하는 자식 세대 캐릭터라서 바로 데리고 왔습니다. 게다가 조피를 얻는 맵에서 지켜야 할 대상인 마을 주민들은 그야말로 날 죽여줍쇼 하고 적군에게 돌진하는 멍청이들이라서 뒤로 갈 수록 상당히 귀찮아지죠. 뭐, 마을 사람들 다 죽어도 문제가 없기는 합니다만 3명 이상 살려야 힘의 물방울을 얻을 수 있어서...

덜렁대는 성격의 캐릭터입니다만 개인 스킬 특성 상 적을 공격할 때마다 옷을 훌렁훌렁 벗기기 때문에 제 머리속에서 조피는 아닌 척 하지만 사실은 남녀 가리지 않고 밝히는 캐릭터라는 이미지입니다. 제로나 솔레이유하고 잘 어울릴지도...



백야 13장하고 똑같은 맵입니다. 음...생각했던 것보다 같이 쓰는 맵이 많군요. 백야 때와 차이점이라면 용맥이 없어서 적들 HP를 1로 만들어버릴 수 없다는 점 정도?



크림슨이나 유우기리 등 비병이 많으므로 안나가 출동합니다. 약상인으로 전직해 잘 듣는 약 스킬을 지닌 활잡이이므로 각종 약으로 도핑해주면 해당 장에서 HP + 8,각종 스탯 + 3 이 되어서 상당히 강해지지요. 역시 강해지는데도 돈이 필요한 안나...대신 마력빼고 몽땅 다 올리면 1,050 골드나 돈을 퍼먹기 때문에 자금이 부족한 암야에서는 마구 도핑하기는 좀 곤란합니다. 뭐, 사실 전 백야할 때도 조우전은 한 적이 없으니 자금 사정만으로는 그게 그거인 것 같지만...




암야 첫 출격부터 상대 옷을 홀라당 벗긴 조피. 팬티만 남기고 쓰러진 남자를 쳐다보는 저 시선...과연...




증원으로 등장한 샬럿. 우와 표정 보소 백야의 오보로와 좋은 승부가 되겠군요



카무이가 왕자라는 것을 알고는 급 태세 전환



귀족이나 부자집에 시집갈 생각으로 내숭떠는 아가씨입니다만...이번 플레이에서는 브노와와 결혼 시킬 생각이니 샬럿의 꿈은 등장과 함께 무너졌습니다.



그야말로 모범적인 아머 나이트의 외모를 하고 있는 브노와. 역시 아머 나이트라면 성전의 아단이라거나 if의 브노와 같이 생겨야 아머 나이트답죠.



그 와중에 오로치 전사. 암야에서는 별 비중도 없이 한 방에 훅 가버리는군요.




죽어라 타쿠미!




타쿠미도 해치웠으니 이제 거리낄 것이 없습니다. 마을로 내려가서 마음껏 삥뜯습니다. 어린애라고 봐주는거 없습니다.




백야에서는 희소한 드래곤 나이트라는 점 때문에 스토리 상으로는 몰라도 성능 상으로는 꽤 애용했었던 크림슨




하지만 한 방입니다. 불쌍해요.





여전히 뻔한 패배 대사를 읊으면서 도망치는 타쿠미



반란을 일으켰다는 명목으로 대머리 간즈가 마을 사름들을 죽이고 다니는 사이에 크림슨도 본보기 삼아 살해당했습니다. 불쌍해요.


백야를 제외하면 꿈도 희망도 없는 불쌍한 캐릭터 크림슨. 암야 직종을 가진 캐릭터를 오직 백야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뭔가 아이러니합니다.

댓글 : 0 개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