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 if] 파이어 엠블렘 if 암야 하드 플레이 중

작년 말에 구입하고는 아직도 플레이 중인 파엠 if. 백야 노멀 - 하드 - 루나틱 이후 암야 노멀 - 하드를 파판 시리즈 하는 중간중간 짬짬이 했던지라 아직도 하고 있는 것이긴 합니다만 덕분에 다른 3DS 게임들 구입이 계속 늦어지고 있군요. 게다가 암야 이후에는 투마 루트도 해야 하니 더더욱...세계수의 미궁 5 나오기 전까지 끝낼 수는 있으려나...슈로대 BX는 영영 못할 것 같은 느낌

그런 이유로 암야는 그냥 하드까지만 하고 루나틱은 패스해야 겠습니다. 게다가 저는 2D 액션 게임이나 RPG는 어려운 난이도를 선호하지만 SRPG 같은 경우는 어려운 난이도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굳이 암야 루나틱하면서 고생하고 싶지는 않네요. 파엠 암야는 특히 중후반부 스테이지 하나 깨는데 30분이 넘어가고 플레이 내내 신경을 곤두세워야 하는데 한 번 실수해서 캐릭 죽으면 리셋하고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하니 피로가 너무 쌓이는지라...SRPG는 파엠 각성이나 백야 하드, 슈로대 정도의 난이도면 그냥 충분한 것 같습니다.



이번 암야 플레이에서 신경써서 키울 예정인 캐릭터는 마크스. 암야쪽 캐릭터는 남캐들이 마음에 드는데 그 중에서 마크스가 제일 괜찮은지라 제대로 키워보려고



주인공을 사무라이 소질의 여캐릭터(우측)로 하고 마크스와 결혼시켜서 검성으로 전직시켰습니다. 매복, 유성, 검의 달인 등 마크스와 어울리는 스킬을 달아줄 수 있는데 투마 루트가 아닌 암야에서 마크스가 사무라이로 전직하기 위해서는 여주인공과 결혼하는 방법 밖에 없지요.

다만 겉보기에는 엄청 진지한 캐릭터인데 결혼하고 마이룸 들어가니 여주인공에게 '널 만지고 싶어', '갑옷이 방해되는군', '나는 너의 모든 것을 원해', '더 이상 너는...여동생이 아니야' 등등...온갖 닭살 돋는 변태 대사들이 한가득...듣다 보니 소름이 돋아서 캐릭터가 이제는 시스콘 변태로 밖에 보이지 않는군요. 끙

어쨌든 세계수의 미궁 5 나오기 전까지 투마 루트까지 후다닥 끝낼 수 있도록 한동안은 파엠 if만 할 생각입니다. 뭐, 간간이 기분전환으로 포켓몬도 하겠지만...

[파멸한세상]

요즘 파엠 신문장을 다시 하는데...
DS 온라인이 죽으면서 온라인 상점을 못 들어가니 페가수스 3 자매 전직이 안되는... ㅠㅠ (18장까지 가면 3개 모이긴 하는데.. 엔딩이 24장..)

[randius]

신암흑룡은 구렸지만 신문장은 정말 재미있었죠. 그나저나 DS 와이파이 끊긴 것 때문에 타격을 입은 게임이 한둘이 아닌데 생각해보니 신문장도 거기에 포함되네요. 와이파이 이용하게 해놓고서는 얼마 지나지도 않아서 홀라당 와파 끊어버리다니 망할 닌텐도...

[파멸한세상]

4년 넘게 오픈 한거 같긴 한데.. (발매부터 닫을때까지) 그래도 저런거 돌리는 비용들 얼마 안될텐데...
멀티대전도 아닌 그냥 상점만 이면 더 적을거고요...
머 자신들이 서버 돌린게 아니라 외주 한거고 그 외주 회사가 닫아버린거라 더 아쉬움이 많아요
얼렁 하고 각성이랑 IF도 다시 해야지요

[同じ目線で]

↖응?
새로운 글이 올라왔네 클릭
나루호도 류이치군~
요즘 하도 벗는 게임이 많다보니
이렇게 잘 입은 캐릭터보니 오히려 모에하군요....
(이미 구제불능인 회원입니다)

아무튼 갭이 클수록 모에도는 올라가는 법이죠
응? 남캐라고요 사형입니다

[randius]

↖이전까지 있던 캐릭터는 저는 좋아합니다만 뚱뚱한 인남캐가 썪소를 짓고 있는 모습을 과연 다른 분들이 좋아하실까 싶어서 좀 바꿔봤습니다. 파엠 주인공들은 외모 커스터마이즈가 가능한데 if에서는 이 스타일이 제일 마음에 들더군요. 복장은 중2병의 극치입니다만...

남캐의 갭모에는 여성 유저들이 좋아하겠죠. 하지만 저는 남자라서...우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