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 if] 파이어 엠블렘 if 암야 하드 25장2016.07.07 PM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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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 일기 글이므로 파이어 엠블렘 if 암야의 스토리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사실 파엠 if 암야가 스포일러 같은 건 신경 쓸 필요도 없을 정도로 스토리가 구리긴 하지만 어쨌든 나름 중대한 이벤트가 있는 장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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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궁에 들어와 료마를 찾으려고 하지만 그 전에 먼저 맥베스, 가론 왕과 만나게 됩니다. 이제 히노카때처럼 료마를 몰래 살려줄 수 없게 되었군요. 가론 왕의 신뢰를 얻기 위해 히노카를 자신이 해치웠다고 하고 히노카의 창을 보여줍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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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무이를 믿지 않는 맥베스가 료마와 만난 뒤 히노카를 죽인 것은 카무이라고 하며 창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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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한 료마가 카무이에게 1:1 대결을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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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야편에서 마크스와 1:1로 싸웠던 것처럼 암야에서는 료마와 1:1로 싸우게 됩니다. 카무이와 료마가 싸우는 공간은 외부와 완전히 단절이 되어 있어서 각종 지팡이를 이용해 카무이를 꺼내올 수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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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백정 료마의 스탯. 카무이 육성을 충실히 해왔다면 료마 상대로 이길 수 있습니다만...굳이 그러고 싶지 않습니다. 다만 료마는 1:1 대결을 걸어온 주제에 25턴 동안은 얌전히 있으므로 그 전에 밖의 멤버들이 나머지 적들을 해치우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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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중앙 1:1 대결 공간 좌우로 좌측에 사이조, 우측에 카게로가 있습니다. 이 둘을 해치우면 이제 1:1 공간의 문이 열려 다른 멤버들도 들어갈 수 있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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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자가 많으므로 암기 죽이기 스킬을 익힌 캐릭터가 대활약하게 됩니다. 루나 또는 솔레이유도 보우 나이트를 거쳤으면 암기 죽이기를 익혔을텐데 귀찮아서 안했더니 에포닌 혼자 익힌 상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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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 좌측에서는 사정거리 3의 숙련자(巧者)의 활을 지닌 인형이 자리교체 스킬을 사용하기 때문에 생각없이 벽에 붙으면 벽 너머로 끌려가서 닌자, 검성의 공격에 맞고 죽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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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맵 좌측부터 공략, 검성의 아머 킬러를 두 대 맞고도 멀쩡하게 버티는 엘피갓의 위엄. 덕분에 이쪽은 그냥 손창(手槍) 장비하고 일부러 인형의 자리교체 스킬로 끌려가면 알아서 적들을 반죽음 상태로 만들어 놓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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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조는 월광, 성스러운 방패를 지니고 있습니다만 뭐...연속으로 성스러운 방패가 뜨지 않는 이상 모즈메로 간단하게 잡을 수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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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 노멀에서는 사이조 격파 후 이쪽 문이 열려서 카게로가 있는 구역으로 바로 넘어갈 수 있었는데 하드에서는 안열리네요. 덕분에 왔던 길 다시 돌아가야 하는 사태가...병력을 반으로 나눠서 좌우를 동시 공략하는 짓은 암야 하드에서는 시도하고 싶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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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 우측에서는 사정거리 3의 숙련자(巧者)의 수리검을 지닌 상급 닌자가 있는데...스킬 사독과 사아를 같이 지니고 있어서 사정거리 3 공격을 받은 후 HP 40%가 날아가게 됩니다. 두 녀석이 공격하면 HP 80%가 빠지므로 탱커가 순식간에 죽게되니 주의해야 합니다. 

 

덕분에 좌측 공략 때처럼 손창 든 엘피를 던져둬서 쑥대밭을 만드는 방법이 불가능합니다. 비율로 HP를 빼버리기 때문에 엘피도 버티지 못하고 죽어버리거든요. 결국 이쪽은 상급 닌자 한 명을 프리즈로 묶어두고 나머지를 먼저 처리하는 식으로 해서 지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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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게로는 사이조에 비하면 기술, 행운 수치가 심각하게 딸리기 때문에 암기 죽이기를 장착한 에포닌 상대로 명중률 0%가 뜨더군요. 그래도 나름 네임드 캐릭터인데 암야 하드에서 이런 수모라니...그래서 모든 루트에서 전부 적한테 사로잡혀 포로가 되는 모양입니다. 공격 스킬로 파천이 있습니다만 명중률 0%라 발동해도 빗나가니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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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1:1 대결 공간의 문이 열렸으니 도망쳐 나와 다른 캐릭터들과 합류한 뒤 료마를 잡습니다. 료마가 1:1 대결 신청을 했지만 받아들인다고 말한 적 없으니 여러 명이서 다구리를 쳐도 비겁한 것도 뭣도 아닙니다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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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마는 상태 이상 내성 스킬이 있어서 용주에 의한 디버프가 반토막이 됩니다만(모든 스탯 -2) 그래도 안하는 것보다는 낫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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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야/백야 제 1왕자끼리와의 결투. 마크스는 쭉 검성으로 키워서 속도도 나름 준수한 편으로 성장했으며 검성 주제에 용석 카무이 수준으로 단단한 편이라...강합니다. 레온도 그렇고 마크스도 그렇고 속도가 제일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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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는 당연하게도 엘피 - 에포닌 모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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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론 왕과 맥베스가 없는 틈을 타서 료마에게 진실을 알려주는 카무이. 히노카와 마찬가지로 료마를 죽이지 않겠다고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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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가 끝나고 돌아온 가론 왕이 카무이에게 료마 왕자를 죽이라고 명령합니다. 죽이지 않으면 카무이와 카무이의 부대가 모두 반역자로 처형될 매우 곤란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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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마는 야토노카미가 선택한 카무이를 믿기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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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복 자살로 카무이를 구하고 죽습니다. 뭐...백야편에서 마크스가 죽었듯이 이쪽에서도 료마가 죽을 수밖에 없는 스토리로 진행을 하긴 했습니다만 할복 자살이라니...료마의 성우가 미스터 부시도 이기도 한 것이 뭔가 느낌이 신묘합니다.

 

 

이렇게 가론 왕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백야 왕국을 점령해 옥좌에 앉힌다는 빙빙 돌아가는 스토리가 슬슬 끝나려고 합니다. 스토리를 신경쓰면 지는 게임, 그것이 바로 파엠 if 암야

 

 

댓글 : 2 개
와! 비겁해
이기면 장땡입니다 후후

사실 준비만 잘하면 루나틱 난이도라도 카무이 혼자서 료마 잡을 수 있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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