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7-080] 신혼집 장만은 무조건 남자가?2014.01.05 PM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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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 개
  • .공.
  • 2014/01/05 PM 03:06
주변 결혼한 여자들은 아직 미혼인 여자들한테 하는 소리가 집없는 남자랑 만나지 말라고 하는중......
이게 족같은게..
제 여동생 시집갈때도 그랬고 사회적 풍토가 이상해요ㅜㅜ
현대사회에 접어들면서 바뀌어야 할 풍습이 아직도 이어져 오는 이상한 나라
아예 집,혼수를 남자여자 반띵하면 되잖아. 그러면 뭐 싸울 일이 있냐..
그럼 사회적 입장 받는 연봉가지고 태클검
내 친구가 그렇게 결혼했는데
정확히 반띵은 아니고 결혼할때 그동안 각자 모은돈을 합해서 그걸로 결혼식 모든 비용하고 집 장만하고 혼수하고 다 해결함
뭐 남자 돈이 2배 정도 됐기는 했지만 집은 누가 혼수는 누가 구분 짓는거 보다는 훨씬 합리적이더군요
그냥 월급 비율로 정해... 아무튼 웃기다 정말;;
상식적으로 작은 집, 적은 살림에서 시작해야 함이 마땅해도
큰 아파트, 살림 풀세트를 다 갖추고 시작해야 성공한 결혼인 줄 착각하는 사람들...
저도 부모님이 도와주셔서 집 마련함.
여자들 결혼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걸 들었는데 가관임... "어머?! 집 구하는데 반반하다고??? 미쳤다 미쳤어.. 결혼 어떻게 하냐?!" 아직 30대 중반의 노처녀..
집구하면 그때 여자는 공동명의 제시하지. 싫다고 하면 자기 사랑하는거 맞냐고..;;
내 친구는 여자애가 이미 집이 있어서 남자가 혼수해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냅둬.. 나중에 아들 한 두셋 낳고 그 아들들 결혼할때 집 해주라지
아무래도 우리나라 문화특성상 결혼이 남성과 집안쪽에 귀속되는듯한 문화인식때문에
남자가 거처를 마련하고 여자가 들어와 사는식이라는게 논리적인 부분은 아니죠
다만 평균문화인식이다보니 혼자 주장한다고 남에게도 요구할수있는부분은 아닌거죠
운좋게 상대도 같은 시각으로 봐준다면 굿럭이겠지만 그런일은 없을겁니다라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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